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사들의 실질적인 업무 경감을 위해 3월 새학기부터 ‘교무업무 지원교사’를 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교무업무 지원교사’란 교사 행정업무 경감과 수업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추가로 배치되는 교사이다. 이들은 학교에서 주당 10~12시간의 수업과 빈도·강도·난도가 높은 교무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빈도·강도·난도가 높은 업무는 학교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교육청에서는 학교에 교사를 1명 더 추가적으로 배치하고, 이들의 지원 업무는 해당학교가 지정한다. 학교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무업무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민주적 합의와 자발적 참여기회 부여를 위해 학교의 신청을 받아 선정한 결과 2025학년도 총 50개의 초등학교에 교무업무 지원교사를 배치하게 됐다. 학교업무 지원센터를 통해 일괄 지원하는 형태가 아닌 학교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문적인 교무업무가 지원되기 때문에 교원들의 업무경감 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북교육청은 일반화 가능한 업무경감 방안 마련을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대면·서면 모니터링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등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학생 선수들이 출전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등 총 7개 종목에 17개 시·도에서 5,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학생 선수단은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루지 등 6개 종목에 176명이 참가한다. 스키 알파인 종목에 참가하는 설천중 김찬 선수와 스키 보드 종목에 참가하는 무주고 정서영 선수가 금메달을 노린다. 전북교육청은 동계체육대회 참가 학생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훈련 및 용품·장비비, 대회출전비 등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훈련을 해온 만큼 26년 연속 종합 4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도에 재학 중인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 선수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모든 선수들이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멋진 경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13일까지 군산청소년자치배움터와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제3기 전북학생의회 예비학생의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5년 제3기를 맞이한 전북학생의회는 지난 1월 공개추첨 의원 10명과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의원 40명 총 50명으로 구성됐고, 임기는 1년이다. 워크숍은 예비학생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위한 기초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성과 민주성에 기반한 참여적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비전북학생의원 50명을 비롯해 업무담당자, 협력교사 등 60명이 참여해 2025년 제3기 전북학생의회의 성공적인 의정활동 추진을 다짐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2025년 전북교육청 주요정책 이해 △전북학생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안내 △2023~24년 전북학생의회 의정활동 △학생의원 인성 및 소양 교육 △정책제안서 작성 및 모의 정기회의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을 통해 예비학생의원들에게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학생의원들의 의정활동 활성화가 기대된다. 배새롬(용소중) 학생은 “예비 전북학생의원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여한 후, 학생의원으로 활동했던 날들이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민연금공단(NPS)과 함께 가명정보의 안전한 활용과 보호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13일 국민연금공단 누리관에서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가명정보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전북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와 국민연금공단은 원활한 가명정보 적정성 검토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가명처리 적정성 검토 및 개인정보 보호 협력 ▲가명정보 활용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 공유 ▲가명처리 통계 및 실적 공유를 통한 성과 극대화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1월 ‘전북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내 가명정보 결합 및 활용을 위한 인프라·기술·교육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역시 방대한 연금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명정보 활용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명정보 활용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게 되면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국민 맞춤형 서비스 확대 ▲개인정보 보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미국 트럼프 정부 관세정책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13일 전북도는 2기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철강·알루미늄 25% 관세부과, 보편관세 등 정책 변화를 위기 상황으로 간주하고, 도 차원의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북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통상정책 대응반 운영 △기업 현장간담회 개최 △실국별 대책 마련 및 유관기관 협력 대응 △지원책 최대화 및 피해 대응 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❶ 미국 통상정책 대응반 운영 먼저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주축으로 한 ‘미국 통상정책 대응반’을 구성하여 가동한다. 대응반은 실국을 중심으로 도내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신속한 분석을 통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정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 차원의 대응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❷ 도지사 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기업들과의 현장 간담회도 신속하게 추진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직원수련원이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원수련원은 ESG 가치를 실천하고, 목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을 위해 본관 전 객실(33실)에 직수정수기를 설치하고 생수병을 비치하지 않는다고 13일 밝혔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의 시행에 따라 일회용 샴푸나 치약, 칫솔 등 숙박기관에서의 일회용품 제공은 금지했지만 플라스틱 생수병은 해당되지 않았다. 교직원수련원은 플라스틱 생수병 또한 다른 일회용품과 마찬가지로 폐기물 문제를 발생시킨다는 고민 끝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직수정수기 도입을 결중했다. 남궁옥 원장은 “우리원을 방문하는 교육가족에게 플라스틱 생수병 대신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바로 앞에 펼쳐진 푸른 변산 바다도 보호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장애인 오케스트라 출범을 앞두고 단원모집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장애인 오케스트라 분야) 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 계획에 따라 지휘자 1명과 장애인 단원 1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예술활동으로 장애인의 자립 및 자아실현을 돕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올 상반기 창단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지휘자는 1명 채용 예정으로 연령, 성별, 주소지 제한이 없다. 단원은 현악기 5명, 관악기 3명, 타악기 1명, 건반악기 1명 등 총 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주소지가 전북특별자치도로 되어 있는 사람 중에서 장애인 구분 모집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1차시험(서류전형)과 2차시험(실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다만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맞춤훈련 수료한 자에 한해 임용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
[전주시민신문]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4월 7~11일 열리는 가운데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대회 참가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주공업고를 포함한 17개 직업계고에서 총 192명이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75명에 비해 약 10% 증가한 규모다. 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기능을 선보이고, 전국 기능경기대회와 국제 기능올림픽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중요한 대회다. 전주공업고 등 10개 경기장에서 진행될 이번 대회는 총 27개 직종에서 학생들이 기술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는 전북유니텍고(자동차정비)와 한국전통문화고(요리, 제빵)가 새롭게 참가한다. 한국전통문화고는 지역 특색을 살려 요리와 제빵 직종을 신설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참여하지 않았던 12개 직종에도 추가로 참여하면서 대회 규모가 확대됐다. 신규로 참여하는 직종은 △모바일로보틱스 △폴리메카닉스 △산업용로봇 등 첨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유아학비 지원을 확대한다. 전북교육청은 기존 5세를 대상으로 지원했던 유아학비 추가 지원비를 올해는 4세까지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보통합 본격 시행을 앞두고 유아교육·보육기관의 교육 및 돌봄 여건 개선을 위한 것으로, 도내 공·사립 유치원은 물론 어린이집까지 모두 지원한다. 추가 지원비는 유아 1인당 5만원이다. 내년에는 3~6세 전 연령으로 확대·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아교육·보육 출발선에서부터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으로 책임교육과 보육 강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립유치원 유아 무상교육비 지원도 계속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아 1인당 16만5,000원을 지원해 공·사립 차별없는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유아교육의 질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아 교육비 확대 지원에 따른 회계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회계지도 컨설팅단을 구축해 연 2회 이상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유아학비 추가지원비 확대와 유아 무상교육비 지원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제3기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거버넌스위원회 2025년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전북 교육거버넌스 운영계획과 분과위원회 구성을 논의했다. 전북교육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교육거버넌스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ESG △인성회복 △지역사회 협력 등 3개 분과를 구성하고, 실효성 있는 전북교육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회의를 진행한 정유미 부위원장은 “제3기 교육거버넌스위원회는 전북의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에 대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하겠다”고 밝혔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교육거버넌스와 함께 전북 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