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글로벌 인지도가 나날이 올라가고 있는 서브컬처 게임에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독창적인 게임문화 축제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다.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전북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JISEF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북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서브컬처 및 게임을 기반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 및 콘텐츠로 축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본 행사는 ▲게임 OST 공연 ▲아마추어 코스플레이어 퍼포먼스 ▲애니송 DJ 공연 ▲전북 음악창작소 레드콘 쇼케이스 등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국악 버츄얼 유튜버 ‘이오몽’과 전북 음악창작소 아티스트 출신 국악 예술단 ‘고창’의 개막식 축하공연을 통한 버츄얼 콘텐츠와 라이브 음악의 특별한 만남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무대 프로그램 외에도 크리에이터 마켓, 서브컬처 게임 기업 부스, 로컬 콘텐츠 체험존 등 도내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해외 유망 바이어들과 도내 기업들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새로운 수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KOTRA 전북지원단,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가 협업하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상담회에는 베트남, 인도, 미국, 러시아 등 15개국 102개사의 해외 바이어들이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며, 도내에서도 생활용품, 뷰티, 식품, 기계, 미래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179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해외 판로 개척에 도전한다. 이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직접 만나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이번 상담회에서 의미 있는 수출 성과를 도출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의결정족수 충족 여부를 놓고 이견이 발생한 제10회 도시계획위원회와 관련해 도시계획위원회에 재차 상정해 다툼의 여지를 해소한다. 17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월 26일 제10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전주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총 30명의 위원 중 16명이 참석했으며, 14명이 찬성 의결해 ‘수정수용’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의결 정족수 충족 여부에 대한 논란이 제기돼 해당 안건이 다시 검토될 예정이다. 전주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은 전주시 도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시 구조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번 변경안은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옛 대한방직), 전주 MICE 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종합경기장), 아중호수 유원지 조성사업 등 3가지다. 이번 회의에서 주요 쟁점은 의결정족수의 충족 여부였다. 현행 도시계획조례 제10조에 따르면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이 가능하다. 건설정책과는 이번 심의 과정에서 14명이 의결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시 등과 협력하여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대비하여 행사장 인근과 주요 도로 187.6km 구간에 대한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도로 정비는 대회를 방문하는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전주IC 주변과 행사장 인근 노후 도로 8.76km의 재포장을 비롯해 212개소에 이르는 포트홀 보수와 55개소의 보도블럭 및 경계석 정비가 이루어졌다. 또한, 새만금 투어 주요 이동 경로인 간선도로망 159.8km 구간에서는 도로 재포장, 안전 표지판 정비, 차선 도색 등 종합적인 정비 작업이 마무리됐다. 김광수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재외동포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 환경을 최상으로 유지하겠다”며, “행사 기간 동안 상시 순찰 및 긴급 보수 작업을 통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사 기간 동안 도로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보수 작업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김관영 도지사와 도내 17개 대학 총장이 만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25년 글로컬대학30 공모, 한인 비즈니스 대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북 라이즈센터인 전북테크노파크(JB지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와 지역협업위원회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와 대학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난해 3월부터 수립해 온 ’라이즈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라이즈 기본계획은 전북자치도가 전북연구원 용역(’23.4월~) 및 전북특별자치도 라이즈계획수립위원회(6개분과, 76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학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했으며, 4개 프로젝트 12개 과제를 도출했다. 도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시군, 대학, 산업계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2~3회 가질 계획이며 12월중에 ‘전북특별자치도 라이즈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23년과 ’24년 2년 연속 글로컬대학을 배출한 전북자치도는 ‘25년에도 지역대학이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연계 협력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관영 도지사는 라이즈와 관련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독일의 프라운호퍼 IBMT가 생명 공학 및 의생명 공학 분야에서 협력이 기대된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17일 독일 프라운호퍼 IBMT 짐머만 헤이코 연구소장과 피터 하우프트만 이사가 김관영 도지사를 예방하고 생명 공학의 혁신 기술 상용화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김관영 도지사가 글로벌 바이오 기술협력센터 개소 등 공공외교활동을 위해 독일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협력에 관한 논의를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다. 프라운호퍼연구회는 지난 1949년에 설립돼 독일 전역에 76개 연구소를 두고 주요 연구분야로는 바이오, 인공지능, 양자 기술, 수소, 디지털 분야 등이며 연구회 소속 프라운호퍼 IBMT는 독일 자르브뤼켄에 위치한 생명공학연구소이다. 특히 유도 만능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약 및 신약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스마트 웨어러블 및 디지털 바이오마커 개발로 헬스케어 솔루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는 혁신연구기관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프라운호퍼IBMT는 협력방안으로 연구소가 보유한 글로벌 선진 바이오기술을 도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사회적경제 5개년 발전 기본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정책 비전과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동구, 권요안 도의원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전문가, 도 및 시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사회적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보고회에서 전북연구원은 전북의 사회적경제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5년간 추진할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전략은 ▲사회적경제 조직 자생역량 강화 ▲지역사회 문제 해결 대응력 제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는 중앙정부의 정책 변화에 맞춰 전북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 연구용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에 따라 진행되며, 2024년 12월까지 7개월간 연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전주페스타 2024’의 세 번째 드론라이트쇼가 19일로 연기됐다. 전주시는 10월 한 달간 펼쳐지는 ‘전주페스타 2024’에서 매주 한 차례씩 선보이는 드론라이트쇼 중 셋째 주 ‘조선팝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되는 드론 공연을 당일 우천이 예보됨에 따라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하루 뒤인 19일 오후 9시로 변경해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드론라이트쇼는 ‘전주페스타 2024’에서 매주 한 차례씩 선보이면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이날 세 번째 드론 공연은 전주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사업인 ‘전주함께라면’을 제목으로 ‘함께’라는 키워드 안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밤하늘의 이야기가 총 1012대의 드론으로 연출돼 ‘전주페스타 2024’ 축제 현장을 찾는 가족·연인·친구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이번 공연에 이어 오는 26일로 예정되는 ‘전주페스타 2024’ 클로징축제의 폐막식에서는 이번 축제를 끝으로 철거되는 전주종합경기장을 기념하기 위해 ‘Good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10월까지 도내 12개 창업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사업에 선정되어 100억 원 이상의 국비와 50억 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팁스(TIPS, Tech Incubating Program for Startup)는 유망한 기술창업기업에 민간투자사가 1억원 이상 선투자하면, 정부가 최대 17억원까지 자금을 매칭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술 창업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후속투자 유치에 정책적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수도권에 투자사가 집중되어 있어 지역 기업들이 팁스에 선정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북자치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지원과를 신설하고, 펀드 조성을 통해 민간의 투자 리스크를 분담하며, 수도권의 유명 팁스운영사를 지역에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22년에는 도내 활동 중인 팁스운영사가 없었지만, 2023년에는 크립톤과 MYSC의 지역 사무소 개설 및 JB기술지주의 팁스운영사 선정으로 3개사가 도내에서 활동하게 됐으며, 20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SNS를 활용한 시민과의 소통을 가장 잘한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됐다. 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시가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과의 소통을 혁신적으로 강화한 결과물로 풀이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2024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로 매년 전문가와 대중의 투표를 통해 SNS 운영이 우수한 공공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 SNS 대상’에 처음 참가한 지난 2016년부터 8번째 상을 거머쥐면서, SNS 활용 우수 지자체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게 됐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좋아요’와 ‘댓글’, ‘조회수’ 등으로 평가하는 SNS 활성화율이 전주시와 규모가 비슷한 타 지자체 대비 상위권 수준으로 평가를 받아 왔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