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3회 독립정신 계승을 위한 청소년 콘텐츠 대회’를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독립운동 및 독립정신 계승을 위한 콘텐츠를 공모하는 것으로 초등부, 중·고등부, 단체부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공모 주제는 △광복을 위해 희생·공헌한 우리지역 독립운동가에 대한 기억과 감사에 대한 내용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내용 △지역내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 및 시설탐장을 통한 독립운동사 탐구 등이다. 전북지역 18세 미만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 유적지를 답사한 후 느낀 소감을 3분 이내의 영상으로 제작해 광복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 누리집에서 출품신청서, 동의서 등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 등 총 54명을 선정해 8월 29일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도교사 상을 신설, 작품을 만드는 데 기여한 교사도 표창할 계획이다. 최은이 중등교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구성원 눈높이에 맞는 청렴 정책을 발굴하고, 청렴 정책 공감대 형성 및 실효성 제고를 위해 ‘직원과 함께하는 펀펀(Fun-Fun)한 청렴 업(UP)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전은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분야는 △청렴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달 방안 △불합리한 업무 관행 및 조직문화 개선 △우리 교육청 반부패 청렴 활동 개선 방안 등 3개 분야다. 청렴한 전북교육 실현에 관심 있는 교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아래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속해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응모작 중 최종 10작품을 선정해 최우수 1명에게는 10만 원, 우수 3명에게는 각각 5만 원, 장려 6명에게는 각각 3만 원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또한 우수 아이디어는 청렴· 반부패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구성원 눈높이에 맞는 청렴 정책을 발굴, 추진해 신뢰받는 교육행정과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의 초석을 만들어 가겠
[전주시민신문] 도내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들이 수업공개를 진행한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 7곳이 오는 9일까지 수업공개를 운영한다.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은 △충분한 이용 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핵심과제로 삼아 영유아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업공개는 지난달 29일 이리성심유치원과 해바라기유치원을 시작으로 △2일 테바솔 어린이집 △4일 가온누리어린이집, 샘물숲어린이집 △5일 쉐마어린이집 △9일 초록빛유치원 등으로 이어진다. 상반기 수업 공개 참관 대상은 영유아학교지원단 멘토와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의 교(직)원, 유아교육 전공 전문직원이다. 하반기에는 도내 공사립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수업공개에 참여한 유아학교지원단 멘토는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교사들을 지원할 것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며 “바람직한 유보통합기관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데 조금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6일까지 도내 8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학교에 자율성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권한을 부여해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고교 지원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양현고, 전주고, 전주솔내고, 전주여고, 진안제일고, 군산동고, 김제여고, 순창제일고 등 8개 학교에서 운영중이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 교육력 제고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기관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컨설팅 영역은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약의 적절성 △교장공모 및 교원 초빙 계획의 적합성 △연구학교 운영 주제 △협약기관 등과 연계힌 교원 연수 및 능력개발 계획 △자율형 공립고 2.0 취지에 맞는 예산 편성 등이다. 컨설팅 지원단을 주축으로 서면 검토와 현장 방문을 병행,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영역에 대한 컨설팅뿐 아니라 현장의 애로 사항 등도 청취한다. 특히 자율형 공립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의회와 14개 지역학생의회는 지난 31~1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학생 유권자 및 도민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쳤다. 도내 각 시군에서 선거일을 상징하는 오후 6시 3분에 맞춰 진행된 이 캠페인에는 이틀간 전북학생의원, 지역학생의원, 일반학생 등 190여 명이 참여했다. 켐페인은 △전주(월드컵경기장, 한옥마을) △군산(대형마트 앞) △김제(창의예술 미래공간 ‘다움’) △익산(익산역) △정읍(중앙로) △남원(광한루원) △완주(둔산공원) △진안(군청) △장수(장천로) △임실(시장) △순창(중앙도로무대) △고창(군청, 터미널) △부안(교육지원청 부근) 등 시군 주요 번화가에 이루어졌다. 이 캠페인은 전북학생의회와 지역학생의회가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캠페인에서 사용한 피켓은 ESG 가치 실천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폐박스를 재활용해 직접 제작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도 함께 알렸다. 