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효자시니어클럽 천년누리봄은 18일 전주시장실에서 천년누리봄 사업단의 개업 15주년을 기념해 수익금 중 일부인 300만 원을 사회 환원과 나눔 실천을 위해 전주시 재봉틀 사업에 기부했다. 지난 2009년 ‘노인일자리 창업모델형 지원사업’으로 시작된 전주효자시니어클럽 ‘천년누리봄’은 한옥마을 인근 고즈넉한 한옥 2채로 운영되는 주막(음식점)으로, 엄마의 손맛을 간직한 12명의 시니어 일자리 참여자가 15년째 근무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천년누리봄 개업 15주년을 맞아 일자리에 참여 중인 12명의 수익금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며 그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들은 최근 재능봉사자를 모집해 돌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전주시 재봉틀 사업’에 실버카 등 노인들의 복지 용구가 부족한 것을 확인하고 전주시 노인복지과에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거동이 불편하지만 꼭 필요한 복지 용구가 없는 노인들을 위한 따뜻한 선물을 제공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박효순 효자시니어클럽 관장은 “지난 15년간 함께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 이남호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장, 전북문화관광해설사회 이영숙 회장 등을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관계자와 문화관광해설사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첫날 행사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2024년 활동을 시작하는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대표자에게 직접 해설사증을 수여하며 활동을 격려했고, 관광산업에 큰 기여를 한 문화관광해설사와 시군 공무원 7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전달하며 그 노고를 기렸다. 한국관광공사장과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장도 해설사 5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전북문화관광해설사회장은 활동을 종료하는 해설사 4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수여식 후 이어진 강연에서는 전주대학교 송광인 교수가 ‘무장애 열린관광을 위한 콘텐츠 이해’를 주제로, 모든 관광객을 포용하는 해설의
[전주시민신문] 평소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실천해온 전주시민들이 ‘천사도시’ 전주를 빛낸 으뜸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18일 전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2024년 3분기 으뜸자원봉사자 시상식’을 열고, 일반인 4명과 청소년 1명 등 5명의 개인 자원봉사자와 1개 단체에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으뜸자원봉사자는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24만여 명의 전주시 자원봉사자 중 분기별로 자원봉사 △활동 횟수 △봉사 시간 △참여 연수 등의 평가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또, 정성평가 부분의 경우 자원봉사 문화 확산 등에 기여도가 높은 봉사자 중 특별한 분야에서 우수함을 보인 봉사자를 선정해 시상하기도 한다. 먼저 일반인 부문에서는 △작은도서관에서 서가 정리 및 사무 지원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쳐온 김옥렬 씨(69세, 남) △치매안심센터 및 데이케어센터에서 어르신 활동 보조 봉사를 해온 김성후 씨(35세, 남) △병원 환자 보조 및 안내, 환경정리 등 다양한 의료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홍채원 씨(24세, 여) 등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정성평가 일반인 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오는 11월 29일과 12월 1일,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아리 FBI(Farm Business Industry)와 협력해 특별 프로그램 '힐링체험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 환경, 과학을 주제로 6~8세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어린이들은 ‘꽃이 피었습니다’, ‘뚝딱뚝딱 나의 집 만들기’, ‘어푸어푸 바닷속 탐험대!’,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라는 4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꽃이 피었습니다’는 식용 꽃을 이용한 또띠아 피자와 압화 만들기 체험으로, 꽃에 대한 이해와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뚝딱뚝딱 나의 집 만들기’에서는 목재를 활용해 문패를 만들어보기도하고 과자로 오두막을 재현하는 창의적인 활동이 진행된다. ‘어푸어푸 바닷속 탐험대!’는 수생생물 모양의 키링과 푸딩을 직접 만들어보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에서는 곡물 가면 만들기와 찹쌀떡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간, 수능 이후 연말의 들뜬 분위기에 휩쓸리는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해 편의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청소년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를 대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주요 도시의 대학가 주변과 시가지 거리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전북특별자치도 생활안전지킴이와 협력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으로는 ▲청소년 출입제한(밤 10시 이후) 업소의 표시 의무 위반 여부 ▲청소년 고용금지 업소에서의 청소년 고용 행위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 및 유해약물 판매금지 표시 여부 등이다. 위반 시에는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의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출입금지 위반의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윤동욱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일시적인 해방감에서 무심코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농축산물 생산지 조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판매 비율 제고에 힘쓰고자 한다. 