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건설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 실무에 어려움을 겪는 저연차 기술직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30일 공무원 세대교체 가속화로 실무 경험이 적은 저연차(실무경력 5년 미만) 기술직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기술직 공무원들이 공사감독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건설공사 시공·품질·안전관리 등 공사감독업무에 필요한 사항으로 구성됐다. 시는 저연차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건설공사감독 교육뿐만 아니라, 공사 예산·회계실무 교육과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mento)’를 맡아 공사실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제 교육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국승철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이번 기술직공무원 직무교육이 공사실무에 어려움을 겪는 저연차 기술직 공무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저연차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행정서비스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연구원은 9월부터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더욱 철저히 강화하기 위해 농약 6항목을 추가하여 기존 339항목에서 345항목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에 추가된 농약은 생산단계에서 부적합 이력이 높은 성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잔류농약 다성분 시험법이 개정됨에 따라 중점검사항목에 반영했다. 연구원은 강화된 검사에 대비해 사전 준비작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여름철 안전관리 취약 농산물 520건을 대상으로 농약 사용 증가가 예상되는 6~8월간 검사를 집중 실시한 결과 부적합 농산물 5건을 유통 차단했다. 검사 대상은 공영도매시장(전주,익산,정읍), 로컬푸드매장 등에 출하되고 있는 최근 3년간 부적합 발생 빈도가 높은 농산물로, 농약 허용 기준치 이상이 검출된 농산물은 전국 시도 행정기관 및 해당 시·군에 즉시 통보하여 회수·폐기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은 여름철에 많이 사용되는 터부포스, 이미시아포스 등 살충제 성분으로 최근 폭우가 쏟아진 후 며칠간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와 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전북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은 지역 주도 디지털 진흥을 위해 디지털 산업 진흥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육성, 제품 품질개선, 현안 사업 해결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과기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주도 디지털 혁신지원 사업, ▲디지털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195억 원(국비 90억 원)을 확보해 디지털 전환을 내실화하고 있다. ‘지역주도 디지털 혁신지원 사업’은 전북의 산업 역량 등 분석을 토대로 디지털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디지털 혁신 계획 수립하는데 중점을 둔다. 올해는 3억 원을 투입해 중장기(‘25~’27) 전북 디지털 산업 비전과 전략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는 23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역량을 갖춘 IT·SW 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SW 서비스 사업화 지원’, ‘지역 SW 선도기업 사업화 지원’, ‘디지털 품질관리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을철을 맞아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9월 중 도내 유통 중인 먹는샘물 20개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먹는샘물을 대상으로 수질 기준, 표시 기준, 유통기한 초과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유통매장을 직접 방문해 먹는샘물 표시 기준과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고, 각 생산업체와 제품별로 중복되지 않도록 샘플을 수거한다. 수거된 제품은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총대장균군 등 50개 항목의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지 점검할 계획이다. 만약, 검사 결과 표시 기준을 위반하거나 수질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될 경우, 전북자치도는 해당 제품에 대해 즉각 회수 및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내 유통 중인 먹는샘물의 안전성을 철저히 관리하여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통매장에는 수거검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올 상반기에 실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낚시어선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8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도내 낚시어선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9월(22%)과 10월(21%)이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어, 이 시기에 안전사고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이번 안전점검은 도와 시·군, 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도내 전체 낚시어선 182*척 중 14%에 해당하는 25척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승선정원이 13인 이상인 낚시어선, 2023년에 사고 이력이 있는 어선, 최근 2년간 점검을 받지 않은 어선을 우선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낚시어선 사고는 대규모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해상사고인 만큼, △구명조끼와 부명부환 등 구명설비의 적정수량 비치 여부 △통신기기와 선박자동식별장치의 정상작동 여부 △승객 준수사항 게시 여부 △출입항신고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서재회 전북자치도 수산정책과장은 “추석 연휴를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안전점검을 통
