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EBS가 주관한 ‘2024년 AI 펭톡 활용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군산 문창초등학교 송진아 교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 공모전은 인공지능 기반 영어 대화형 영어학습 프로그램(AI 펭톡)을 활용한 수업 사례를 발굴해 초등 영어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고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전국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을 선정하는 가운데 이번에 전북에서 처음으로 최우수상 수상자가 나오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5일 EBS 공감 스페이스홀에서 개최된다. 문창초등학교는 2024년 EBSe 콘텐츠 활용을 통한 영어 수업 혁신 연구학교로 AI 펭톡 기반의 콘텐츠를 활용해서 영어과 수업 혁신 방안을 연구했다. 송진아 교사의 최우수상 수상으로 문창초에는 학생들의 영어 활용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펭톡 존이 설치된다. AI 펭톡 존은 AI 펭톡을 활용한 대화형 체험 학습 공간으로, 학생과 교사가 직접 경험하고 수업 시간 또는 자유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전북교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1학교 1인성 브랜드 정책 추진을 위한 학교장 특강’을 운영했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장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 특강은 교육과정 중심의 인성교육 운영을 강화하고 ‘더 특별한 전북 인성교육’ 실현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특강은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해 ‘바른 인성이 곧 실력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북교육청의 비전인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인성교육이 정착될 방안을 모색하고, 인성의 가치를 발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인성교육 중점학교 운영과 학교급별 인성교육 교수학습자료 제작·보급 등의 사업을 통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일반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2025년에는 1학교 1인성 브랜드 정책 추진으로 모든 학교의 교육과정 안에서 인성교육 요소가 반영·실행되어 바른 인성을 기반으로 실력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익산 삼기초등학교 이대혁 교사가 ‘2024년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정보교육상은 정보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한 교원을 발굴·포상하는 상으로, 정보교육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특히 정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현장에서의 혁신적인 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올해 전북에서는 이 교사가 유일하게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혁 교사는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함양을 목표로 SW·AI교육, 에듀테크 활용 교육 등의 정보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학생들이 알고리즘과 데이터 구조 등 정보교육의 기본 개념을 탄탄히 익히도록 지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며 협력과 탐구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교사는 정보교육이 단순한 기술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문제 상황에 대한 공감, 해결 방안에 대한 생각과 의견 공유,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공존의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 현장에서 이를 실천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긍정적
[전주시민신문] 2024년 새해 첫날 출시된 전주형 택시호출앱 ‘전주사랑콜’이 출시 1주년을 앞두고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연다. 전주시는 ‘전주사랑콜’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주사랑콜은 대형 호출 플랫폼의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플랫폼에 가입하지 못한 택시 운수종사자를 지원해 택시업계 전반의 균형 있는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 출시됐다. 이에 전주사랑콜은 1주년 고객 감사 이벤트로 12월 중 1회 이상 앱을 이용한 고객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4300원 상당의 기본요금 쿠폰을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전주사랑콜 앱 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11월 중 월간 40회 이상 전주사랑콜을 이용한 우수고객에게는 1만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사랑콜 앱 이용에 따른 만족도 설문조사도 실시하고 응답자에 한해 2,000원 택시요금 할인 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호출시스템을
[전주시민신문] 전북지역 부동산은 가격변동폭이 적은데다 자가점유율이 높아 내수기반 특성화 발전전략을 세워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수네 복덕방’ 이광수 대표는 3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과 전주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한 '전북 백년포럼'제19강 ‘한국부동산 미래와 지역발전전략, 무엇이 중요한가?’란 주제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동산의 본질에 대한 파악”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럼에는 관련 실무부서 담당자, 출연기관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대표는 국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을 통해 부동산의 본질을 파악함으로써 전북 부동산 시장의 경쟁력과 특성화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과거 리먼브라더스 파산과 글로벌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부동산 정책의 변화와 부동산 시장의 가격변동에 주목하며 경제·금융·정책 등의 역사적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그는 다양한 분석을 통해, “내 집 마련은 ‘언제’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가 중요하며, ‘때’가 아니라 ‘기회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민들이 만든 공동체들이 올 한해 추진해온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주시는 2일 라한호텔에서 올해 공동체 사업을 추진한 온두레공동체와 마을관리공동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주시 공동체 한마당인 ‘공동체의 꿈’ 행사를 개최했다. ‘전주시 공동체! 별이 되어 전주의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공동체 활동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 50여 개 전주시 공동체는 사업 현장 영상과 전시물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공유했다. 또한 올해 공동체 사업을 처음 시작한 단체와 사업을 마무리하는 단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는 등 공동체 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공동체 네트워크 워크숍을 통해 각 공동체들의 지향점과 사업 소개는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발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공동체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
[전주시민신문]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2일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전주시에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을 위한 한우고기 약 216㎏(2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전북도지회가 ‘한우의 가치를 되새기고 저렴한 한우를 공급하자’는 취지로 전국한우협회가 자체적으로 지정한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11월 1일)’을 기념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해 한우농가 및 관련 종사자들과 십시일반 모금해 ‘독립유공자 가족’과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등 불우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정윤섭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회장은 “최근 한우 가격 하락 등 농가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전주시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나눔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우범기 전주시장은 “성장기 아이들이 밥 굶을 걱정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가 2일 전주지역 도서관 여행 활성화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용철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전주 도서관 여행 장소인 서학예술마을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을 방문해 시민과 지역 방문객과의 공감대 형성, 해외 방문객 확대 방안 등을 검토했다. 전주 도서관 여행은 지난 3월 9일 시작해 11월 종료된 여행 코스다. 해당 사업은 하루, 반일, 야간 코스로 도서관과 복합문화시설을 방문하는 3개 코스로 운영 중이다. 최 위원장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책의 도시 전주가 한국을 넘어 해외에도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와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1층 다울마당에서 ‘제3회 전주형 도시재생/정비사업 정책연구 포럼’을 개최한다. 전주시 도시재생 주간행사를 맞아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사후 자생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또, 최근 저층주거지역 정주환경 구축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도시재생 정책사업의 성장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재생을 위한 과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첫날에는 전충훈 마르텔로 대표와 심영규 ㈜어반플레이 이사가 각각 ‘지역활성화를 위한 로컬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로컬브랜딩 전개 방안’과 ‘로컬공간의 기획과 매니지먼트’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 토크콘서트에서는 한승헌 한국지역경영원 지자체평가사업 단장과 선주현 플랫그라운드 대표, 이태호 ㈜윙윙 대표, 김성훈 작은도시 대장간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머물고싶은 동네를 위한 거점시설 브랜딩 방안’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둘째 날인 오는 6일에는 정철모 전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지방도시 도시재생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겨울철 시민들의 눈길 안전을 위해 제설함 위치를 표시한 지도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겨울철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전주지역에 구축된 제설함의 위치 정보를 취합해 ‘전주시 생활지리정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제설함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겨울철 폭설이나 도로 결빙 상황에서 시민들이 가까운 제설함을 신속하게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시민 서비스용으로 구축된 ‘전주시 생활지리정보’는 부동산과 연도별 항공사진, 생활테마맵(병원, 약국, 대피시설 등)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전주시 누리집의 분야별 정보(도시/주택) 또는 검색 포털시스템에서 ‘전주시 생활지리정보’로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제설함은 겨울철 도로 안전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간정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