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클럽, 세이브존 등 대형유통업체 10개소를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구입 이행 상황 점검을 위한 농축산물 생산지 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산품 판매 확대 등 대형유통업체의 지역 기여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이번 조사는 ‘전주시 대형마트 지역기여 권고 조례’에 의거하여 이루어진다. 이번 조사에서 전주시 민생사회적경제과 담당 직원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주부모니터 요원들로 구성된 점검반은 농축산물의 국내산, 전북산, 친환경산 여부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대형유통업체의 지역산품 취급에 대한 감시 기능이 강화돼 지역산품에 대한 판매 비율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농축산물 생산지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전주장학숙은 11월 16일에 장학숙 입사생 및 졸업생, 임직원이 함께 전북의 지역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지역문화체험 활동을 시행했다. 순창군에서 진행한 이번 활동은 전통 장류의 이해와 이를 응용한 음식 축제인 떡볶이 페스타에 참여, 특색있는 지역 축제에 함께했으며 채계산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전북의 자연 문화를 경험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순창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전북의 독특한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전주장학숙 문향금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의 인재인 전주장학숙 입사생들이 본인의 출신 지역뿐 아닌 다양한 전북의 지역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고, 앞으로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인재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겨온 전주시민들이 주인공인 축제가 펼쳐졌다. 전주시 예술단운영사업소는 16일과 17일 이틀간 덕진예술회관에서 전주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생활 문화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축제 ‘모두가 즐거운 예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신의 이름을 찾아가는 예술 ‘호명’ △주고받는 예술 ‘호혜’ △아이 마음으로 함께하는 예술 ‘홀황’이라는 세 가지의 의미를 담아 전주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인들이 모여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구체적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밴드와 난타, 색소폰 등 음악 동호회 30팀이 다양한 연주 무대를 선보였으며, 생활문화예술 12개 분야의 체험 및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동호회원뿐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동호회 홍보와 지역 예술 소개를 위한 큐레이션 부스를 통해 여러 동호회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기획 프로그램인 ‘왼손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필 촬영 및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두가 행복한 사진관’ △중고 물품 나눔 장터인 ‘트렁크 장터’ 등도 운영돼
[전주시민신문] 미래 주역인 전주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창의·창작 인재로 키우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전주시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16일 전주공업고등학교에서 전주지역 10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창의·창작 생태계 확산을 위한 ‘퓨처 레디 페스타 in 전주’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혁신적인 지역 스타트업 성장과 미래세대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창의·창작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페스타는 지역 간 창의·창작 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고 아동·청소년의 기업가 정신 함양을 통해 창업 친화적 문화 확산 및 도전적인 창업가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페스타 창작 챌린지와 창작 공유회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지역의 미래세대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창의적 잠재력을 키우고, 문제해결 능력 및 협업역량 등을 배워 향후 지역 내 창업생태계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올해로 6년째 창업지원센터인 오렌지플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와 전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16일 전북대학교 전대학술문화관에서 전주지역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온고을 청소년 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 온고을 청소년 희망콘서트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성과 감성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한 무대에 모여 다양한 끼를 선보이는 흥겨운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참가를 신청한 초등부 22개 팀과 중·고등부 22개 팀 등 전주지역 초·중·고교에서 동아리 활동 중인 총 44개 팀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초등부 10개 팀과 중등부 11개 팀 등 총 21개 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참여팀들은 각자 준비한 노래와 댄스, 악기 등 세 분야의 공연을 펼쳐 참여한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콘서트 무대에 오른 모든 팀에게는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상이 주어졌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온고을 청소년 희망콘서트를 통해 청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