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국 최초로 트윈세대 전용공간 ‘우주로 1216’을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공공도서관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전주시의 도서관 정책을 배우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는 올해 울산광역시 동구청, 국립중앙도서관 등 전국 167개 기관 2,500여 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전주시 도서관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벤치마킹 사례는 국내를 넘어 해외도 이어졌다. 당장 △미국 LA 한인회 청소년 대표단 △중국 칭다오시 공무원 △몽골 바양주르흐구 공무원 및 교수 등 국외 단체에서도 창의적이고 특별한 자료실 공간을 보기 위해 전주를 찾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9년 12월 개관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누적 견학 방문자 수가 933개 기관 1만1572명에 달하는 등 국내외 방문이 이어졌다. 이어 올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새롭게 개관한 서신·완산·쪽구름 도서관이 뒤를 이었다. 이중 서신도서관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시스템인 안내 로봇과 디지털큐레이션, 지리정보기반 도서검색시스템 등 미래지향적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전주시민신문] 전주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작품 전시와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이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전주시는 전주형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인 '전주청년예술시.[점]'에 참여한 15팀 21인의 청년예술가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제5회 청년독립예술제’를 오는 23일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 활동에 대한 기반을 다지기 위한 청년예술인지원사업인 '2024년 청년예술시.[점]'에 참여할 청년예술인 15팀(21인)을 선발, △예술로 더하기(예술캠프) △예술로 만남(멘토링, 워크숍) △예술로 창작(그룹창작활동) △예술로 연대(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청년예술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제5회 청년독립예술제’는 청년예술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가들이 4그룹을 이루어 △시선 △Happy box to you △시간의 흐름 △골방이라는 소주제로 꿈꾸는 전주의 모습과 예술가들의 고민을 전시(공연)로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청년예술가들은 ‘시선’이라는 주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도내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연안 수산자원 회복을 목표로 19일과 21일, 부안과 군산 연안에 직접 생산한 바지락 종자 500만 마리를 무상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바지락 종자는 전북 연안에서 서식하는 어미로부터 산란 유도와 유생 사육을 통해 6개월간 성장한 개체로, 각장 0.5㎝ 이상으로 자랐다.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로, 전북 연안 갯벌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대 바지락 생산지로 알려진 전북 갯벌은 최근 고수온 및 환경 변화로 인해 생산량 감소와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바지락 종자 대량생산 기술 개발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13년부터 총 4,940만 마리의 바지락 종자를 무상 방류해왔으며, 향후 패류 종자 대량생산 시설을 통해 홍합 등 도내 해역에 적합한 다양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생산·방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안 자원 회복과 양식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 전병권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논 타작물 확대와 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해 쌀값 안정화에 나섰다. 이러한 노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4년도 쌀 수급 안정 대책’에 발맞춘 것으로, 전북은 도내 쌀 시장 안정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의 쌀 생산량은 54만 5천 톤으로 전년 대비 3만 7천 톤(6.4%)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논콩, 가루쌀 등 논 타작물 재배면적이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벼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3,035ha 감소했으며, 등숙기 집중호우와 벼멸구 피해 등 기상 여건도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정부의 전략작물직불제 확대 정책은 전북에서도 주요한 변화를 이끌었다. 전북은 2024년 하계 전략작물 재배면적을 1만 6,691ha로 확대해 전년 대비 6,167ha 증가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벼 재배면적 감축뿐 아니라 식량자급률 제고에도 기여했다. 특히, 전북의 논 타작물 전환은 쌀값 안정화와 농업 다각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새마을지도자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건설과 민생회복 등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 새마을회는 20일부터 이틀간 정읍 JB그룹 아우름캠퍼스 일원에서다시 새마을운동,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새마을지도자대회 및 새마을 민생상생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이학수 정읍시장 및 이상수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행사에서는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도농 직거래 장터인 ‘얼쑤-어스(US) 새마을장터’를 운영하고, 시군 간 고향사랑 기부 릴레이를 통해 총 2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또한, 전북 쌀사랑 운동을 통해 7천 포(약 2억 3,100만 원 상당)의 쌀이 판매되는 등 민생회복에 기여했다. 특히, 대회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등 올 한해 새마을회가 추진해 온 활동을 돌이켜 보는 ‘보람의 현장’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전주에서 행정안전부, 전북자치도, 전주시 주관으로 전기차 화재를 주제로 한 READY Korea(레디코리아)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READY Korea(레디코리아) 훈련은 기후위기와 도시기반시설 노후화 등 잠재적인 위험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복합재난에 대비해 범정부 민간 합동으로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행정안전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소방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48개 기관과 58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무인파괴방수차, 상방향 살수장치, 관통형 배터리 주수장치, 질식소화덮개 등 전기차 화재 진압에 필수적인 첨단 장비 60여 종이 동원돼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검증했다. 