[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의대 증원과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등 최근 대입 이슈를 안내하는 지원전략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13일 ‘의약학계열 입시설명회’를, 15일 전북권 주요 대학 입시설명회를 각각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확정에 따라 모집 인원이 증원된 의대 진학에 학생·학부모의 관심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전북교육청이 선제적으로 준비한 설명회이다. 의약학계열 입시설명회는 13일 오후 7시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입시 전문가인 서울 세화고등학교 정창욱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의약학계열 대입지원전략에 대해 2시간 30분 동안 집중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호남권 의대(전북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지역인재전형 총 모집인원은 443명이다. 특히 전북대 의예과는 총 171명 모집에 111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며, 이중 전북지역 고교 졸업예정자나 졸업생만 지원할 수 있는 전북권 모집인원은 93명이다. 원광대 의예과도 157명 모집에 102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며, 이중 전북권 지역인재전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수소전문기업으로 육성할 예비수소기업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예비수소 전문기업 육성사업의 대상기업 1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예비수소전문기업은 ‘수소산업’ 분야 관련 기술력(지식재산권보유) 또는 수소 매출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수소 관련 기업 중 규모는 작지만 기술력을 갖춰 수소전문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말한다. 도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수소융합얼라이언스)의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을 확보했으며, 2025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도내 예비수소기업들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전북테크노파크(기업지원기관)와 함께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와 기술개발 능력·연구인력·보유시설·재무현황 등에 대한 2차 현장심사, 기업경영환경, CEO 리더십, 성장목표·전략, 지역사회기여도, 관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주)비나텍 ▲(주)플라스틱옴니엄▲(주)비나에프씨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바이오 관련 앵커기업들의 관심과 투자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첨단 의료기기 제조기업과 줄기세포를 활용한 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연구하는 첨단 기업들이 전북에 둥지들 틀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인태 전주부시장, 허전 익산부시장, 윤여봉 전북경진원장, 이세철 오에스와이메드 대표, 임영경 라파라드(주) 대표, 주경민 메디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 기업의 투자협약 금액은 총 210억원이며 오에스와이메드와 라파라드는 전주에, 메디노는 익산3산단에 둥지를 틀어 총 145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오에스와이메드는 지난 2011년도에 설립된 기업으로 카테터, 튜브 중심의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으며 지난해 2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지속 성장 중이다. 오에스와이메드는 지난 2011년 정부 지원을 받아 국내최초로 의료용 튜브 압출을 시작하여 부처과제를 지속 수행하며 안정적으로 R&D자금을 지원받아 제품 연구개발에 매진 중인 카테터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최근 학생과 보호자의 교육활동 침해 행위가 발생한 초등학교를 찾아 피해 교원들을 직접 위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7일 오전 학교를 방문해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인한 학교 구성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대책 마련을 약속하고, 3학년 교실을 찾아 담임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북교육청은 피해 교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전문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고,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를 심의하는 전주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조속히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학급 학생의 심리 치유지원을 위한 전문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해당 학교 교원들에게는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 회복을 위해 가해 학생 분리를 위한 긴급 인력을 즉시 지원해 교사의 수업권과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피해 교원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고, 학교가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가능한 범위의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피해자 지원뿐만 아니라 위기 학생과 보호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모두가 조속히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도시농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29명이 추가 탄생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7일 ‘제9기 도시농업 전문가 양상과정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지난 3월 12일부터 약 3개월 동안 진행된 교육과정을 이수한 29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전주시민들의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육생들은 △도시농업의 이해 △유형별 텃밭정원 조성 기술 △텃밭수업 교안 만들기 △텃밭 조성 실습 △병해충 진단과 방제법 △토종종자와 GMO △실내정원 조성 이론 △텃밭요리 △치유농장 견학 등 이론 50시간과 실습 47시간의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향후 도시농업 관련 국가 기술 자격증(농화학·화훼장식·시설원예·원예·유기농업·종자·식물보호·조경·자연생태복원 관련)을 기능사 이상 취득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 도시농업관리사는 2017년 개정된 도시농업법에 따라 신설된 국가 자격증으로, 도시농업 관련 교육과 기술을 보급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한 수료생은 “도시농업에 대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7일 도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고시/공고)에 공고했다. 2회 시험도 응시자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6개 권역에 시험장을 설치·운영한다. 1권역은 전주·완주·김제, 2권역은 군산, 3권역은 익산, 4권역은 정읍·고창·부안, 5권역은 남원·순창·임실, 6권역은 진안·장수·무주이며, 시험장 설치지역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진안이다. 