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완산구는 청사 주차장 진·출입구의 차량 동선을 확보하고, 직원과 민원인을 위한 휴게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청사 교통안전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완산구청사는 주차장 진·출입구와 도로 접속지점의 기형적 구조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뿐 아니라, 접촉 사고에 대한 위험에 노출돼왔다. 이에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구는 구청사 본관 정면부 및 후면부의 화단과 별관 안내실 등을 일부 철거하고, 철거 구간의 일부 수목은 관내 공원 등에 이식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본관 및 별관 주차장 진·출입구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본관 후면부에는 휴게공간 확충으로 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이번 청사 교통안전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청원 및 민원인의 주차를 좀 더 안전하고 원활하게 하고, 청사를 이용하는 분들이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센터 4층 민들레홀에서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2024 가을학기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센터는 이번 설명회에서 가을학기에 운영될 총 42개 직업교육과정에 대한 안내 및 취업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9월부터 진행되는 가을학기 교육은 27개 일반 교육과정과 4개 구청 지원과정, 11개 내일배움카드제 교육 등 총 42개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 교육과정은 △노인인지활동 책놀이지도사 2급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베이비시터 △어린이계절김치 조리과정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출석률이 80% 이상일 경우 교육비의 80%를 지원하는 구청지원과정은 △실버인지놀이지도과정 △샌드위치창업과정이 완산구와 덕진구에 각각 개설된다. 내일배움카드제 교육은 △요양보호사 △캘리그라피 △정리수납전문가 과정 등 11개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실버책놀이 ‘흥부와 놀부: 신문지로 놀아보세! △영어클래스 ’안토니나 선생님과 함께하는 English △
[전주시민신문] “군자는 역경을 통해서 강해집니다. 비우면 통하게 되며, 전략은 끊임없이 수정돼야 한다고 고전(古典)은 강조합니다.” 전북연구원은 27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전북 백년포럼' 제10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박재희 원장(인문학공부마을 석천학당)은 ‘고전에서 배우는 리더의 3가지 문양’을 주제로 진행했고, 이를 통해 “문양이 좋은 사람이 위대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백년포럼은 현대 리더십의 핵심 가치를 고전 속에서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 리더가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강에 나선 박재희 원장은 동양철학 박사이며 성균관 교육국장과 포스코 전략대학 석좌교수를 역임한 이 분야 석학이다. 박 원장은 논어와 도덕경, 손자병법 등의 고전을 통해 군자, 성인, 장군이라는 세 가지 리더의 유형을 설명했다. 고전에서 등장하는 리더들은 유형은 다르지만 각자 추구했던 인문의 가치와 그 문양에 대해서 깊이 있는 통찰을 요구했다. 박 원장은 논어에서 말하는 리더는 군자로 통칭된다고 설명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의 우수 인재 100명과 이들을 도울 멘토 45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의 미래인재를 육성할 프로젝트인 ‘하우와우미래캠프’ 발대식을 27일 전주대학교 하림미션홀에서 개최하고 사업 개시를 알렸다. 이날 멘토와 멘티는 그룹별로 멘토-멘티 결연식을 맺고 연말까지 멘티 역량 개발, 기업 현장 탐방, 리더스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멘토-멘티 그룹은 전북의 미래 동력인 첨단·에너지·모빌리티, 바이오·농생명, ICT컬처·창업 등 3가지 분과로 나눠 운영한다. 멘토는 ▲첨단‧에너지‧모빌리티 분과 14명 ▲바이오‧농생명 분과 16명 ▲ICT컬처·창업 분과 15명으로 45명의 전북 도내와 출향 기업대표, 연구원, 교수, 공공기관 임원 등이다. 멘티는 전북대, 전주대, 군산대, 원광대 등 도내 3학년 이상 대학생 10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발전가능성’과 ‘발전의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발됐으며 향후 각 분과의 멘토들과 전공과 지원분야에 맞춰 그룹 활동을 하게 된다. 멘티 대표 김승현(전북대 기계시스템공학과 3년) 학생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보건복지부는 전주에 위치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과 익산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6월 11일부터 시행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 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자해·타해 등)으로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가족 부담을 경감시키고, 이들의 지역사회 내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비스는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첫 번째 유형은 24시간 1:1 돌봄 서비스로, 장애의 정도가 심각하고 일상생활 및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제약이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낮 활동과 야간 주거지원을 포함한 24시간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현재 전주에 1개소가 8월부터 운영중이며, 미술활동 등의 취미활동과 야간 주거공간에서의 신체·가사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9월 중 군산에도 추가로 24시간 돌봄 제공기관이 개소될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전북연구원)는 27일 전북연구원 영상회의실에서 제12차 전북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도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전북 탄소중립 포럼은 5월 도민참여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대 방안, 6월 기후위기 적응대책 방안, 7월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9차, 10차, 11차 포럼을 각각 개최한 바 있다. 