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무주군 안성면 일원에서 도민 식수인 용담호의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전북지방환경청,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함께 ‘민‧관 공동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하천에 유입된 퇴비와 쓰레기 등 오염원을 신속히 제거해 용담호 수질을 개선하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8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현장 활동은 집중호우로 하천에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녹조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된 야적 퇴비에 비닐을 씌우는 등 오염물 관리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여름철 장마와 폭우로 용담호 유역 내에 유입된 쓰레기가 적체되면서 오염 위험이 증가한 점을 감안해, 민‧관이 손을 맞잡고 정화활동을 추진했다. 유승민 전북특별자치도 물통합관리과장은 “용담호는 도민들이 식수로 사용하는 중요한 수자원인 만큼, 수질 보호를 위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화 활동은 지난 3월 발족한 ‘용담호 수질보전협의회’의 두 번째 공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6일 전주시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전주시 인구정책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주시 인구정책의 현재 상황을 함께 분석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생 극복 정책 발굴 및 대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좌장을 맡은 김나림 비전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를 비롯해 장재희 전주시의원과 최혜정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전주시 인구 증가를 위한 발제를 맡았다. 또한 다자녀·양육·돌봄·일자리·청년 등 시민 대표를 토론자로 초청해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가기도 했다. 그 결과 이날 토론회에서는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 △안전하게 놀이 및 육아를 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등 마음 편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공간 확보에서부터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사항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저출생 문제와 인구 절벽의 문제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마이스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전에 나섰다. 시는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4’에 참가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 이번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는 국내 협회·학회, 마이스협회 회원사, 세계 각국 관광청 및 대사관, 국내 마이스 관련 기관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마이스 비즈니스 및 기업 홍보, 네트워크 구축 및 최신 정보 공유 등이 이뤄졌다.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박람회 중 하나인 이번 박람회에서 전주시 마이스 인프라와 지원사항을 안내했다. 또, 건립 예정인 전주전시컨벤션센터 등 전주MICE복합단지를 소개하고, 전주의 이색적인 야간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등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전개했다. 특히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외에서 마이스 행사를 직접 주최하는 협회·학회 등 주최자와의 1:1 상담을 실시하는 등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한 홍보전을 펼쳤다. 또한 엑스포
[전주시민신문] 전주지역 민관 사회복지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이 6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렸다. 전주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고 전주시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이번 워크숍은 전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의 협조하에 진행됐으며, 전주 지역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 200명이 참여해 자기 인식 및 스트레스 관리 기법을 배우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먼저 1부에서는 스타 강사인 김미경 강사가 초청돼 ‘I’m의 회복’과 ‘나만의 질서 잡기’를 주제로 BOD 특강을 진행했다. BOD(being, organizing, doing)는 자기 성찰에 기반한 기획과 실행해 나가는 자기계발 루틴을 의미한다. 이어 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BOD 하우스와 다이어리 실습을 통해 자기 관리 기술을 익히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명확히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습득했다. 전주시복지재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주 지역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지역 복지 서비스의 통합적 접근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연계하여 2024년 남은 두 달 간 「의米(미)있는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북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금 모금과 제도 홍보를 넘어, 도내의 현안과 연계하여 지역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보다 의미있는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는 '아침밥 먹기 운동'과 더불어 다양한 쌀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캠페인과 연계하여,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캠페인의 핵심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집중 기간인 11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기부자들이 쌀을 답례품으로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농협,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도내 출연기관, 혁신도시 이전기관, 지방특별행정기관 등에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기부자들이 쌀을 답례품으로 선택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는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부터 24일까지 도 또는 14개 시·군 어디에라도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3일간 전북 도청 서편광장에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를 열어,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우 소비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 지역 한우 생산자 단체인 총체보리한우, 고산미소한우, 정읍한우, 단풍미인한우, 순창물통골한우가 참여해 한우를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1등급 등심은 100g당 7,300원, 국거리와 불고기용(1등급)은 2,200원, 1+등급은 2,3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저렴하게 구입한 한우를 야외 숯불에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도심 속 캠핑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다. 행사 둘째 날인 9일 오전 11시에는 500인분의 무료 한우 곰탕 나눔이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한우 시식회와 한우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지난 11월 1일 ‘한우먹는 날’을
[전주시민신문] 전북의 식품기업들이 최첨단 연구기관 투어를 통해 기술력을 높이고 혁신을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내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5일부터 내년 3월까지 ‘식품기업 지원 우수 인프라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식품기업들이 최첨단 연구시설과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각 기관은 기능성평가지원센터, 소스산업화센터, 농생명·농업자원 분석센터, GMP 설비 등 다양한 첨단 시설을 소개하고, 최신 산업 정보와 연구개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투어에는 시군출연 연구소와 협력 중인 도내 농식품기업 약 30여 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 식품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과 산업 동향을 실질적으로 파악하고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김관영 도지사가 도청 직원들에게 ‘공직자의 청렴과 책임감을 강화해 도민의 행복을 실현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청 직원들에게 그간의 성과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한편, 최근 일부 공직자의 일탈 행위로 도민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도민을 위한 공직 기강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메시지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도약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전북도청 직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의 자존감을 세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와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12조 8천억 원의 투자 유치 등 굵직한 성과들은 도민들의 염원을 담아낸 결과라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과 함께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 지사는 공직자의 본분이 도민의 행복한 삶에 있음을 강조하며, “아무리 큰 성과를 이루더라도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며 청렴과 기강의
[전주시민신문] 전북연구원은 5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남북관계 파탄의 원인과 전망: 해법은 있을까?’를 주제로 '전북 백년포럼' 제17강을 개최했다. 강연자로 나선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남북 관계의 역사를 시대적 흐름에 맞춰 되짚어보고,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정 前 장관은 “1967년 박정희 정부 당시 국토통일원 설립을 시작으로 통일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며, “남북의 문제는 정권에 국한되지 않고 관계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前 장관은 작년 연말에 북한의 전원회의에서 남북관계를 민족통일의 문제가 아니라 적대국간 관계로 접근하겠다고 선언한 이후로 남북 긴장이 고조된 현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정 前 장관은 정부 차원에서 햇볕정책 시즌2를 준비해야 하며, 지역 차원에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남북 교류 협력 모델이 함께 구상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은 “한반도 평화의 길은 중앙 정부만의 몫이 아니다”라며, “전북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지역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방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정책 보물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비전을 함께 설계하고 있다. ‘정책소풍(Saw-風)’은 도내 각 시군 현장을 찾아가 직접 보고(Saw), 도민과 함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즐겁게(So Fun), 전북에 변화의 바람(風)을 불러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아 전북자치도가 추진 중인 정책이다. 이번 정책소풍은 장수군, 김제시, 부안군, 무주군에 이어 다섯 번째로, 5일 전주 완산도서관에서 ‘지역문화 거점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주 완산도서관에서 열린 이날 정책소풍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 김인태 전주 부시장, 진형석 도의원, 최용철 전주시의원을 비롯해 자작자작 책공작소 입주작가, 도서관 여행 해설사 등 전주시민 3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전북자치도와 전주시는 지난 7월 새롭게 단장한 전주 완산도서관의 자작자작 책공작소, 문화공간을 둘러보고 도서관의 우수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아이디어 보물찾기’ 세션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정책 의견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nbs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