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 예방 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2월 16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동파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동파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시는 수도행정과장을 상황실장으로 총 4개 반 8명으로 구성된 동파상황실을 꾸리고, 휴일과 주·야간 구분 없이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및 복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30개 △100개 이하 △100개 초과 등 일일 수도계량기 동파 발생 개수에 따른 단계별 비상복구체계를 마련하고, 자체 인력 및 교체공사 시공업체와 함께 동파된 계량기에 대한 신속한 교체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기온 급강하(영하 7℃ 이하)가 예상될 경우에는 기존에 동파 사고가 발생했던 취약 세대와 각 아파트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동파 예방 안내문도 문자메시지(SMS)로 발송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동파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동파 예방요령 안내 전단지 3만 매와 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상하수도본부가 김장철을 맞아 고무호스를 연결해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 김장을 망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배추의 절임이나 세척 시 고무호스를 연결해 수돗물을 사용하면 김장김치에서 악취가 발생해 김장을 망칠 수 있다. 이는 고무호스 제조과정에서 첨가되는 가소제가 수돗물과 접촉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인체에 해로운 페놀 성분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무호스 자체는 냄새가 거의 없지만, 수돗물 속의 염소와 반응해 클로로페놀이 생성되면 불쾌한 맛과 냄새를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이러한 성분들은 피부 자극과 발암 위험, 복통, 구토와 함께 혈압 강화, 신장장해 등을 일으키며, 임파종과 백혈병·종양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음용이나 조리용으로 사용하는 수도에는 고무호스를 연결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부득이 고무호스를 사용할 경우에는 무취·무독성의 수도용 식수전용 고무호스 또는 실리콘 호스 등을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전주시 상하수도본부가 수돗물을 사용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중 하나인 영양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통합돌봄 대상자와 취약계층 등 300가구에 김장김치 1박스(10kg)씩 총 300박스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양더하기’는 질병과 거동 불편 등으로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워 결식이나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대상자에게 도시락과 영양 음식, 음식 재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전주지역자활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단순히 도시락을 전달하는 것에서 나아가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안부 확인 등의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75세 이상 돌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살던 집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시에 시는 민·관 협력형 돌봄 체계를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건강·의료, 복지·돌봄, 주거·영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통합돌봄의 큰 우산 속에서 편안
[전주시민신문]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북형 저출생 대책으로‘전북청년 희망 High, 아이 Hi 프로젝트’를 발표(11월18일)한 전북자치도가 ‘건강한 출생’ 환경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출산율 저하와 초혼 연령 상승 등으로 고령산모와 난임부부가 늘어나는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특히 임신과 출산의 부담을 덜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에 주력한다. ▲ 생업과 출산을 함께 금융지원(총 2개 사업, 10억 원 규모) 전북자치도는 도내 소상공인 신혼부부 및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최대 2억 원 규모의 경영자금 대출과 연 3% 이차보전(3년간)을 지원을 통해 생업과 출산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전국 최초로 1인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에게는 출산급여(본인 90만원, 배우자 80만원)를 지급해 소득 감소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 맘 편한 산후 인프라 강화(총 4개 사업, 136억 원 규모) 출산‧산후조리 인프라 개선에도 136억 원을 투입한다. 동부권(남원/'25.7.)과 서부권(정읍/'26.7.)에
[전주시민신문] 김관영 전북지사는 28일 완주문예회관에서 열린 ‘2024년 제4회 CEO 지식향연’에서 강연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CEO와 소상공인들에게 전북 경제 성장과 미래를 위한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신용보증재단, 전주상공회의소, 메인비즈협회 전북연합회, 전북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자리로, 도내 중소기업 CEO와 소상공인 약 400명이 참석했다. 특히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학습과 교류를 통해 경영혁신과 네트워크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산과 익산에 이어 이번 완주 강연에서도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를 주제로, 도내 기업인들에게 변화와 혁신, 성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비전과 희망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기회발전 특구 지정, 한인비즈니스 대회 성과 등은 도민의 열망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희망찬 미래를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북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이차전지 관련 핵심사업 등이 11월에 진행된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수시심사에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에 전북은 3건의 사업을 의뢰했고 적정 1건, 조건부 2건으로 100% 통과를 이루어 냈다. 