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26일 한옥마을 인근에서 여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다짐하는 연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북자치도와 전북경찰청(덕진·완산경찰서), 여성긴급전화1366전북센터, 전북해바라기센터, 성폭력상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함께하며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의 슬로건을 제창하며 시민들에게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포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한옥마을 인근 공공화장실에서는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며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병행했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이 기간 동안 여성폭력 없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정됐으며, 올해는‘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성안전지역연대 사업을 통해 폭력 피해자를 위한 의료 및 법률 지원 등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여성폭력에 노출된 경우,‘여성긴급전화13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데이터 산업혁신으로 새로운 경제도약의 출발을 알렸다. 도는 26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와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 서난이 전북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전북테크노파크 부설 전북디지털융합센터(센터장 최대규)에서 운영을 맡아, 개인정보의 가명처리를 지원함으로써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북을 데이터산업의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는 웰케어(식품·의료·복지), 공간정보 등 전북의 특화 산업과 연계해 데이터 기반의 산업 융합을 촉진하고 혁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질병 예측 및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공간정보 기반 농작물 관리의 정밀화와 농업의 스마트화를 실현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식품산업과 자율주행 등 전북의 강점 산업에서도 데이터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4년 농촌체험학습 운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이 농촌자원 분야 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학교, 교육청 등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시는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교육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늘봄학교 연계 성과 도출 △도시농업 강사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 도시농업·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과 시민에게 양질의 농촌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늘봄학교와 진로체험 담당 교사들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도시농업·치유농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복지재단은 26일 평화의 전당에서 ‘2024년 기부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24년 기부자의 날’은 올 한해 전주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신바람 복지도시 전주 만들기에 동참한 기부천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11명의 기부자에게 전주시장·전주시의장·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지난 1년간 전주시복지재단의 희망천사(고액기부자)가 돼준 10명에게는 감사장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성실(대표 정태두)이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아동시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아동의류 1309벌(2295만 원 상당)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느루걸음 발달장애인 앙상블’이 관현악 연주로 축하공연을 선보였으며, 전주시복지재단의 1년간의 활동을 담은 사진 전시와 영상, 기부자를 위한 캐리커처 행사, 인생네컷, 포토존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민 37명이 기초농업 기술 교육을 받고 가까운 텃밭이나 가정에서 농업 활동을 즐기는 도시농부로 거듭나게 됐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는 26일 ‘2024년도 도시농업 기초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시민 3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지난 9월 10일부터 진행된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은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농업의 기초지식과 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시농업에 입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총 10회(45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은 △농사 기본 교육 및 용어 알기 △텃밭 계획을 위한 종자와 작물의 이해 △친환경 농업의 이해 △실내 텃밭과 공기정화 식물의 이해 등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제 텃밭 계획하고 가꾸기와 도시농업공동체 현장교육 등의 실습 교육을 받아 왔다. 한 수료생은 “평소 텃밭 농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러한 기회를 통해 도심 속 농업 활동을 위한 기초 교육과정을 수료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면서 “내년 상반기 진행 예정인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에도 참여해 도시농업관리사 취득으로 도시농업의 전문가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26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AI·디지털로 열어가는 전북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2024 에듀테크 활용수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북교육청의 2024년 에듀테크 지원 주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렸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에듀테크 활용 촉진 및 정책 안착을 위해 올해 △AI‧정보교육 중심학교 △디지털 선도학교 △에듀테크 시범학교 △에듀테크 연구회 △에듀테크 멘토링제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지원단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첫째 날은 디지털 선도학교와 에듀테크 시범학교의 성과발표가 진행됐다. 창오초 배기웅, 지평선중 김혜원, 전주효문중 고경숙, 다솜학교 박세윤, 호남고 박정교 교사가 참여해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성과와 사례를 발표했다. 에듀테크 시범학교는 영선고 오병학 교사는 에듀테크 시범학교 발표를 통해 에듀테크 활용의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특별 강연을 통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 방안과 전북미래교육 수업혁신의 방향성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ESG의 핵심 개념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ESG 가치를 확산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북교육청은 26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ESG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SG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9월 2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ESG 교육 및 실천 조례’를 공포, 시행했다. 이번 연수 역시 위 조례에 근거를 두고 공공교육기관의 ESG 실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연수는 ESG 컨설팅 전문가 신지현 작가를 초빙해 ‘공공기관 리더부터 실무자까지 알아야 하는 『How to ESG』’를 주제로 진행됐다. 신 작가는 ESG의 개념과 의의, ESG의 중요성, 공공기관에서의 적용법과 실천 사례 등을 제시했다. 전북교육청은 지속 가능한 미
[전주시민신문] 전북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회 전북 수업혁신 발표대회’ 본선 경연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전주더메이호텔 마제스틱볼룸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수업 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수업참여를 촉진하는 수업으로의 변화를 꿈꾸는 전북지역 초중고 교사들의 수업 성장기 발표의 장이다. 올해 대회는 학생의 학습 능력과 수준을 고려한 효과적인 AI코스웨어를 적용한 수업,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세계시민성을 기르기 위한 프로젝트 수업, 개념기반 탐구학습등 교실 수업을 개선하고 실천한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본선 경연에는 수업혁신에 대한 의지와 실천 과정을 보고서와 수업 동영상 심사, 학교 현장 실사 및 면접 등 예선을 거쳐 선정된 9개 팀, 20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9개 팀은 이날 수업 강연 심사, 참관객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업혁신 대상’ 2팀, ‘수업혁신 우수상’ 7팀을 시상하며, 각각 교육감 표창과 수업연구지원금이 수여된다. 본선에 오른 부안중학교 최호석 교사는 “수업 경험과 사례들이 많은 선생님들과 함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2024년 하반기 행동강령책임관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각급 학교와 기관의 행동강령책임관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행동강령책임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참여해 △행동강령책임관의 역할 △직무상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 반부패 법령 및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또한 지난 8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제정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훈령에 담긴 △교육감과 교직원의 책무 △갑질전담책임관 지정 △갑질 예방교육 실시 △상호 존중 행위의 정의 △상호 존중의 날 지정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은 행동강령책임관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기반으로 공정과 신뢰를 세우고,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조직문화 정립을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더 청렴한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정연구원과 전북연구원은 25일 전주시정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박미자 원장과 이남호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 중추도시인 전주시에 위치한 광역·기초 연구원의 효율적인 연구 및 정보교류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연구 교류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전주시 및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한 아젠다 발굴 협력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연구사업 협력 △연구성과 및 학술정보 제공 협력 등이다. 이와 함께 이날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꾸준히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연구의 상호 지원 및 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 및 공동연구, 발전적 관계 유지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전주시정연구원은 그간 활발한 교류를 맺어 온 전북연구원과의 협약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서로 협력하며 발전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