응시원서 교부는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교부 기간과 동일하지만 현장 접수의 경우 초졸·장애 응시자는 14개 시․군교육지원청에 방문 접수를 해야 하고, 중졸․고졸 응시자는 응시를 희망하는 지역의 6개 권역 교육지원청(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진안)에 방문 접수를 해야 한다. 응시자는 원서접수 시 6개 권역 중 1곳을 응시 희망지역으로 표기해 접수해야 한다. 귀국자 학력인정자 및 재소시설 응시자는 도교육청 별관 2층 접수처에 방문해 응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민 중심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교육재정 운용을 위해 7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교육예산 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예산 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은 건전한 지방교육재정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안을 점검하고 제안하고자 구성됐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보조금 부정수급 등 예산 낭비 신고, 예산 낭비 신고와 관련된 제도 개선, 예산 낭비와 관련된 현장 조사 등이 있다. 도민감시단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연수는 도민감시단의 역할과 교육예산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도민감시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나라살림연구소 소속 강사가 도민감시단의 필요성과 예산절감·예산낭비 사례 교육을 통해 도민감시단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상곤 예산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도민감시단의 전문성과 역량이 향상돼 교육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예산낭비를 방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감시활동으로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께 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IB 교육 전문가인 이혜정 소장(교육과혁신연구소)을 초청해 IB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북교육청은 교육공동체와 교육비전을 공유·소통하고, 미래사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중심 미래교육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6월에는 ‘AI시대 우리 아이 교육, 왜 IB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연다. 오는 11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특강은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전북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이혜정 소장은 서울대학교 연구교수, 미시간대학교 객원교수, 일본 홋카이도대학교 특임교수로 활동했다. IB교육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IB를 말한다’, ‘대한민국의 시험’ 등이 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국가와 지역 차원을 넘어선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학생 선택의 자율성 확대 일환으로 IB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학생중심 미래교육 아카데미를 통해 전북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전주시민신문] 학부모들이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을 챙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소통·공감하는 수요자 중심 급식 정책을 추진하고, 학교급식의 질과 안전 제고를 위해 ‘학부모 학교급식 정책모니터단(이하 정책모니터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정책모니터단은 각급 학교의 추천을 받아 유치원 3명, 초등학교 20명, 중·고등학교 17명 등 총 40명의 학부모로 구성됐다. 학생·학부모·학교가 함께 만드는 급식정책을 수립하고, 가정-학교를 연계한 식생활 정책을 추진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정책모니터단은 △급식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제시 △자녀 식습관 문제개선을 위한 정책 △자녀와 함께 하는 학교급식 자랑 △급식시설 개선 아이디어 제안 △급식정책 만족도 설문 △영양·식생활교육 우수학교 방문 등의 활동을 오는 12월까지 수행한다. 이와 관련 정책모니터단은 오는 10일 영양·식생활교육 우수학교인 김제 검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영양수업 및 조리·배식관리 등을 참관하고, 학교관리자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도교육청은 정책모니터단 활동 결과 및 학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6월 14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분산법) 시행을 앞둔 가운데 전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방안 마련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은 분산법의 핵심으로 많은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법이 제정되자 법 제정에 직접 참여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관련 분야 기관 및 전문가로 특별법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포럼 개최,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시군 및 관계기관 협력회의, 기업 및 발전사업자 협의 등 많은 의견을 모으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모델’을 마련했다. 전북자치도는 정부가 구체적인 계획이 내놓지 않은 상태이지만 자체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3단계 전략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는 현재 분산자원 인프라 시설 구축이 진행되고 있고 전력수요처 확보가 용이한 군산국가산단 또는 새만금산단을 우선 지정 추진한다. 이후 2단계는 전력자립률 100%를 초과하고 전력계통 연계가 가능한 시·군을 대상으로 대규모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