이번 12차 포럼에서는 산업, 농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성진 전북 탄소중립 포럼 위원장(전주대 행정학과 교수)의 주재로 포럼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는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의 김지훈 대표가 나서 ‘불편에서 재미로 바꾸는 환경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마을 주민들이 ‘농촌지역 쓰레기 분리배출 연극단’으로 활동하며 마을의 분리배출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그림, 게임, SNS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 할 수 있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27일 지방세 체납자 소유의 건설기계를 전수조사하고 체납처분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방세 300만 원 이상 체납자 3,169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체납자의 건설기계를 압류등록 한 후, 해당 물권에 대해 인도명령, 점유, 공매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게차 등 건설기계는 국토부에서 소유권을 관리하지만, 도 ․시․군의 세무부서에서 사용하는 표준 지방세시스템과 연계되어 있지 않아 그간 체납처분이 누락된 사례가 많았다. 이번 조치의 대상이 되는 건설기계는 불도저, 굴착기, 지게차 등 총 27종으로, 건설기계 관리법에 따라 정의된다. 전북자치도는 300만 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건설기계 자료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요청해 자료를 확보하고, 시․군에서 압류등록 및 인도명령 후 압류된 건설기계를 점유하고 공매에 부칠 예정이다. 특히 폐업법인 및 고액 체납자의 건설기계에 대해서는 청산절차를 거쳐 조세채권에 충당할 계획이다. 김종필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다양한 체납처
[전주시민신문] 주말과 공휴일을 맞아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하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이 자동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동성당 앞 태조로 일대에서 운영되는 ‘한옥마을 문화장터’가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한옥마을 문화장터는 지난해 말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역량 있는 수공예 작가 11팀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에게 수공예의 멋과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한옥마을 관광 안내자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문화장터 참여작가들은 직접 만든 수제도장과 생활도자기, 압화, 천연염색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전주한옥마을 방문객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참여작가들의 솜씨가 담긴 수공예품은 전주 여행의 특별한 기념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 함께 한옥마을 문화장터 참여작가들은 지난 2월 전주연탄은행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지난 6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김진상 전 KIST 전북분원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진상 전 분원장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KIST전북분원장으로 재임하는동안, 연구소의 우수 인적자원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기업 수요에 맞춘 기술 개발 사업을 발굴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전략사업 육성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를 통해 전북 지역 경제의 성장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도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김 전 분원장은 ‘차세대 이차전지 솔루션센터 구축 협약’과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 선정’, ‘링킹랩 사업’, ‘지역 산학연 파트너십 프로그램’, ‘기술 주치의 제도 운영’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활동들은 도내 기업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줬으며, 전북 지역의 기업, 대학, 연구소 등 혁신 주체들의 협력을 강화해 산학연 협력 시스템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상 전 분원장은 현재 서울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6일 청년이음전주 5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등을 위한 전주시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위기청소년에 대한 사례관리를 맡고 있는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2024년 전주시청소년안전망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중점사업 결과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후, 제2차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대상자 선정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 위원들은 이번 특별지원 사업에 신청한 청소년 17명을 대상으로 한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 및 지원 기간과 지원 금액 등을 결정해 의결했다. 지원 대상자들은 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생활·건강·상담·학업·자립·활동·법률·기타 지원 등 8가지 중 1가지 항목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한 필수연계기관(고용노동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교육지원청,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 보호관찰소 등)과 청소년 업무 관계자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별지원 대상 청소년 및 선도 대상 청소년 선정 외에도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운영 실태점검 및 활성화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