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6일부터 10일까지 ‘2025 늘봄지원실장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2025학년도 임용 예정인 늘봄지원실장 101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연수는 전북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늘봄지원실장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직무 교육을 넘어 ‘전북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과 성공적 운영을 위한 핵심 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정책 이해부터 운영 역량 강화까지 교육과 돌봄을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늘봄지원실장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자 했다. 특히 늘봄지원실장의 업무 전문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내실 있는 책임교육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완성 원장은 “이번 직무 연수는 전북형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기회”라며 “늘봄지원실장들이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아, 향후 학교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이 전주기 창업생태계 구축과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 등 미래세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와 전주교육지원청은 6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정기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가 아동·청소년기에 창의력과 기업가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청년기에 지역 내 창업생태계로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생애 전주기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창의·창작·창직 교육을 통한 창업 역량 육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학교복합시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내용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사업 시행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사업 추진 방안 마련 및 상호 협력관계 조성 △전주시민 대상 창의·창직 교육 지원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지역에서 나고 자라서 청년 창업가로 성장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책임교육학년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새해 책임교육을 가동한다. 전북교육청은 ‘2025. 중등 학습도약 집중지원 캠프’를 6일부터 17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학력지원센터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습과 성장의 결정적 시기인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동안 주요 교과를 집중지원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14개 시군별 학력지원센터의 역할을 견고히 하는 것이 목적이다. 캠프는 교과학습 1일 3교시(9시부터 12시)로 총 3일간 진행되며, 지역 내 거점학교 또는 학력지원센터별로 운영하는 자존감 UP활동을 추가해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국어·수학·영어 과목을 집중 지원하며, 학습지원대상학생 및 희망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여한다. 학력지원센터 파견교사와 교과별 전문 강사가 참여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요구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자신의 학습 목표를 달성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자존감 UP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6일 새해 첫 전략회의를 열고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시작됐다. 푸른 뱀은 지혜와 성장, 그리고 발전을 상징한다”며 “여러분의 지혜와 유연한 혁신 에너지로 우리 전북교육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2025년 전북교육의 주요 정책과 10대 핵심과제가 선정됐다”며 “새롭게 바뀌는 주요 사업을 교육 가족과 도민들에게 친절하게 안내해서 전북교육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더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제3자의 시각에서 기존의 업무 실적과 업무 추진 방식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성과 도출을 막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등을 제대로 파악해서 전략과 목표 지점을 새롭게 설정해달라”고 주문했다. 서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겨울방학이 시작됐다”며 “방학 중에 학생생활 안전 또는 학교시설 안전 등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7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10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2025년 주요 교육정책을 밝힐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정한 전주시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전주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올 한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월까지 시 전부서와 산하기관 담당 시설물 538개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를 점검한 후 시정 가능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조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시기별·계절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기간’에도 적극 참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시기별·계절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및 안전사고, 재해예방 시설, 화재 취약 시설 등을 중점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명절 전에는 전통시
[전주시민신문] 최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주시보건소가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인플루엔자 환자 수 증가에 따라 지난달 20일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전주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장기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38℃ 이상 갑작스런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겪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52주차(12월 22일~28일)의 경우 외래환자 1000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73.9명으로 전주(12월 15일~21일) 대비 136% 증가했다. 특히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52주차 기준으로 13~18세(151.3명)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았고, 7~12세(137.3명)와 19~49세(93.6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인플루엔자는 △고열(38~40℃)과 마른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두통과 근육통, 피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5(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전북 공동관과 단독관을 동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ICT 전시회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글로벌시장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CES 2025는 ‘Dive In(몰입)’을 주제로 인간과 기술 간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기술혁신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팅, 디지털 헬스 등 첨단 기술 트렌드를 집중 조명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첫 전북 공동관 운영(8개사)에 이어, 올해는 예산을 증액하고 참가기업을 8개사에서 9개사로 확대했다. 전북 공동관뿐만 아니라 단독관 참가 지원을 신설하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작년 5월부터 기업 모집을 진행해 총 20개 기업 중 9개사를 선정, 12월까지 전시회 참가 준비를 마쳤다. 참가기업 중 ㈜아이팝은 CTA에서 뛰어난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전북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성공했다. 참가기업에는 ①전시 참가에 필요한 부스 임차비 및 그래픽 디자인 제작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농생명산업 특례 부여 등 전북특별법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의 혁신적 성장을 도모한다. 농생명산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로, 전북자치도는 농생명산업지구를 중심으로 농업 생산과 연계된 산업 집적화 및 기업 협력 모델을 구축해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규제 완화를 통한 신속한 개발, 다양한 산업의 집적화 단지 조성,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모델 등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시험하고 도전할 기회의 땅 농생명산업지구를 살펴본다. ▲ 미래농업 비전,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역 7개소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법을 통해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역 7개소를 지난해 9월 선정하고,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농생명산업지구는 농업생산연계형과 혁신산업중심형으로 나뉘며, 각 지구는 농업생산 중심의 연관산업 집적화, 그린바이오 분야 신산업 선점 및 육성 등 전북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소각장 폐열 활용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는 국내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농업생산연계형 농생명산업지구다. 남원시 대산면 일대 60.1ha 규모에 2029년까지 1,12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가칭영유아학교 시범교육청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유아 정서·심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디지털기기 사용 연령 하향화 등으로 정서·심리 지원이 필요한 유아가 증가하면서, 조기 치료 지원을 통해 유아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기관 및 희망하는 기관 및 유아를 대상으로 오는 2월까지 운영되는 이 사업은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과 개별 유아 맞춤형 치료 지원으로 진행된다. 기관으로 찾아가는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은 △스크리닝 검사 △그림해석 및 피드백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으로 유아의 안정적인 정서·심리 발달을 지원한다. 개별 유아 맞춤형 치료 지원은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유아를 추천하여 전문상담 치료사에게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부모가 정서·심리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 시, 개별 유아 맞춤형 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북교육청은 30개 기관, 100개 학급, 1,268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여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지방보조금(민간보조) 지원사업’을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은 건전한 시민사회단체를 육성하면서 민간의 교육사업 참여 증대를 통해 다양한 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학생중심 전북교육을 실현하는 게 목적이다. 그동안 예산 편성 전에 보조사업자가 미리 선정됐으나 올해부터는 공모분야별 예산 규모가 전북자치도의회에서 확정되고 예산이 편성된 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지원 예산이 과다 편성되지 않고 적정한 예산으로 편성·지원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올해 공모 분야는 경제교육, 독서토론 교육활동 지원, 예술활동 지원,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인성교육 지원, 환경교육 지원, 민주시민교육지원 등 교육·학예에 관한 분야다. 총 예산은 17억 원 안팎이다. 지원 대상은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 △사무소가 전북에 있고, 사업 범위가 전북 관내에 해당하는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비롯한 초·중등교육과 관련 사업인 단체 △공고일 현재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