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대변혁을 구현하기 위해 행정의 가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동장들과 비전을 공유했다. 우범기 시장은 23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덕진구 16개 동 주민센터 동장들을 대상으로 시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각 동별 주요 사업을 청취하는 동장 회의를 가졌다. 우 시장은 앞서 지난 4월에는 완산구 19개 동 주민센터 동장들과 전주 발전을 위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한 동장들은 주민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각 동별로 긴급히 정비가 필요한 지역의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시 현안 사업에 대한 동 주민 동향과 필요한 신규사업에 대한 요청 등 다양한 형태의 주민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치매안심도시 구현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해당 부서장들이 동장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시는 치매안심도시 구현을 위해 치매안심병원을 지정·운영하고, 치매의 진단과 치료·돌봄·요양 등을 돕는 치매 환자 및 가족 관리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치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전주시민들과 함께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기로 했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2주간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모두의 O.S.T.’ 공연 신청곡을 접수한다. 오는 10월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진행될 예정인 ‘모두의 O.S.T’ 공연은 전주시립교향악단과 전주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시민들이 듣고 싶은 영화나 드라마의 O.S.T. 곡을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선정된 O.S.T. 곡들로 공연이 채워지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주시립교향악단이 그동안 공연을 관람하고 응원해준 전주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한 특별 공연으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모두의 O.S.T.’ 공연 티켓 2매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전주시립예술단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곡은 오는 9월 13일부터 전주시립예술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영 전주시 예술단운영사업소장은 “‘모두의 O.S.T.’ 공연은 전주시립교향악단에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시는 전주시민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공연”이라며 “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홍보 통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 SNS는 8월 기준으로 인구수가 비슷한 타 지자체 대비 ‘팔로워 수’와 ‘좋아요’ 등에서 최상위권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규모가 큰 광역지자체와 비교해도 상위권에 위치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주시 인스타그램의 경우 지난 2022년 7월 팔로워 수 2만6800명에서 현재 4만1900명으로 약 157%나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에 꾸준히 참가해 총 7회 수상하는 등 SNS 활용 우수 지자체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시민과 공무원,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시정을 보다 쉽고 생동감 넘치게 전달한 ‘SNS 릴스(짧은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매회 자체 최고 조회수를 경신하고 있다. 일례로 인플루언서(전주남부시장 야시장) 영상은 3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상급병원을 찾아 응급의료․코로나19 대응 등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전북자치도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23일 전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장(직무대행) 등을 만나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하며 비상진료체계 상황 등에 대해 공유했다. 유 병원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의료진 이탈에 따른 응급․중증환자 중심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 코로나19 유행 대응책과 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 의료현장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 황 국장은 “현재 의료공백 장기화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유행까지 어려움이 더해졌지만, 전북대학교병원은 지역의 중증․응급환자들에게 최후의 보루인 만큼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료공백 장기화, 코로나19 환자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생명을 위해 중증·응급의료 현장을 지켜주시는 의료진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비상진료체계가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환자이송과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환자 진료를 전담하는 감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3일 김제역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장을 점검하고, 김제시와 현장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사업의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대책을 확인하며, 현장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제역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4,146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대규모 재해 예방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김제 두월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2개 설치와 우수관로 개량 등을 포함하며, 김제역 인근의 상습 침수구역 건물 750동과 농경지 139헥타르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도내 8개 시군 12개 지구에 총 400억 원을 투입해 풍수해 생활권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2025년도 재해 예방 신규사업 반영을 위해 도와 시군,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협력해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사업 선정에 최선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코로나19 감염이 유행하고 있다는 복지부 표본감시 결과를 바탕으로 감염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4주간 코로나19 표본감시 환자 수는 7월 3주에 36명, 7월 4주에 68명, 8월 1주에 121명, 그리고 8월 2주에는 181명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겨울에도 코로나19 감염증이 소폭 유행했으며, 65세 이상 인구의 예방접종률(41.3%)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82.5%)보다 낮은 상태에서, 새로운 변이 KP3가 확산과 더불어 폭염으로 인한 실내 활동 증가 및 환기 부족 등이 이번 여름철 유행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감염취약시설에서의 환자 발생을 예방하고 초기단계부터 집단발생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자원*으로 비축 중인 마스크를’ 감염취약계층에게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KF94마스크 3만 장이며, 이는 재난관리자원 통합관센터에 비축된 61종 14만여 점의 재난대응 물품 중 일부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재난 대비를 위해 비축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현웅)은 23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맡아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의 캠페인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진흥원에서는 캠페인 확산과 참여를 위하여 23일 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취지 설명 및 육아에 따른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전북개발공사 최정호 사장으로부터 지목받은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이현웅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전북특별자치도전주장학숙 문향금 관장과 전북특별자치도서울장학숙 김관수 관장을 지목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뿐만 아니라 장학금 지원, 전북 인재 육성, 평생 교육 등 지역 교육 발전에 적극 앞장 서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재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10일간 민관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총 89개소의 터미널과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며, 전북도는 이 중 15개소를 표본으로 선정해 점검하고, 나머지 74개소는 각 시군이 자체 계획에 따라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관리자문단, 유관기관, 도·시군, 소방공무원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꼼꼼하게 분야별로 고강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등 결합발생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 가스용기 보관 적정성, 가스누출 여부 ▲소화기기 작동 여부, 스프링클러, 소방시설 주변 물건 적치상태 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개선하며,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관리주체에 통보해 추석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도민안전실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3일 김제역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장을 점검하고, 김제시와 현장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사업의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대책을 확인하며, 현장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제역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414억 6천만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대규모 재해 예방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김제 두월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2개 설치와 우수관로 개량 등을 포함하며, 김제역 인근의 상습 침수구역 건물 750동과 농경지 139헥타르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도내 8개 시군 12개 지구에 총 400억원을 투입해 풍수해 생활권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2025년도 재해 예방 신규사업 반영을 위해 도와 시군,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협력해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전주시민신문]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사업이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 8. 22일 기획재정부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전북도민의 오랜 숙원사업 중의 하나인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사업의 타당성재조사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타당성재조사 결과 총사업비는 예타 당시 2,299억원에서 3,372억원으로 증가하여, 1,073억원(46.7%)이 증가됐다.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사업은 2017년 1월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16~2020년)』에 중점사업으로 반영됐으며, 김제시 금구면 김제IC에서 익산시 왕궁면 삼례IC까지 18.3㎞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여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2020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기본설계 과정에서 안전성 증대를 위해 하천정비기본계획을 고려한 교량계획 변경, 교량 공사용 가시설 및 가교 반영, 배수시설 설계기준 반영, 방음벽 추가 반영 등으로 인하여 총사업비가 물가·지가 상승분을 제외하고도 3,017억원으로 예타 대비 31.2% 증가됐으며, 총사업비가 15%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