훈련은 전주시 팔복LH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하고, 인근 차량과 설비로 불이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사고 접수부터 상황판단회의, 중대본 영상회의, 현장 수습 및 복구까지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이번 훈련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삼았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전주시민신문]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최상위 재난대비훈련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이 전주에서 펼쳐졌다. 전주시는 20일 팔복LH아파트와 더메이호텔 등 전주시 일원에서 소방청과 전북특별자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48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이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기후 위기와 도시인프라의 노후화 등 잠재적이거나 새로운 위험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최상위 재난대비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례를 토대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시작된 화재가 아파트 단지 전체와 인근 호텔까지 확산되고, 주변 지역으로 연기가 확산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대규모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지하공간 전기차 화재 대응과 다중이용시설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에서 보유한 다양한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와 인명구조 방식 등이 총동원돼 눈길을 끌었다. 구체적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이동노동자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야외 작업 필수품인 방한 장갑을 전달했다. 시는 20일 완산구 이동노동자 쉼터와 덕진구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전북근로자건강센터,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등과 함께 1:1 맞춤 상담(건강, 노무 등) 및 겨울철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시는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건강 예방을 위한 혈압·혈당 체크 등 기본검진을 실시하고, 안전용품(장갑)을 전달했다. 시는 또 이동노동자들이 방한용 보호장구를 착용토록 홍보하는 등 안전한 노동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을 들였다. 이와 관련 시는 올 한해 이동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상담의 날을 꾸준히 운영해왔으며, 안전 캠페인과 직무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했다. 또, 이동노동자에게 안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완산구(효자동)와 덕진구(송천동)에 각각 ‘이동노동자 쉼터’를 마련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겨울철 기상 조건에 취약한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이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서신도서관은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총 20차례에 걸쳐 고전인문교양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 고전인문교양 강좌는 김학권 원광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와 김윤곤 전라정신연구원 사무총장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강의를 맡고 있다. 특히 ‘주역에서 길(吉)을 찾다’와 ‘대학(大學)! 인간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고전인문교양 강좌는 참여한 시민들에게 동양 고전에 담긴 옛 성현들의 삶의 자세와 지혜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주역에서 길을 찾다’ 강좌의 경우 ‘철학산책’을 교재로 ‘주역’ 속에 담긴 철학적 이치와 지혜를 배우는 시간으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대학! 인간의 길을 열다’ 강좌에서는 ‘고본(古本)대학’을 교재로 참여한 시민들에게 △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 의미를 소개하고, △사물의 본말과 지혜 △격물치지(格物致知) △성의(誠意) △정심(正心)하는 방법 등을 배우며 ‘내가 싫어하는 것은 남에게 하지 말라’는 ‘혈구지도(絜矩之道)’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사회복지공무원들의 모임인 전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20일 전주시에 고립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전주 ‘함께라면’사업 성금 321만 원을 기탁했다. 전주 ‘함께라면’은 대중적 음식인 라면을 누구나 무료로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카페를 운영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고립위기가구를 찾아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주시 대표 복지사업이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전주시 사회복지공무원들이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 행복한 전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합모금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현옥 회장은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고독사와 같은 안타까운 소식을 접할 때마다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전주함께라면과 같은 참신한 복지사업발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어려운 고립 문제를 반드시 풀어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일선 복지 현장에서 전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전주시 사회복지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고립가구 예방에서부터 발굴, 지원과 사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