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14일 환경산림국을 대상으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미진한 업무추진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현재 공석인 환경산림국장을 대신해 행정부지사를 출석시켜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사고가 많은 전북도청 간부공무원 및 직원들의 기강이 해이해졌음을 꼬집으며, 직원들에 대한 간부들의 갑질, 공무원들의 도덕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과 의회 출석요구에 대한 회피 등 의회를 경시하는 태도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간부공무원의 업무추진비 유용사태와 관련하여 직계존속이 운영하는 사업장인지 인지했는지 질문하며 증빙서류가 누락된 부분에 대한 증빙 제출을 재차 요청했고, 전북환경교육센터 운영과 관련 운영위원회의 구성과 회의의 내실화를 요청했으며 환경교육사 자격을 가진 분들을 모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전북환경교육센터장의 의회 출석요구와 관련해 정당한 이유 없이 회피하려는 태도에 대해 지적하며, 회피에 다분한 고의성이 엿보이므로 이를 시정하도록 하고 추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4일 이른 아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응원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수능 응시자 수는 1만7,041명으로 전년보다 236명 증가했다. 응시자들은 전북 14개 시군, 총 66개 시험장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교육위원들은 도내 각지 시험장학교를 찾아 긴장된 얼굴로 입장하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과 마음을 전했고, 수험생들은 환한 미소와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더불어 교육위원들은 자녀를 시험장에 들여보내고도 한동안 발길을 돌리지 못하는 학부모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수능은 오늘 오후 5시 45분(시험편의제공대상자 경우 7시 2분)에 종료되며, 수험생들의 성적표는 오는 12월 6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13일 복지여성보건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아동들의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위한 전북자치도의 적극적인 노력과 중장기적 로드맵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은미 의원(순창·진보당)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문제를 언급하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오랜 기간 동안 전문성을 갖고 도내 아이들의 돌봄과 교육에 헌신해 왔지만, 여전히 열악한 처우를 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전북자치도는 전국적으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가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이로 인해 종사자들이 불만과 절규가 표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 의원은 “서울과 인천 등 타 광역시도에서는 31호봉까지 적용되고 있으나, 전북자치도는 여전히 10호봉 상한제에 묶여 있으며, 현재 10호봉조차도 100% 지급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비교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타 시도를 기준으로 중간 수준으로 맞추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라고 강
[전주시민신문] 전북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제통상진흥원 공모사업 신청 및 선정 건수가 급감했다”며 경진원의 역량과 공모사업 능력을 제고시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2021년 14건 공모사업 신청 중 11건, 208억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는데, 해가 거듭될수록 신청건수와 선정건수도 줄어서 2024년에는 7건을 신청하고 선정은 6건에 33억 규모로 줄었다”며, “연간 인건비 총액의 50%에 해당하는 출연금을 지원받아서 스스로 조직을 운영하기 위한 도전이 부족한 것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경진원의 설립목적에 따라 정부 공모사업 등에 응모해서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할 책무가 있다”면서 “경진원의 운영 강점과 특징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각 부처별 국책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해서 차년도 국비사업 유치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이재 의원(전주4ㆍ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5년동안 유치기업에 지원한 보조금이 4,000억 원에 이르지만 채용효과는 1,904명에 그쳤다”며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북자치도의 후속 관리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최근 5년동안 유치기업의 일자리창출 계획은 2만2,604명이었지만, 실제 신규채용은 1,904명이며, 민선 8기 이후 채용은 107명 뿐”이라며, ”김관영지사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 기업 유치로 1만3,600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다는 내용은 지금까지의 실적으로 보아 전형적인 실적 부풀리기”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 의원은 “그나마 5년 전에 유치한 기업은 계획 대비 30% 수준의 신규채용이 있었지만, 아직도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은 기업들이 부지기수”라며, “신규기업 유치활동도 중요하지만, 협약을 맺은 기업들이 하루속히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보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업무협약이 마치 수일 내에 투자와 채용으로 이루어질 것처럼 홍보하면서 도민들을 혼란스럽게 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14일 제415회 정례회 기간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미진한 업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하였다. 