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리더십 함양을 위해 올해도 국제기구에 청년인턴을 파견한다. 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세계지방정부연합-아시아태평양지부(이하, UCLG-ASPAC, 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Asia and Pacific Region)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주시 지역청년 국제기구 인턴십 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전주지역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국제기구에서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경력 및 진로 설계를 돕고, 글로벌리더십을 갖춘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자격은 만 30세 이하로, 영어 실력을 갖춘 전주시 소재 대학(원)생이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는 선발된 인턴에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항공료와 숙박비 등을 포함해 최대 800만원을 지원하며, 인턴은 사무국이 위치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 전주시와 국제기구 간 연락관 △주요 정책 및 현안 사업 해외홍보 △아태지역 각 지자체 동향 파악 등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23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서를 접수한다. 열람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총 1376필지(완산구 442필, 덕진구 934필)의 토지다. 시는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위해 구청에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을 마쳤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전주시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해 열람하거나, 완산·덕진구청 민원지적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가격과 의견제출 사유 등을 적은 의견서를 완산·덕진구청 민원지적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개별공시지가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 후 전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2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연합회는 29일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문화유산원 소공연장에서 돌봄교사 30명을 대상으로 힐링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연수는 일상에 지친 돌봄교사들의 심신 치유 및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종사자들의 소속감과 연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초상화 캐리커처 △점심식사 △공연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한옥마을에서 초상화 캐리커처를 그리며 자신의 모습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고, 공연 관람을 통해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와 관련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연합회에는 전주지역 18개 다함께돌봄센터가 참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돌봄교사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연합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과 협업해 돌봄 교사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힐링연수에 참여한 이유정 돌봄교사(반월 다함께돌봄센터)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 소통을 통해 위로를 받을 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혁신 주인공’으로 세정과 윤양호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혁신 주인공”을 선정하고 최병관 행정부지사와 송상재 노조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격려하고 있다. 윤 주무관은 올해 초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출장에서, 고액‧장기 체납자 관리의 어려움과 타인 명의로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 생활을 즐기는 악의적인 체납자를 추적할 필요성을 절감했다. 그 결과, 윤 주무관은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징수 목표를 상향 조정하여, 고액·상습체납자 가택수색 지원 및 집중 관리를 통해 도세 체납액 징수 실적을 대폭 향상시켰다. 전북자치도의 도세 체납액은 235억 원으로, 당초 행안부에서 부여한 2024년도 전북자치도의 징수 목표는 37.9%인 89억 원이었다. 그러나 윤 주무관은 이 목표를 106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도‧시‧군 광역징수반을 구성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상반기 지방세 체납 일제 정리 기간인 5월 말에는 57억 원(53.7%)을, 7월 말에는 66억 원(62
[전주시민신문] 일자리를 찾는 청·장년층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일자리 행사가 열렸다. 전주시는 2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을 돕고 인재를 찾지 못하는 중소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2024년 제5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채용행사에는 △㈜농협목우촌(햄, 소시지 제조업체) △㈜제니엘(도시락 제조업체) △㈜한우물(냉동볶음밥 제조업체) △㈜케이티에스푸드(돈육 제조업체) 등 4개 업체와 청·장년층 구직자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구인 업체들은 사전에 모집한 입사지원자의 현장 면접을 통해 총 25여 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는 본 행사에 앞서 직업상담사를 통해 구인·구직 매칭률을 높이기 위해 주력했다. 구체적으로 직업상담사들은 참여기업의 급여 및 근무 시간과 통근버스 노선 등 구인 조건에 맞춰 구직자 개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해 면접 대상자가 해당 업체의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도왔다. 시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보다 예산 대비 효율성이 높은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9월 1일부터 도내 도시가스 평균 요금을 0.66% 인상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소비자 정책위원회를 열고, 전북도시가스 0.61% 인상, 전북에너지서비스는 1.37% 인상, 군산도시가스는 동결을 내용으로 도시가스 소매공급 인상안을 조정·심의했다. 