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침수 안전사업의 기술혁신 선도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침수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R&D)에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해 2년간 도비 5억 6천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침수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과 연계해 도내 침수 분야 안전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관련 제품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재난안전산업 협의체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복합재 기반 이동식 차수제품’와‘고용량·고유량 침수예방 펌프 및 모니터링 시스템’,‘ICT 기반 도시 침수 통합 관제 시스템’등 총 3개의 침수분야 연구과제를 기획·도출했고 과제 공모와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추후 3개 기업은 전북테크노파크와 협약을 맺고 침수 진흥시설을 활용한 침수 제품 개발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2023년 침수 진흥시설 최초 선정, 2024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산업 R&D 공모에 도내 기업 선정 등 침수 재난안전산업 분야의 대표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
[전주시민신문] 전북연구원은‘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전략’전문가 세미나를 23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 전북연구원 생명경제정책실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레드바이오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세미나는 전문가 발제 2건과 지역 내 레드바이오 전문가의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먼저 고명환 전북대 교수가 ‘전북특별자치도 레드바이오 현황 분석’을 통해 지역의 레드바이오 자원을 조망했고, 이어 하의현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전략’을 주제로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과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조용곤 교수(전북대 의과대학), 최태영 교수(원광대 의과대학), 송기정 본부장(캠틱종합기술원), 서향임 본부장(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앞서 전북연구원은 지난 21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공연장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특별자치도 공무원,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제2회 백년포럼’자리에서 ‘전북특별자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도심항공교통(이하 ’UAM‘)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UAM 산학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자치도 항공 얼라이언스 UAM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심항공교통법 시행(’24.4.25.)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시행 예정인 지역시범사업 준비를 위해 전문가 의견수렴과 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의 전북자치도 UAM 추진전략 등이 논의됐다. 도와 관계기관은 ▲UAM산업 정책동향 및 타시도 추진현황 ▲UAM 시범사업 추진전략 및 타시도 동향 ▲도, 새만금개발청, 전주시, 남원시 등 관계 기관별 UAM 관련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소개를 진행했으며, 시범사업을 공동 대응하고 있는 SKT가 ’SKT 도심항공교통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전북자치도 추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전북자치도는 향후 항공얼라이언스를 확대 추진하기로 하고 육군, 공군, 서울지방항공청 등 공역 관련 이해관계자 및 타시도 기업 중 이전을 고려 또는 희망하는 기업까지 그 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각급 학교 교(원)장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공정한 직무를 수행을 돕고, 각급 학교의 교(원)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 가치 및 판단력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홍열 감사관이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에 대해 안내하고, 문양근 청렴전문강사가 갑질 예방 교육 및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은 각급 학교 교(원)장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기반으로 공정한 조직 문화 정립을 위한 자리”라면서 “더 청렴한 전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 강화 및 청렴실천의지를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23일 “수업 중심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사 행정업무를 과감히 줄여야 한다”며 ‘2024 교사 행정업무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23일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듀테크, 에듀페이, 늘봄 등 새로운 정책이 도입될 때마다 교사들의 행정업무가 늘어나 수업 연구가 뒷전으로 밀리는 안타까운 상황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2024 교사행정업무경감 대책은 △정보업무 지원 △전북에듀페이 업무 경감 △학교업무지원센터 확대 개편 △교무업무 지원 △공문서총량제 시행 등을 담았다. 서 교육감은 정보업무 지원과 관련, “스마트기기, 스마트칠판, AI 기반 에듀테크 교실 환경 구축으로 정보업무 담당교사의 업무가 크게 늘어났다”면서 “학교에 디지털튜터를 배치해 수업 중 발생하는 문제상황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스마트기기와 스마트칠판 관리 업무도 지원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튜터는 7월부터 200개교에 우선 배치되고 2027년까지 모든 학교에 배치될 예정이어서 교사들의 정보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에듀페이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이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및 식재료 검수 실태를 점검한다. 