[전주시민신문] 전주남부시장 내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일반시민들에게는 다소 낯선 예술장르인 미디어아트를 직접 보고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주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미디어아트 워크숍인 ‘드로우 앤 커넥트: 함께 그리는 미디어아트’를 개최한다. ‘드로우 앤 커넥트’는 복합 매체 활용에 대한 이해와 친숙함을 높이기 위한 문화공판장 작당의 2024년 하반기 기획 프로그램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창작 앱과 태블릿 활용 교육을 통해 라이브 드로잉과 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한민국의 대표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박훈규(PARPUNK) MUT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메인 강사로 참여하며, 전주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배혜림(노바써니) 일러스트레이터가 보조 강사로 참여해 워크숍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미디어아트의 개념 이해부터 드로잉 실습, 라이브 드로잉 세션, 최종 작품 전시와 피드백 등을 경험하며 각자의 창의적 표현 능력을 발전시키고, 자신만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효과적인 사례관리 및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3분기 드림스타트 슈퍼비전’ 회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슈퍼비전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보건, 복지, 보육 등 외부 전문가(슈퍼바이저)에게 자문하여 실무에 필요한 사례개입전략과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사례관리 방안을 토대로 사례대상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슈퍼비전의 외부 전문가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아동학과 대학교수가 참석하여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ADHD 증상 아동의 고난도 사례를 다뤘다. 사례는 아동 뿐만 아니라 양육자와 가구에 대한 정서적 지지, 양육자 교육, 인적자원활용, 심리상담 검사지원, 학교생활지원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접근 방법에 대한 자문과 함께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진숙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역량강화와 고난도 사례 해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적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평소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인 민원 신속처리 우수 공무원 2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문세린 자원순환녹지국 청소지원과 주무관이, 우수상에는 김경훈 기획조정실 정보화정책과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민원 신속처리 우수 공무원은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사무 468종을 대상으로 법정 처리 기간보다 단축해 처리 시 부여되는 마일리지가 높은 순으로 선정되며, 마일리지는 법정처리일수보다 단축 처리한 일수만큼 환산하여 계산한다. 최종 점수는 환산한 마일리지 점수 70%와 민원처리 건수 30%를 합산한다. 시는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법정 처리기간 대비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한 민원 담당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함으로써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유도하고, 마일리지 획득 우수 공무원에게는 연간 3회(4월, 8월, 12월)에 걸쳐 표창장 및 포상금을 지급해 자긍심과 업무 의욕을 높이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빠르고 정확한 민원 처리로 전주시민들이 신뢰하고 감동하는 고품격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취약 노인의 안전한 여름나기와 추석 명절을 위해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30일 유례없는 폭염 속 취약계층 노인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전주지역 13개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안전한 여름나기 최종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시는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법 △코로나 재유행에 따른 감염확산 방지 및 근무요령 등을 공유하고, 지난여름 내내 이어진 폭염으로 인한 업무량 증가로 고생한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 막바지 폭염 속에서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 방문이 없는 독거노인들에 대해서는 명절 연휴 기간 중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돌봄서비스의 공백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여름 폭염경보가 연일 발령됨에 따라 홀로 거주하는 취약계층 노인 6000여 명에 대해 폭염경보 기간 중 매일 전화 연락을 하거나,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는 등 안부를 살폈다.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후백제에 대한 조사연구기관인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도심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한 데 엮어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해 관광적 가치를 높이는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공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공모에는 전주시를 비롯한 기초자치단체 4곳이 지원했으며, 시는 약 2주간에 걸친 서면심사 등 사전평가를 거쳐 현장실사 최종 후보 대상지 2곳에 포함됐다. 이후 국가유산청은 지난 27일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부지를 선정하기 위한 후보지 현지실사를 실시했다. 전주는 ‘삼국사기’와 ‘고려사’, ‘동국여지승람’ 등 다양한 문헌에서 견훤왕이 전주로 도읍을 정하고 ‘백제’ 건국을 선포해 37년 동안 통치했던 역사적 사실이 기록돼 있어 역사성과 상징성을 모두 확보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의 건립 최적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가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신청한 낙수정 부지의 경우 인근에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