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지난해 식생활관 화재로 급식을 중단했던 양현고등학교가 복구를 완료하고 학교급식을 재개했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6일 화재 발생 후 6개월 만에 학교급식을 재개한 양현고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첫 급식을 함께 했다. 양현고는 지난해 11월 식생활관 화재로 학교급식이 중단, 6개월 동안 대체 도시락으로 위탁 급식을 해왔다. 전북교육청은 복구 완료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학생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20여억 원의 화재 복구 긴급 예산을 투입해 시설 및 급식기구 등을 지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화재로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우려, 무엇보다 학생들의 불편함이 컸을 텐데 학교와 교육청을 믿고 피해 복구와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화재는 물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진로 결정에 고심하는 고등학생들에게 통합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All in One 진학컨설팅’을 실시한다. All in One 진학컨설팅은 대입제도 변화에 따라 고등학생들이 챙겨야 할 진학 정보가 많아짐에 따라 1:1 컨설팅과 대입 특강, 대학별 상담 등을 하루에 해결할 수 있도록 전북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행사이다. 1:1 진학컨설팅은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진학상담팀 교사 43명이 참여해 1인당 30분씩 개인별 맞춤형 대입 준비 방법을 안내한다. 진학특강의 경우 전북 대입지원단 교사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강사가 대입전형별 평가 방법과 진학 준비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상담과 함께 운영하는 대학별 부스에서는 도내 대학을 중심으로 13개 대학이 참여하여 학과 체험 및 전형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기존의 입시설명회와 상담 등은 단편적인 진학정보만을 얻을 수 있었던 반면에 이번 진학컨설팅은 특강을 통해 이해한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공부문 판로 확대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전북기업과 함께하는 공공구매 전시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는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을 매칭해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행사로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전시상담회는 도내 지자체,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30여 개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 간 일대일 상담으로 진행되며, 참여기업들에게는 자사제품을 전시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구매상담회 이외에도 도내 참여기업들에게 공공시장에 대한 정보제공 및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전자입찰 교육과 기업애로 해소 컨설팅, 주요조달 제도 및 공공구매 시범제도 안내 창구 등 별도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024년 전북기업과 함께하는 공공구매 전시상담회’ 홈페이지의 모집공고 안내문을 참고해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천세창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공공구매 상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스마트팜을 선도할 청년인력 양성을 위해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농식품인력개발원은 청년창업 교육생을 6월 20일 15:00까지 모집하고, 이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5월 27일 2시에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스마트농업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 교육대상자는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지역과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 대해 1단계 적격심사, 2단계 서류심사, 3단계 면접심사를 거쳐 7월 말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 데이터 분석 등의 기초이론을 교육하는 입문교육 2개월(180시간)과 전문가 지도하에 종자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과정을 진행하는 교육형 실습 6개월(480시간)으로 구성된다. 이어서 자기 책임하에 작물의 전 생육기간 동안 영농과 농업경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경영형 실습과정 1년(960시간)으로 이뤄진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입문교육 교육참여자에 대해서는 교육당일 숙식비와 교육형 실습과정부터는 교육실습비 월 최대 70만원을 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14일 전북대학교 상과대학 강의실에서 부패 취약 분야 심층 진단 및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한 집단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운동부, 방과후학교, 현장체험학습, 물품·용역계약, 학교급식, 공사 관리·감독, 인사, 예산집행, 조직문화 등 9개 부패 취약 분야의 내·외부 이해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심층 토론과 자연스러운 아이디어 도출이 가능하도록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투입된 워크숍은 민주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북교육청은 내·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심층면담(FGI)을 진행해 부패 취약 분야 원인분석 및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부패 취약 분야 원인 진단을 위해 지난 9~10일, 13~14일 나흘간 교육감, 부교육감, 국장, 노조, 기관별 고위관리자·중간관리자·실무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1:1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도약 및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전주제일고등학교를 방문,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학생·교직원·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교 방문은 현장의 교직원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응원을 하기 위해서였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교육발전에 기여한 이 학교 배대성 교사(교육부장관상)와 김은지 교사(교육감상)에게 표창을 수여하면서 “교육활동에 헌신하신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학생회 중심으로 열린 스승의 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선생님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케이크 커팅식 △선생님께 차와 디저트 대접하기 등 교직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 교육감은 학생·교직원·학부모들과 함께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스승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서거석 교육감은 “오늘 이 자리에서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선생님의 믿음으로 우리는 꽃을 피웁니다’라는 주제로 제43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수식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남다른 사명감과 헌신으로 전북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 470명에게 정부포상 및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근정포장 양미라 전주공업고 교사 △대통령표창 문병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 이현자 정읍동초병설유치원 교사, 한상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교육연구관 △국무총리표창 원영신 김제검산초 교사, 김경원 임실기림초 교사, 강영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 교육연구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표창 111명 △교육감표창 352명 등이다. 수상자들을 수업혁신,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 환경 구축, 기초학력 향상, 진로·진학교육 활성화 등 전북교육청의 핵심정책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사랑과 격려로 보살펴 주신 선생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선생
[전주시민신문] 전북연구원은 5월 14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우리나라의 임업과 임산업, 석재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해온 한국임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임업과 임산업, 석재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사업 전반에 대한 포괄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순환형 사회구축 관련 상호 R&D 아젠더 발굴, 탄소중립 실현 및 임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세미나·홍보 등의 협력, 전북자치도 목재 및 석재산업 육성 및 사업화를 위한 협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기후변화 시대 탄소중립의 핵심소재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 국산목재의 고품질화와 기술개발, 익산석 등 전북지역 석재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와 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목재 및 석재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우리나라의 임산물 품질관리와 생산·유통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산업화를 추진해온 곳으로 임업에 관한 다양한 과학적 시험·분석·조사·감정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임업연
[전주시민신문] 전주지역 취약계층에 매일 사랑의 빵이 전달된다.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14일 메종드 쁘띠푸르 전주점, 전주지역아동센터와 사랑의 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주지역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메종드 쁘띠푸르는 전주지역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들을 위한 사랑의 빵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사랑의 빵은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온가족보듬사업 대상자(취약계층) 60여 가정과 전주지역아동센터에 매일 전달될 예정이다.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온가족 보듬사업은 취약 위기 가족을 대상으로 복합적 문제해결 및 욕구 해소를 위해 사례관리 및 교육, 문화프로그램, 자조 모임, 학습 정서 지원, 생활 도움 지원, 위기 지원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백미연 메종 드 쁘띠푸르 전주점 대표는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천연재료로 만든 고품질의 빵을 후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유현숙 전주시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오는 9월 31일까지 총 54회에 걸쳐 도내 공사립유치원 교원 828명을 대상으로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스마트기기 활용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지난해 도내 공·사립유치원 183개원이 참여한 찾아가는 스마트기기 활용 직무연수는 올해는 215개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수준별로 신청한 유치원으로 찾아가 에듀테크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교원들의 맞춤형 전문성 신장이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10대 핵심 정책 중 교원의 디지털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직무연수는 △멀티그림책 만들기 △챗GPT 활용 △유아와 함께 캔바를 활용한 놀이도구 제작 △기본 동영상 만들기 △다양한 디지털 놀이 △구글 디지털 놀이 △코딩 놀이 △심화 동영상 만들기 △놀이도구 키오스크 만들기 △태블릿PC 활용하기 등 10개 과정을 기초·기본·심화 3단계로 세분화해 교원들의 수요에 맞게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혜정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 미래교육 분야의 교원 전문성이 신장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