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올 상반기 내 예산의 60%이상을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한국은행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1.6~1.7%로 하향 전망됐으며, 전북의 12월 소비자심리지수 또한 전월 대비 대폭 하락하는 등 탄핵정국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의 집행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보았다. 이에 대해 전북자치도는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을 위한 실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을 비롯해 실국별 추진계획,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하며, 실국 및 시군 집행·점검을 통해 집행 애로사항을 해소 지원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우선 올해 1분기에 전체 예산의 35%를 집행해 민생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고, 상반기까지는 63.5%를 집행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대규모 투자 사업들을 별도로 관리하고, 매주 자체 점검을 통해 집행 부진 원인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1일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1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참여자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업무 중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안전보건교육, 성희롱 예방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과 일자리 기본 지침 등의 필수교육으로 진행됐다. 개별교육이 아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한 집합 교육 방식으로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업무수행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애로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장애인 일자리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자 했다. 전주시는 올해 위태로운 지역경제를 시급히 지원하고, 시민들의 일상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형 일자리를 늘려 △일반형 일자리 118명 △복지일자리 250명 △특화형 일자리(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 15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25명) 등 총 486명을 선발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 및 직업 경험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35개 동을 찾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첫 일정으로 도·농 복합동인 호성동을 찾았다.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범기 시장은 21일 호성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호성동 통장과 주민자치협의회, 기타 자생단체 임원진들과 마주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첫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행사는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동 현황 보고 △시정운영방향 공유 △시민과의 대화 등 순으로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정문구 동장은 호성동을 도‧농 복합동으로 도시의 모습뿐 아니라 농촌의 모습까지 공존하는 지역으로 소개했다. 동부대로를 끼고 있는 호성동에는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전주역세권 복합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전주의 큰 꿈을 실현할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로 언급했다. 시는 지난 8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공개한 2025년 시정목표를 호성동 시민들에게 공유했다. 올해 시는 시정목표인 ‘확실한 변화! 함께 여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성묘객,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와 교통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시청과 양 구청에 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당장 전주시 교통정보센터는 교통흐름관찰용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차량 이동상황을 파악하고, 교통정체 지역의 탄력적 신호 운영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장애인과 오지마을 주민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도 정상 가동된다. 장애인 콜택시인 이지콜의 경우 주·야간 상관없이 24시간 운영되며, 벽지·오지 주민들을 위한 마을버스 ‘바로온’도 25대가 정상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시는 귀성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재래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료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37곳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무료개방 기간은 설 연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이다. 무료로 개방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한다. 전주시는 오는 22~23일 본청을 시작으로 2월 6일 완산·덕진구청까지 이어지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기간 헌혈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헌혈 이동 차량을 방문하면 된다. 이날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도 신분증을 지참하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과 함께 △혈액검사 △혈압체크 △빈혈검사 △간기능검사 △B·C형 간염검사 △매독항체검사 △에이즈검사 등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헌혈 참여로 받은 헌혈증은 향후 본인과 가족의 수혈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기부도 가능하다. 또 시는 올해 사랑의 헌혈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헌혈자에게 지급할 온누리상품권 등 7,000매 구입해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전달해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은 연중 운영되는 △헌혈의집 고사동센터 △헌혈의집 효자센터 △헌혈의집 전북대 한옥센터 △헌혈의집 장동센터 △헌혈
[전주시민신문] 민생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전주시가 2025년 저소득·위기가구 등에 지원하는 복지지원을 크게 늘린다. 전주시는 올해 복지급여의 기준이 되는 기준중위소득이 2015년 이후 역대 최대인 6.4%(4인기준)가 인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기초수급자 생계급여 선정 기준(중위소득 32%, 4인가구)이 지난해 183만 3572원에서 올해 195만 1287원(↑11만7,715원)으로 확대된다.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71만 3102원에서 76만 5444원으로 월5만 2342원이 증가한다. 4인 가구로 따지면 183만 3572원에서 195만 1287으로 월 11만 7715천원이 늘어난다. 또 위기가구에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도 대상자의 기준이 완화되고, 지원 금액도 인상된다. 긴급복지지원은 주 소득자의 실직·사망·중한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신속히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1인 가구 소득 기준이 기존 167만 1334원에서 179만 4010원 이하로, 금융 재산은 822만 8000원 이하에서 839만
[전주시민신문] 전주발전협의회는 지난 20일 월례회에서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성금 400만 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전주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순식 회장은 “설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있는 주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신 전주발전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여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발전협의회는 전주시 효자동 신시가지를 기반으로 2009년 창단해 현재 1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매년 어르신 삼계탕 봉사, 명절 이웃돕기, 백미·김장김치 지원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23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호텔에서 학습코칭 역량강화 직무연수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이수한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전문과정을 실시한다. 학습코칭이란 교사가 학생의 학습유형을 이해하고 공부의 걸림돌이 무엇인지를 진단 한 후 동기부여를 통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전략을 가르치는 것이다. 기본과정(원격, 30시간)과 심화과정 4일(대면, 24시간), 전문과정 3일(대면, 18시간) 등 총 72시간을 이수해야 학습코칭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2기 전문과정인 이번 사흘간의 연수는 학습코칭 표준교육과정(안)을 만들고 학습코칭 6가지 전략을 공유해 자신만의 학습코칭을 디자인하는 데 초점을 뒀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지난해 전북 학습코칭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통해 양성된 1기 전문과정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1년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얻어진 결과를 토대로 연수 대상자와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1기 전문과정 강사들은 과목별·학교급별·지역별 특색을 담은 학습코칭을 실습하도록 지원해 연수의 현장성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년도 특수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내 특수교육 교원 및 교육전문직 350여 명이 참석한 이 설명회는 전북교육청의 2025년 특수교육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주요 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수교육을 10대 핵심과제의 하나로 선정해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을 보장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특수학급 교육활동 및 통합교육 지원강화를 위한 협력교사 지원 △일반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권 확보를 위한 결·보강 강사 지원 △통합교육 협력모델인 정다운 학교 확대 △통합교육 연구회 운영 등이 있다. 특히 장애학생 인권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권역별 행동중재 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의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신규 사업으로 전공과 및 대학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학생활 체험 활동을 확대 운영한다.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문화예술 분야 장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농촌유학생 모집 결과 신규 89명과 연장 103명 등 총 19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이 취임한 2022년 27명이었던 전북 농촌유학생은 2023년 84명, 2024년 163명, 올해 192명으로 3년 새 7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농촌유학 프로그램 운영학교도 6개교에서 29개교로 5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서 교육감 취임 이후 전북 농촌유학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올해 신규 유학생 89명은 경기 32명, 서울 21명 등 수도권을 포함해 광주 10명, 전남 7명, 인천 5명, 부산 4명, 충남 3명, 대전·대구·울산 각 1명 등 다양한 지역 출신으로 구성됐다.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가족체류형이 80명, 유학센터를 이용하는 유학센터형이 9명이다. 전북 농촌유학에 대한 관심은 시골 작은학교를 어떻게든 살려보겠다는 전북교육청의 의지가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 올해만 해도 농촌유학 참여 가구에 대한 지원금이 대폭 늘어난다. 가족체류형의 경우 기존에는 가구당 월 30만 원이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