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성인과 청소년의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2025년 을사년에도 금연클리닉을 지속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담배는 각종 암 및 질병의 원인이 될 만큼 강력한 유해성을 지녔으며,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이에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니코틴보조제 및 행동요법제 등 다양한 금연보조제 지급 △니코틴 의존도 평가 시행 △1:1 전문상담서비스를 통한 심리적 지지 등의 다양한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보건소는 갈수록 청소년 흡연 문제가 심각해지는 만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흡연 청소년들이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금연 성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대상자들에게 금연클리닉 등록 후 각각 3개월과 6개월 금연 성공 시 성공 물품도 제공하고 있다. 이후에도 전화와 문자 등 추구관리를 통해 금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지하고 있다. 전주시 금연클리닉은 전주시보건소(완산구 전라감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전 직원이 이날 시무식에 참석해 을사년 희망찬 한 해의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국가애도기간인 점을 감안해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당초 예정됐던 교육가족공연 등 문화행사는 취소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손쓸 수 없는 불의한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삼가 고인과 유족분께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현장체험학습을 비롯한 학교 교육활동은 물론이고 학생해외연수 등 다양한 체험활동시 안전에 보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의 학력이 한두 해 만에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기는 어렵기에 초·중·고를 연계해 꾸준히 지속해야 한다”며 “특히 교육 취약 계층과 특수아동, 다문화, 경계성 위기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탄탄히 해 공교육의 책무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교육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으려면 교사의 교육활동이 확실하게 보호되어야 한다”며 “교육이 기본이 되어, 사람이 찾아오는 전북을 만드는 데 우리 모두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 북부권 에코시티에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이 확충된다. 전주시는 2일 에코시티데시앙15블럭 아파트(덕진구 백석남로 133) 내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선정된 운영자와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전주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43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2월 말까지 총사업비 1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오는 3월부터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1월 중 인근 주민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운영계획 및 원아 모집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는 교육 설명회를 열고, 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의무 설치뿐만 아니라, 장기 임차를 통한 국공립 전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을 꾸준히 확충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전주시는 아동에게 질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추진하여,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학력신장 지원 기본계획’ 결재로 을사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2일 2025년 시무식에 앞서 학생의 자기주도 역량 강화와 교사의 전문성 강화 등 다양한 학력신장 내용을 담은 ‘2025 학력신장 지원 기본계획’을 결재했다.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학력신장을 광범위하게 지원해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밝혔다. 2025 학력신장 지원 계획은 기초·기본 학력을 토대로 학생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교사 전문성 강화와 학생의 자기주도 역량 강화를 목표로 네 가지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먼저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 등 학교의 전 교육활동 분야를 지원해 모든 학교가 높은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학교 자율시간 운영 및 개념 기반 탐구수업과 서·논술형 평가문항 개발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향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가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데이터 기반 학생 학습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일 전주군경묘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윤동욱 신임 부시장,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신년맞이 참배 행사를 가졌다. 시는 해마다 새해를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전주시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와 힘찬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신년 참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을 늘 기억하고, 숭고한 구국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을사년 새해에도 전주시 번영과 시민의 안녕을 위해 시정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전주군경묘지의 계단 보수, 출입문 도색 등 시설물을 정비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힘써왔다.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강한 경제 구현에 앞장서온 혁신기업을 방문하는 것으로 2025년 을사년 새해의 희망찬 시작을 알렸다. 우범기 시장은 2일 군경묘지 참배를 마친 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전주시의 경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전주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에 위치한 혁신기업인 ㈜올릭스를 방문했다. 이날 기업 현장 방문은 새해를 맞아 기업 현장을 찾아 강한 경제 도시로의 도약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겠다는 우 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우 시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 현황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지역 경제를 위해 헌신하는 회사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우 시장은 안종욱 ㈜올릭스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최근 비상시국과 내수경제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 생태계와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우 시장은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 중인 ‘기업 전담 매니저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시했으며, 향후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더욱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우 시장이 이날 방문한 ㈜올릭스는 광센서와 LED, 항바이러스 조명 등 첨단
[전주시민신문] 윤동욱 前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이 제52대 전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순창 출신인 윤 부시장은 지난 1997년 지방고시 2회에 합격한 후 공직 생활을 시작해 28여 년간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군산시 부시장, 새만금해양수산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기업유치지원실장, 도민안전실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행정 경험과 탁월한 지도역량을 겸비한 행정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윤 부시장은 이날 새해 군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전주시 주요 현장 방문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은 “천년 역사도시의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 천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큰 꿈을 그리고 있는 전주시의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돼 매우 기쁘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강한 경제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전라도의 수도로 발돋움하는 전주가 될 수 있도록,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28여 년간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전주 발전을 위해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나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모든 열정과 힘을 쏟겠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위태로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전주형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키로 했다. 특히 최근 급속히 위축된 지역경제의 응급처방을 위해 이달만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 원을 긴급 수혈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6일 오전 0시부터 2025년도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 발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당초 교부세 감액과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올해 1500억 원 규모의 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침체된 골목상권을 되살리고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발행 규모를 2000억 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고, 혼란스러운 정국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1월에만 발행 규모를 5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발행한다. 또, 1인당 충전 한도도 평소(50만 원)보다 두 배인 100만 원으로 설정했다. 여기에 시는 올해 계획된 전체 발행 규모 2000억 원 중 상반기에만 1350억 원을 집중 발행함으로써 민생경제 회복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또 현재 지방비에 이어 올해 정부에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 발행 규모를 추가로 늘려 지역경제에 온기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마음치유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돌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보건소 마음치유센터는 지난해 전문심리상담 211명과 마음치유 프로그램 1686명 등 총 1897명에게 마음건강을 돌볼 기회를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우울증 환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에 시는 지난해 전문심리상담과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사회적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먼저 전문심리상담의 경우 6명의 객원 상담사를 추가로 확보하고 상담실도 기존 2실에서 4실로 확대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211명에게 총 1575회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2023년과 비교해 87% 증가한 수치로, 마음치유센터는 상담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 수준 유지를 위해 슈퍼비전을 실시하는 등 상담사의 전문성 강화에도 힘썼다. 또한 지난해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총 1686명이 참여한 가운데 713회 운영됐다. 참여한 시민 중 1028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의 우울·불안 척
[전주시민신문] 전북 학부모와 교직원 10명 중 8명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의 정책 기조인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달 3~11일 학부모 4,033명과 교직원 2,045명 등 총 6,0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전북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전북교육의 정책 기조인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9.5%가 ‘매우 동의한다’거나 ‘동의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전북교육 대전환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전북교육청 교육정책 인식 조사’에서는 학부모와 교직원의 76.6%가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6개월 사이에 공감 의견이 2.9%p 상승한 것이다. ‘학력신장, 미래교육 환경 구축, 학생 인권과 교원 보호, 학생 해외연수, 전북에듀페이 지급 등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28.4%가 ‘매우 잘하고 있다’고, 41.1%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북 교육력 향상을 위해 향후 가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