주택용 기본요금도 동결된다. 이에따라,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월 50사용 시 전북도시가스 요금은 276원, 전북에너지서비스는 660원 인상되며, 군산도시가스 요금은 동결된다. 소매요금 기준으로는 평균 4.33% 인상을 확정하고 전북도시가스 4.78%, 군산도기사스 동결, 전북에너지서비스 9.63% 인상으로 결정했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90.7%)과 도시가스사의 소매 공급비용(9.3%)을 합산하여 결정되며, 도매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매월 승인·고시한다. 소매 공급비용은 시·도별로 매년 한 차례 조정되어 소비자 요금에 반영된다. 소비자 정책위원회는 이날 예상 공급 물량, 지역, 배관설비, 인건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을 인상하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중국 칭다오에서 ‘찾아가는 전북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며 중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도의회 김정기 의원, 김이재 의원이 현지를 방문해 중국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전북 14개 시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도내 유일의 국제 항로인 석도국제훼리와 부안 크루즈 항로를 적극 홍보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약 221만 명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해 전체 방한 관광객 중 28%를 차지하며, 방한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같은 기간 전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30만 명 중 중국 관광객은 5만 명에 달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러한 배경에서 전북자치도는 중국을 주요 타겟국가로 설정하고, 유치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북자치도는 중국 여행사와 협력하여 가을철 석도국제훼리를 활용한 전북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중국 관광객 모객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칭다오사무소를 방문해 하반기 주요 행사와 마케팅 일정을 공유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폭염 장기화와 제10호 태풍‘산산’의 북상에 대비하여 폭염 저감시설과 침수우려 취약도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이날 폭염 저감시설인 그린통합쉼터와 수해 취약지역의 자동차단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그린통합쉼터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한여름 동안 시원한 바람과 더불어 와이파이 및 스마트폰 충전 등의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설로 버스승강장을 대체하여 설치된 폭염 저감시설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그린통합쉼터의 냉방 시설 가동 상태와 실내 온도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현재 도내에는 그린통합쉼터와 스마트 그늘막 등 총 1,534개소의 폭염 저감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러한 시설들을 무더위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폭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인프라로 삼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철저하게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이어서, 이날 인근 침수우려 취약도로에 설치된 자동차단시설의 관리 상태도 점검했다. 자동차단시설은 집중호우 시 실시간으로 침수 위험을 감지하고, 신속하게 도로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된 주거취약계층 세대를 찾아 생활편의 등 주거환경을 꼼꼼하게 재점검했다. 또, 추석을 앞두고 행복한 명절을 기원하며 생필품 등 선물꾸러미도 전달했다. 전북자치도 주택건축과는 29일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했던 익산시 평화동 4인가구 이모씨(남, 41세) 세대를 방문해 불편 사항 유무 등을 재확인한 뒤 생필품 등이 담긴 ‘행복드림’ 꾸러미를 전달했다.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은 지난 2006년 전북에서 최초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된 모범사례로, 단열재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화장실 및 주방 개보수 등 에너지 성능 개선 및 개보수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 등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951억 원이 투입돼 도내 14개 시·군 28,334가구의 주택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올해도 도내 530가구에 32억 원을 투자될 예정이며, 8월 현재 429가구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됐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포장폐기물의 대량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선물세트 과대포장과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시는 29일 전북특별자치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전주지역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설 선물용품 과대포장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포장 규칙 적용 대상 제품 중 제과, 잡화 등 선물 세트류를 중심으로 △포장 재질 및 포장 방법(포장 공간 비율, 포장 횟수) 기준 준수 여부 △분리배출 도안 적정 표기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경우는 제조업체에 통보되며, 해당 업체에서는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의 검사를 받은 후 검사 성적서를 점검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검사를 이행하지 않거나 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분리배출 표시 의무 대상이지만 분리배출 도안이 잘못 표기되거나 표기돼 있지 않은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의무 대상이 아니더라도 분리배출 표시를 한국환경공단의 승인 없이 무단으로 표시하면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nb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