전북교육청은 유정기 부교육감과 본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간부공무원 65명이 참여해 오는 6월 12일까지 ‘학교급식 대면검수 및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간부공무원이 직접 급식현장을 방문해 위생 실태 점검 및 대면검수를 통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점검 대상 학교는 도내 단설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중 학교급식 조리교로 상반기 식약처 합동점검 적발학교, 대규모 학교, 3식 운영학교 등이 우선 점검 대상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교육청 교육장들도 참여해 군 지역의 작은 학교도 방문할 예정이다. 간부공무원 1인이 1학교에 사전예고 없이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급식 전반의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검수 시 복수 대면검수 이행 여부, 식재료 보관·관리실태, 학교급식 종사자 위생관리 실태, 급식시설 및 기구 위생·안전관리 실태 및 개선 필요사항 확인 등 학교급식 전반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도민 안전 정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 사업, 안전위험시설 개선 등 각종 재해·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50개 사업 127억원(도 63억원, 시군 64억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전북자치도가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지방하천 준설, 생활 안전망 구축 등의 안전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소통한 결과이다.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주요사업은 ▲폭염대책비 11.1억원 ▲해빙기 포트홀 보수 8.3억원 ▲지방하천 준설 사업 42.9억원 ▲저수지 원격계측 경보시스템 구축사업 7억원 ▲마을주민 보호구간 및 보행자 우선도로 정비사업 8.6억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사업 2.6억원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10.3억원 ▲재해취약 미정비 소하천 정비 등 하천정비와 소교량 정비 등 26.3억원 ▲공공시설 내진보강 공사 4억원 ▲산불에 강한마을 가꾸기 사업 1억원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3중고로 인해 소비심리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개 모집한다. 전북교육청은 22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2024년 9월 1일자 교육장 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추진계획’을 공고했다. 지원 자격은 현직 교장, 장학관, 교육연구관으로 1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다. 지원 희망자는 직무수행계획서(교육지원청 운영계획서), 주요 활동 실적을 포함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오는 6월 5일부터 6월 7일 12시까지 도교육청 교원인사과로 제출하면 된다. 징계의결요구 중인 사람과 징계처분 말소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 주요 4대 비위자(금품․향응수수·상습폭행·성폭행·성적조작)는 말소기간 경과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이 제한된다. 주요 심사영역은 △교육자 소양 △직무수행능력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조직관리역량 △교육철학 및 소통역량 △전북교육 핵심정책 추진역량 등이다. 도교육청은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공개검증과 온라인동료평가를 진행하고, 6월 18일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6월 21일 최종 임용후보자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장은 지역교육 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건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만금산단 입주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기관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대한건설협회전북특별자치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전북특별자치도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전북특별자치도회 새만금투자기업인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에이원신소재, 대주전자재료(주), ㈜유니테스트, ㈜에코앤드림, ㈜덕산테코피아 총 10개 기관 및 기업이다. 협약 내용은 입주기업은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지역 생산 자재·장비·인력을 우선 사용, 도는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행정적 지원, 지역건설협회는 지역건설업체 현황정보 제공 등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하고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참여 기업들은 새만금산단 1,000억원 이상(또는 주요 투자기업) 투자기업 중 올해 공장 착공 예정인 기업들로서 도는 지난 3월이들 본사를 방문해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생산자재·인력 사용을 요청한 바 있다. 도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공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35개 종목 785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꿈나무들의 스포츠 제전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1만8,000여 명이 출전해 총 36개 종목에서 열띤 메달 경쟁을 펼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9개를 포함 총 80개의 메달획득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기록종목의 육상, 체급종목의 역도·유도·레슬링, 단체종목의 축구·농구·배구 등에서의 강세가 전망된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체조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동계 강화훈련비, 전략종목 특별훈련 등 10억여 원의 훈련비를 지원해 소년체전 참가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왔다.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제52회 대회에서는 35개 종목에 738명이 출전해 금메달 22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30개를 획득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한국체육의 요람이자 역사인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