기업유치지원실에 대한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대중 위원장(익산1)은 티메프 사태에 피해를 입은 도내 기업들에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질의하며, 도내 기업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애로 사항들을 청취해서 피해 구제를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나인권 의원(김제1)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취업률이 2022년 69%, 2023년 61%, 올해 9월 말 기준 30%로 대폭 감소한 점과 사업비 6억 원 중 해마다 25% 전후의 사업비를 반납하고 있는 현 상황을 지적하며, 이미 대책을 마련했어야 했는데 뒷북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이 사업의 운영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취업률 감소의 원인을 파악해서 대책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14일 제415회 정례회에서 문화관광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문화관광재단의 ‘전북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100선’ 사업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사업 범위 축소와 내실 있는 운영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사업의 효과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광범위하게 사업을 펼치기보다는 범위를 줄이는 등 보다 집중적인 관리와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성수 의원(고창1)은 외국인 관광객 쇼핑 활성화를 위한 사후면세형(즉시환급형) 판매점의 판매수익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주 원도심 내 주요 판매업장 23개소에서 사후면세형 판매점의 24년도 총판매액이 약 2,700만원으로 매출이 부진한 상황이며, 전북만의 특색있는 관광기념품 활성화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주의 주요 관광지인 한옥마을을 방문할 때, 원도심에서 자연스럽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가 집행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회기에 들어간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는 15일 제416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알리는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3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올해 집행부 행정에 대한 각종 사안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는 18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감사는 별도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각 부서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진행한다. 이번 감사에서는 민선8기 3년차의 전주시장 공약 이행과 사업추진의 실효성, 각종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지방채 발행을 포함한 예산 문제, 전주시설공단 운영 상황, 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 등 경제활성화 대책, 전주시민축구단 운영, 출연기관 통폐합 및 운영 상황 등 다양한 주제가 쟁점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각 위원회 차원의 안건 심사와 현장활동 등이 이어진다. 이번 회기에서 처리할 의안은 조례안 21건, 동의안 5건, 예산안 2건, 계획안 22건, 변경안 1건, 의견청취안 5건 등 모두 56건이다.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권요안 의원(완주2)은 13일 진행된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노인복지관이 광역기관임에도 특정 지역 노인복지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사회복지 수요 증가에 비해 전북특별자치도 소속 사회복지직 공무원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먼저, 권의원은 현재 전주 서신동에 위치한 전북자치도노인복지관이 광역기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은 대부분 인근 지역 어르신 뿐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전북자치도노인복지관의 광역기관으로서 추진하는 사업은 찾아가는 우울예방교육, 키오스크 교육, 양성평등 교육, 도서ㆍ산간지역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방문 생활수리 서비스 사업이 전부이며, 광역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각종 노인복지서비스 자원 개발 및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모색 등 조사ㆍ연구, 기초 지자체 노인복지관에 대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 보급과 같은 기능은 현재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권의원은 “일각에서 전북도노인복지관은 서신동노인복지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 지적에 대해 해당 기관의 운영을 지원하고, 관리ㆍ감독하는 전북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3일, 제415회 정례회 제4차 회의를 개최하여 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 등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 위원장(전주5)은 전북자치도 인사위원회 위원장인 최병관 행정부지사를 증인 출석요구 하여 인사행정의 혁신, 요구, 공직기강 확립이라는 숙제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도민의 울분을 새겨주고 깊이 각성해 주길 요구함 김슬지 부위원장(비례대표)은 김관영 도지사가 영입한 인사들 대부분이 갑질을 비롯한 여러 구설수에 올라 임기를 다 채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징계나 책임 추궁은 커녕 오히려 일부 인사는 산하기관장으로 영전하거나 계속해서 산하기관장 후보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인데도, 도민의 기대에 역행하는 회전문 인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전북자치도의 반성을 촉구했다 김명지 의원(전주11)은 현재 인사위원회 개최시 녹취록은 인사위원회 회의록 작성 후 폐기하는 것과 회의록을 비공개 문서로 규정하여 열람할 수 없게 하는 것은 인사위원회의 자기 식구 챙기기 솜방망이 처벌을 위한 것이 아니냐며 묻고, 전체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