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중고등학교 새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전북교육청은 23일부터 이틀 동안 전북특별자치도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위원회를 개최해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개정안을 논의한다. 중학교 교육과정 개정안에는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 사항 및 학교자율시간 활용 교육감 승인 과목 심의 절차 정비 △국가교육위원회 고시에서 개정된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관련 사항 수정 등의 내용이 있다. 고등학교의 경우 △차기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와 학점 배당 결과 제출 시기 조정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의 전문 교과 필수 이수 학점 감축 등이 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급별 교육과정 연구위원을 구성해 교육과정위원회 심의 후 2월 초에 중·고등학교 새 교육과정을 고시할 계획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개정되는 교육과정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단위 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자율성과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지침 안내 및 교육과정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에도 힘을 쏟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설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지역주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차장이 개방되는 교육기관은 일선 학교 710곳을 포함해 본청과 14개 시·군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총 739곳이다. 연휴 기간 학교 등 교육기관 주차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전북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주차장 위치와 개방 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학교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 차량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하고, 학교 출입 시 안전사고 등에도 유의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시설 개방 정책에 따라 평소에도 도민들에게 주차장을 적극 개방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설 연휴에도 귀성객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개방한다”며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육시설인 만큼 주차장 이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동계 강화훈련 중인 도내 학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2월 말까지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학교 운동부 운영 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학생 중심의 안전한 훈련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50개 학교 58개 팀, 중학교 51개 학교 66개 팀, 고등학교 43개 학교 68개 팀 등 총 144개 학교, 192개 팀이다. 전북교육청 체육담당 장학관과 종목별 담당 장학사로 구성된 점검단은 지역교육지원청 체육업무 담당 장학사들과 함께 동계 강화훈련 현장을 찾아 경기력 향상 방안과 학교 운동부 운영 여건 등을 점검하게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학교 운동부 소속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과 안전한 환경 속에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소속 결산업무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회계연도 결산업무 연수를 실시했다. 전북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이 연수는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시기에 맞춰 결산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결산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침 전달 △K-에듀파인 결산시스템 활용 교육 △결산서 작성 요령 안내 등 결산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2024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은 4~5월 중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선임한 결산검사위원의 검사를 거쳐 6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승인 심사로 완료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결산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최선자 재무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결산업무가 체계적으로 이뤄져 향후 예산 편성과 집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운영계획 및 주요 아젠다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는 2024년 5월 출범 이후 에너지정책·수소·풍력·분산에너지 4개 분과를 구성하고, 분과별로 혁신적인 에너지솔루션 개발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번 운영협의회는 2024년 말 각 분과의 킥오프 회의를 마친 뒤, 2025년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목표와 실행 아젠다를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각 분과의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트럼프 정부 출범 등 국내외 에너지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운영협의회에서는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등 20개 신규 참여기관에 가입증서를 전달하며, RE100 얼라이언스 참여기관 확대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앞으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는 ▲참여기관 확대(100개 이상) ▲대선·총선 공약사업 발굴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며 ▲각 분과별로 사업화 기술개발 등의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해 나갈 계획
[전주시민신문]전주에 분양하는 ‘더샵 라비온드’ 아파트에 2만 건이 넘는 청약통장이 몰려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포스코이앤씨는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에 위치하는 전주 더샵 라비온드에 1순위 청약통장이 2만 건 넘게 신청하면서 모든 주택형이 두 자릿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지방 분양 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2만 건이 넘는 청약 통장이 몰리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1일 진행된 ‘더샵 라비온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836가구 모집에 2만1816명이 신청해 평균 2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전주에서 지난해부터 3연속으로 1순위 청약 접수 2만 건을 넘기는 진기록도 남겼다. 지난해 2월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와 지난해 6월 ‘에코시티 더샵4차’ 모두 1순위에서 2만 명이 넘게 청약을 접수한 바 있다. 지난해 지방 분양시장에서 1순위 청약접수 2만 건을 넘긴 곳은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와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 등 4개 단지에 불과하다. 이번 더샵 라비온드 1순위 청약에서 접수가 가장 많았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84㎡D 타입으로 365가구 모집에 1순위 통장 6490건이 몰렸다. 최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에는 기업 유치와 함께 그동안 유치해 온 기업의 실질적 투자이행과 원활한 기업 운영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김관영 도지사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이차전지 전문기업 이피캠텍㈜ 본사를 방문해 투자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도지사는 같은 날 중국 이차전지 제조기계 기업 SINVO의 빈싱 대표와 상해 한국상회 이준용 회장을 초청해 전북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피캠텍㈜은 2007년 설립된 이차전지 전해질 제조 전문기업으로, 2023년 새만금산단에 2공장 투자를 완료하고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충북 음성에 위치한 본사를 군산으로 이전해 전북 새만금을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도지사는 이피캠텍㈜의 생산시설을 둘러본 후 “새만금의 선도적 투자 기업으로서 약속한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이피캠텍㈜의 성공이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북을 방문한 중국 이차전지 관련 기업
[전주시민신문] 을사년 새해를 맞아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고 나선 전주시가 미소금융 전북전주법인과 손을 맞잡고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들에 대한 자금도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와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전북전주법인,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22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진대권 미소금융 전북전주법인 이사장, 유장명 전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해 경영 회복을 돕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에 대해 대출이자를 3년간 3%씩 이차보전에 나설 계획이다. 또, 미소금융 전북전주법인은 지원대상자에 대한 상담 및 대출 실행에 나서고, 소상공인연합회는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인해 기존 신용등급 1~7등급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전주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대상에서 제외됐던 신용등급 6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교육급여 수급 가정 학생에게 가족 간 소통의 기회 제고를 통한 건강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맞춤형 복지 강화 사업이다. 올해 1만9500여 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23억여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설과 추석에 명절맞이 지원금 4만 원씩을, 생일이 있는 달에 생일 축하 지원금 4만 원을 지급한다. 이렇게 1인당 연 3회, 총 12만 원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도내 초·중·고·특수·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에 재학 중인 교육급여 대상 학생의 교육급여계좌로 지급된다. 설 명절맞이 지원금은 1월까지 교육급여 수급 자격이 생긴 1만8200여 명의 학생에게 명절 전 지급된다. 1월 생일 축하 지원금도 대상이 되는 1800여 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생일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본청 강당에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 운영학교 교원 등 유·초·중등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원 대상의 IB 동계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대구 PYP 월드스쿨인 대구동덕초등학교의 박소영 교감이 강사로 나서 ‘교사와 함께 성장하는 학생 주도성’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참가자들은 전북교육 지표와 IB 프로그램과의 공통점을 살펴보고 교실 속 학생 주도성의 진정한 의미를 파악한 후 학생 주도적 학교 문화 나눔을 통한 교수-학습 설계 방안 등을 공유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3월 IB 본부(IBO)와 협력각서를 체결하며 IB 프로그램을 도입한 후 6월 첫 후보학교 승인을 시작으로 해를 넘긴 이달까지 PYP(초등학교) 3개교, MYP(중학교) 5개교, DP(고등학교) 1개교 등 총 9개교의 후보학교를 배출했다. 잇단 후보학교 승인으로 IB 프로그램과 IB 학교에 대한 교원의 관심과 연수 요구는 계속 높아지고 있고 향후 후보학교 승인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IB 프로그램은 외국의 교육과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