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지사는 28일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도 제3회 CEO 지식향연'에서 직접 강연에 나서는 등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북신용보증재단, 전주․익산상공회의소, 메인비즈협회 전북연합회가 주최하는 CEO 지식향연은 급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와 소상공인을 초청, 경영마인드 제고와 기업 간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자리다. 올해 6월 군산에서 열린 지식향연에 이어 두번째로 강사로 나선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의 주제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 성장과 발전하는 원대한 계획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희망찬 미래 설계를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김대중 위원장을 비롯한 도내 중소기업 CEO 및 소상공인 등 4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기회발전특구 지정 선정되는 등 전북자치도의 농생명, 그린바이오, 레드바이오 등 지속 가능한 산업구조를 만들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성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주민 독서문화공간이자 마을공동체 사랑방인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자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시는 오는 29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도서관에서 활동 중인 자원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작은도서관 홍보사례’를 주제로 3분기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날 교육에는 이선미 작은도서관caru 관장이 강사로 초청돼 △기관 운영자가 생각하는 홍보와 기획의 실제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에 맞는 홍보와 기획 △실제 홍보 및 운영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에는 박미숙 책놀이터 작은도서관장이 강사로 초청돼 ‘작은도서관, 무엇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독서문화프로그램 전문가 및 타 지역의 우수 작은도서관 관장들을 초청해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도서관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시는 이번 3분기 도서관학교에 이어 오는 11월 8일과 15일에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주제로 4분기 도서관학교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가을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식품안전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건강한 식품 구매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전주지역 학교와 학원가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식품자동판매기 영업 △학교 매점 △무인 식품판매소 등 학교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228곳이다.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30명과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이 기간 중 기본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조리 ․ 판매업소 등 영업자의 기본위생 수칙 준수 여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준수 여부 등을 분야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세부 점검 내용은 △아이스크림과 과자·빵·음료·분식 등 식품의 소비기한 경과 여부 △무신고 영업 △성분명·함량 등 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허위·과대광고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기호식품이 발견되면 즉시 수거해 대장균 등 식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다잡고 시민불편 사항을 줄이기 위해 특별감찰 및 점검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전주시 감사담당관실은 추석 명절을 앞둔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추석명절 공직기강 및 행동강령 특별감찰’과 ‘추석명절 대비 건설공사 현장 기동감찰 및 시민불편사항 점검’ 등 특별감찰 및 점검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당장 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시민불편사항 점검을 지난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시민불편사항 점검은 △차와 사람의 왕래가 많은 도로 및 인도 △추석 명절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이 다수 이용하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전주역 등 다중이용시설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포트홀과 시설물 파손, 안전 준수 사항 미비 등 시민불편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부서 및 시설관리자와 협업해 즉시 시정조치하고 있다. 또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사 현장 안전사고를 없애기 위해 기동 감찰도 병행한다. 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된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가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는 이달 말부터 올 연말까지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풍성하고 다양한 하반기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지난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더위를 피해 신나는 방학을 보냈다. 하루 평균 420여 명이 방문해 놀이기지에서 또래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창작기지에서 자신만의 창작 작품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이후 가을에도 시민들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는 ‘집시를 입은 클래식’을 주제로 디네트가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디네트’는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All of me △효자동 소년 △책속의 사랑 등의 다양한 곡을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클래식 기타 등의 악기로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카메라타 아르스 악티바의 가을에 즐
[전주시민신문] 오는 10월 한 달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전주페스타 2024’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전주 맛을 알리는 축제로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전주페스타 2024’에서 전주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먹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먼저 10월 첫 주에는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는 전주비빔밥축제가 비빔패밀리존, 명품음식존, 풍류음식존, 세계비빔존, 청년셰프존 등 총 다섯 가지의 테마로 찾아온다. 올해 전주비빔밥축제에서는 전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손꼽히는 다양한 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세계비빔존을 제외한 모든 테마에는 지역 자생 단체와 외식업소, 막걸리·가맥업소, 대학생 등 전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전주 향토음식과 국내외 유명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주차와 3주차에는 전주시 주요 봉사단체들로 구성된 ‘맛있는 축제 만들기 추진단’이 축제장의 맛을 책임진다. 구체적으로, 2주차에는 잔치국수와 파전 등 잔칫집 분위기가 물씬 나는 ‘맛잔치’가 운영되며, 3주차 ‘맛자랑’에서는 오직 전주페스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 ‘한바탕 전주 물놀이장’에 총 2만6000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21일 동안 운영된 전주월드컵광장 일대 ‘한바탕 전주 물놀이장’이 성공적으로 폐장했다고 28일 밝혔다. 무료로 운영된 올해 한바탕 전주 물놀이장에는 하루 평균 1200여 명, 하루 최대 2300명 이상이 다녀가 연인원 2만6000명 이상이 방문해 도심 속 물놀이를 즐겼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1일 2회로 나누어 운영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3시간 이용하고,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중간 수질 및 시설물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관리했다. 지난해 물놀이장 운영 결과, 보완사항으로 도출된 물놀이장 통합 운영 및 일부 미흡사항을 대폭 개선하고자 올해에는 물놀이장을 2개소에서 1개소로 통합하여 물놀이 시설물을 다양화 및 대형화하고, 그늘막 대폭 설치 등 민원 발생을 최소화 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는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 증가에 따라 지난 19일 관련부서 합동 현안회의에 이어,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부지사 주재 ‘전기차 화재안전관리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기차 화재 예방・대응을 위한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이 논의 됐으며, 주요 대책으로는 ▲건축물 지하층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제한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이전 지원 ▲질식소화포 등 화재안전시설 설치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화재안전대책의 추진 방향으로는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설치를 원칙으로 하되, 관련 규정이 미비한 점을 고려해 신축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지상 배치를 적극 권고하고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기축 공동주택의 경우 지상이전이 가능한 경우에는 이를 권고하고 지원하며, 지상이전이 불가한 경우에는 화재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기축 공동주택은 전기차 관리 방안을 포함한 ‘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10월 중 개정할 계획이다. 신축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심의 시 충전시설 지상 설치를 적극 권고하고, 산업부에는 충전시
[전주시민신문] “안정된 일자리와 아기 낳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야만, 출산과 양육이 부담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인식될 것이다. 실질적인 저출생 대응 방안을 찾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전북특별자치도가 되어야 한다.”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국가비상사태로 선포하는 등 날로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 정부 차원에서 지역의 실정을 고려한 특화 정책을 발굴하고자 논의의 장을 27일 마련했다. 27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와 전북연구원, 전북여성가족재단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형 저출생 대응 정책 발굴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지역이 경기도를 제외한 광역도 가운데 가장 낮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하는 등 초저출산에 따른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실제 지난해 기준 전북지역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전남(0.97)·강원(0.89)·경북(0.86) 등 여타 도농복합도시보다도 낮고, 광주(0.71)·대구(0.7)·인천(0.69) 등 대도시권과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국가예산 정부안에 역대 최대 9조 600억여원을 확보하며 정부안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3년 연속 9조원대 국가예산 확보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북자치도는 주요 SOC 사업들을 정부 예산안에 포함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새만금 사업을 비롯한 미래 신산업 육성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전북자치도의 끊임없는 노력과 체계적인 확보 활동이 빛을 발한 것이다. 전북자치도는 부처 예산안 단계부터 기재부 심의까지 각 단계별로 중점 확보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지역 국회의원, 시·군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휘부가 직접 나서 여야 정치인 및 부처와 기재부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김관영 지사와 중앙부처를 방문 활동을 했던 도 공무원에 따르면 김지사는 중앙부처 사무관에게 직접 전화까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