호남제일고 강현우 학생은 “버려진 박스를 피켓으로 손수 만들며, 투표뿐 아니라 환경도 함께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세대가 바꾸고 싶은 사회를 직접 만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은 30일 진안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2025 진안 공립유치원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진안 유일의 단설 유치원인 진안마이꿈유치원을 비롯해 부귀초, 동향초, 마령초, 백운초, 안천초, 외궁초, 장승초, 조림초, 주천초 병설유치원 원아들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인형극 ‘아기 사슴 꼼지’ 관람을 시작으로 동그라미 체조, 궁디팡팡 율동, UFO 우주여행 코너게임 등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놀이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어깨동무 내 동무’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어깨동무 내 동무’프로그램은 소규모 유치원이 다수인 진안 지역 특성을 반영, 유아들이 또래 친구들과의 만남과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감을 갖도록 돕는 공동 교육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두세 개 유치원이 자율적으로 짝을 이뤄 대면 수업을 함께하며, 공동 놀이수업·체험학습·공개 수업 등을 통해 교사 협력과 교육과정 질 향상까지 도모하는 진안만의 특화된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으로 올해로 3년째 지속 운영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도내 교직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5 국제 바칼로레아(IB) 2차 특강’을 운영했다. 도내 IB 학교를 포함한 초·중·고 교직원 및 교육전문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은 중학교 과정인 IB MYP(Middle Years Programme)의 교육적 가치와 실천 방안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IB MYP는 개념적 이해와 체계성을 갖춘 평가 설계를 강조하는 교육 패러다임으로, 전북교육청은 IB MYP를 통해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탐구 중심의 수업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중앙고등학교 이승민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IB MYP 수업과 평가를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이 교사는 대구중앙중학교에서 IB MYP 월드스쿨 코디네이터를 역임하며 IB 프로그램을 현장에 안착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어 교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전북교육청의 ESG 실천 방침에 따라 서책형 자료집 대신 보안이 적용된 PDF를 제공하고, 텀블러 지참 및 대중교통 이용 권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행사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세계평화의전당 유항검홀에서 ‘학생의 질문과 사고력이 살아나는 개념기반 탐구수업 실천 사례 탐색 연수’를 개최했다. 도내 초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3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수는 제주 영평초등학교의 김민영 교사가 IB월드스쿨 지도 경험을 살려 개념기반 탐구학습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특강 방식으로 진행됐다. 31일에는 전북교육청 창조나래관 회의실에서 사회 및 과학 교과를 중심으로 개념기반 탐구수업의 단원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실습형 연수가 진행된다. 단원 설계 입문을 경험하게 되는 실습형 연수는 20명 가량의 사전 모집에 87명이 신청하는 등 현장 교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전북교육청은 핵심 질문을 통해 기존 성취 기준 중심의 수업 연구에서 핵심 아이디어로 수업 설계의 관점을 넓히면서 학생이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사고할 수 있는 탐구 중심 활동을 하는 개념기반 탐구수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개념기반 탐구수업 연수에 대한 교육 현장의 관심이 크다”며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중심으로 깊이 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바이오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청,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30일 전북교육청은 두 기관과 ‘청소년의 미래역량 강화 및 바이오 분야 진로탐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바이오 기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갖추는 게 목적이다.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산하기관으로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에 필요한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전북도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협조, 예산 지원, 지역 네트워크 연계 등 운영 기반 조성을 적극 지원한다.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는 바이오 3색 주제 기반 진로 탐색 및 체험 활동의 기획, 운영, 인프라 조성을 맡는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학교 대상 프로그램 연계, 예산 지원, 교육과정과의 연계 협조, 참여 학생 모집 등을 담당한다. 특히 ‘청소년 바이오 진로캠프’와 ‘찾아가는 바이오 체험활동’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관과 학교를 적극
[전주시민신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내달 4일 도내 128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는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1만 7,472명이 응시한다. 재학생은 1만 5,876명, 졸업생은 1,596명이다. 6월 모의평가는 2026학년도 수능을 대비한 첫 공식 평가로 고3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올해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다. 평가영역은 실제 수능과 동일한 6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으로 구성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올해 수능은 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시험체제를 유지한다. 국어·수학·직업탐구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구조가 적용되고,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매 교시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