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말복을 맞아 노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하며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관리 상황을 살펴봤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는 14일 전북특별자치도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하모니카 교실 등 복지관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김 지사는 김이재 전북자치도의원과 정섬길 전주시의원 등과 함께 복지관 식당에서 직접 닭곰탕을 배식하기도 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기상상황에서 어르신들이 더위를 잘 이겨내시라 보양식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들이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복지관 운영에도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전북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운영협의회 첫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전북의 에너지 산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민관산학연의 협력체계 강화와 미래 에너지 전략 수립을 위한 중요한 자리다. 이번 킥오프 회의는 얼라이언스 공동의장인 이해원 전주대학교 부총장을 필두로, 각 분과장과 간사 등 18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해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의 운영방안과 2025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앞으로, 얼라이언스는 에너지정책, 풍력, 수소, 분산에너지 등 4개의 분과로 구성되어 지역 내 에너지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력계통 포화 문제로 인한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의 어려움, 수소특화단지 지정 추진계획,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REC 제도 개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도 에너지 주요현안에 대해 공유했다. 이와 함께, 운영협의회는 향후 전북 지역의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얼라이언스의 운영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는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전주시민신문] 영호남 8개 시도지사들이 기회발전특구내 창업·이전 기업에 대한 가업상속공제 확대 내용을 담은 정부의 세법개정안을 일제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완수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의장(경남도지사)을 비롯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8명은 14일 ‘지역경쟁력 강화 및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한 가업상속공제 확대 환영문‘을 발표했다. 영·호남 시도지사들은 지난 7월 8일 개최된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공동성명서를 통해 지방투자기업에 대한 ‘가업상속공제 확대‘를 공동 협력과제로 채택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한 바 있으며, 정부가 같은 달 25일 발표한 ‘2024년 세법 개정안’에 이 같은 내용을 신속히 반영한 데 대해 환영문을 통해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이다. 정부의 이번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중소기업과 매출액 5천억원 미만 중견기업에만 적용하던 가업상속공제 대상을 기회발전특구에 창업하거나 수도권과밀억제권역내 기업이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여 일정한 요건을 충족할 경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경기 안성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고, 경북 영천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가축전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축산농가에 알림톡과 SNS 등을 활용해 발생 상황과 방역 수칙을 신속하게 전파했으며, 8월 13일 방역대책회의를 열어 관계 기관별 방역 조치를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럼피스킨은 침파리와 모기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며, 고열과 피부에 혹이 생기는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이 질병은 작년 10월 충남 서산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이후, 경북 영천까지 총 107건이 보고됐으며, 전북에서는 14건이 발생해 1,050두의 소가 살처분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1월 도내 전체 소에 대한 긴급 접종을 완료했으며, 올해 4월에는 고위험 지역 5개 시군(군산, 김제, 임실, 고창, 부안)에서 추가 접종을 실시했다. 신생 송아지에 대해서는 2개월 간격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에는 나머지 지역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주시민신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전주시 풍남문광장에 조성된 평화의 소녀상에서 헌화 행사가 진행됐다. 전주시는 14일 풍남문광장 평화의 소녀상에서 전주 평화의소녀상건립 시민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하고 피해자의 아픔을 위로하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자신의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로, 정부는 지난 2017년 12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했다. 시는 이후 지난 2015년 8월 건립된 전주 평화의 소녀상에서 매년 기림의 날을 기념해 헌화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3·1절과 8·15 광복절, 수요 집회 등 주요 행사 때마다 평화의 소녀상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져왔다.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기림의 날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그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기억함으로써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불시 ‘비상소집’을 실시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45분 전북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예년과는 다르게 불시에 비상소집 훈련이 이뤄졌다. 이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국가 비상 사태를 대비해 공무원의 신속한 응소에 목표를 둔 것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국내·외 안보 위기 상황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국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준비 태세를 갖춰 놓아야 한다”며, “어떤 상황을 마주하게 되더라도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비상 대비 계획을 철저히 검토 보완하라”고 당부했다. 을지연습훈련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 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한 비상 대비 훈련으로 올해 훈련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7일 전주 한옥마을둘레길에서 '전북 천리길 플로깅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천리길 해설사와 함께 전라도 천년 역사를 체험하며 자연 속을 걷는 특별한 여행으로, 선착순으로 모집된 초록원정대 50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전주 한옥마을 인근의 한벽당, 한벽굴, 치명자산 등을 따라 걷는 코스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전북천리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전라도 천년의 역사를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플로깅 활동을 통해 자연을 보호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자연물을 이용한 컵받침 만들기 체험도 진행하며, 행사를 마친 후에는 초록원정대 기념배지를 받을 수 있다. ‘전북 천리길 초록원정대 플로깅 함께 걷기 행사’는 는 9월 13일 장수 방화동생태길과 10월 12일 군산 고군산길(구불8길)에서도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강해원 환경산림국장은 “전북천리길은 2017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서 걷기 좋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국가안보 위기 상황 등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비상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전주시는 14일 오전 5시 45분,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인태 부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각 부서 필수 요원 등 210여 명이 응소한 ‘2024년 을지연습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을지연습’ 시작에 앞서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기 상황 발생을 가정해 정부 연습 전 실시하는 ‘위기관리연습 기간’(8월 13일부터 16일까지)에 시행된 것으로, 전시 또는 국가 위기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전 직원의 신속한 응소 및 대처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2024년 을지연습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전국 단위 훈련으로, 지자체뿐 아니라 군·경, 주요 공공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전시직제 편성 및 전쟁기구 창설 훈련과 더불어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기관 소산이동 △민방공 훈련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비상 상황 발생 시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국가대표 미식축제인 ‘2024 전주비빔밥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음식부스 운영업체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4 전주비빔밥축제’에 참여할 음식부스 운영업체를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음식부스 모집 규모는 총 35개소로, 명품음식존과 풍류음식존, 세계비빔존, 청년쉐프존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명품음식존’은 전주시 대표 음식을 주제로 운영되며, ‘풍류음식존’은 막걸리와 가맥 등의 안주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비빔’과 유사한 세계음식으로 채워지는 ‘세계비빔존’과 만39세 이하 청년창업자들이 운영하는 ‘청년쉐프존’도 마련된다. 음식부스는 축제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음식부스 참여자들은 부스설치비 50만 원과 운영보증금 30만 원을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전주시에 소재한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을 운영 중인 자이며, 청년쉐프존의 경우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자면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22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자(청년일자리사업은 18~39세)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가구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전주시민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10월 7일부터 12월 22일까지이며, △에코시티 임시주차장 관리 및 환경정비사업 △청년 소통 활성화 DB구축 지원 사업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사업 등 총 65개 사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1일 7시간씩 주 35시간, 65세 미만 사업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급 9860원과 간식비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희망자는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 또는 전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혜숙 전주시 일자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