이번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된 사업은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사업 ▲2025년 스케일업 벤처펀드 조성 ▲전주시 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며 향후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수 사업들로 주목된다. 특히,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의 경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올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369억원을 투입하여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이차전지 핵심사업이다. 2025년 스케일업펀드 조성사업은 민선8기 벤처펀드 1조원 결성의 일환으로 산업은행 및 대기업과 연계한 펀드 결성을 협의 중으로 도내 이차전지 관련 중소기업 육성에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이차전지 관련 주요 사업들이 중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28일 완주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해 대설 대비 현황을 점검하는 등 겨울철 신속하고 철저한 강설 대응에 만전을 기울인다. 이번 점검은 지난 26일 새벽부터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설이 이어지면서 도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완주 제설전진기지는 용진읍에 위치해 있으며,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장비와 인력을 사전에 배치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전북지역에는 완주 제설전진기지를 포함해 총 19개소의 제설전진기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3,396대의 제설 장비와 2만9천 톤의 제설재, 7천 명의 제설 인력을 확보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불편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도로 관리 부분에 있어 총 8,361개 노선에 대한 도로 관리주체 및 취약 등급별로 제설 대책을 수립하고, 제설 취약구간 62개소(196km)를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사전 예찰과 제설재 사전 살포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완주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한 김관영 지사는 오는 30일까지 동부지역에 강한 눈이 예고됨에 따라
[전주시민신문] 전북연구원이 외국인 인력이 전북특별자치도 농업·농촌 분야에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비자 모델인 농생명 맞춤형 지역특화비자 전략을 제시했다. 전북연구원은 28일 이슈브리핑(310호) ‘농생명 분야 외국인 지역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지역특화비자 전략 및 운영 방안’ 발표를 통해 농업과 연관산업의 인력난 및 농촌 인구감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 전략은 전북 농업과 농촌에 필요한 인재를 유치하고 정착시킴으로써 농생명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농촌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농촌지역은 급격한 고령화와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농업과 연관산업에서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농업의 경우 인력 공백이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기존의 고용허가제(E-9)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유입해 왔지만, 이들이 단기 순환 고용에 그쳐 인력난 해소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조원지 책임연구위원은 새로운 비자 모델인 ‘농생명 맞춤형 지역특화비자 전략’을 제
[전주시민신문] 전북대학교병원은 28일 전주시를 찾아 ‘온기 나누는 난방매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카본 난방매트 15개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전북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으로 모은 ‘작은 나눔, 큰 행복’ 후원금을 통해 진행된 ‘사랑+나눔’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됐다. 이날 후원한 카본 난방매트는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에서 관리하는 ‘긴급임시거처 순환형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15가구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2일에도 임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을 사용하는 주거취약가구 6곳을 찾아 방역 및 소독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양종철 전북대학교병원장은 이날 “겨울철,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와 전북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북특별법 교육특례 개정 등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정치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2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교육청 간부와 전북 국회의원실 보좌관 등 50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교육현안과 과제진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정책협의회 개최는 국회의원실과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학력신장 등 교육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취지에서였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국회의원실 보좌관들에게 학력신장, 교권보호, 미래교육을 중심으로 한 ‘전북교육 대전환’과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 전북형 늘봄학교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를 설명했다. 이어 △전북특별법 교육특례 개정 △학력신장 △유보통합 등을 소개하고, 이들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의원 보좌관들은 이날 10대 핵심과제 등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전북교육청의 정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북교육청이 국회의원들 대신 보좌관들을 따로 만나 지역 교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