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대상 후보자를 9월2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상은 ‘지속가능 농어업’, ‘활력있는 농어촌’, ‘미래먹거리 농생명’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 분야별로 우수한 품질로 농업 생산성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에 공헌한 자, 농어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에 기여한 자, 식품 소재 등을 기반으로 기술 및 산업 간 융합을 통해 농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각 1명(단체)을 선발한다. 후보자 접수는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농업부서에서 가능하며, 사업자(법인, 단체)의 경우 사업장 소재지 시군 농업부서에서 접수 가능하다. 추천된 후보자는 1차 예비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친 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농생명산업대상 본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시상식은 11월 초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생명산업대상은 농촌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농생명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이들의 공로를 포상하여 농생명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범죄예방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읍시에서 추진 중인 ‘정읍사 숲길 조성사업’에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기법(CPTED)’을 도입하겠다는 제안이 큰 역할을 했으며, 이는 선정된 10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확보한 것이다. 이로 인해 도민이 원하는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에 범죄예방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 이용을 늘리는 범죄예방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확보된 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에 정읍시 예산을 추가하여 총 5억 원의 예산을 2025년까지 숲길에 보안등, CCTV, 비상벨 등 방범 시설물을 설치하는 데 투입할 계획이다. 이연주 위원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정읍사 숲길은 지역 주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될 것으로
[전주시민신문] 지난달 18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북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강력한 교두보로 키우고, 대한민국 생명산업과 문화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7일 전북특별자치도는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현안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별 후속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행정부지사가 주재하는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별 세부 후속조치 이행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했고, 도는 민생토론회 관련 사업의 추진상황에 맞춰 ‘25년 국가예산 확보, 국가계획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부처 협의, 신규사업 건의, 조속 추진 등으로 본격 후속조치에 나섰다. 특히, 현재 내년도 국가예산이 기재부 막바지 심의단계에서 있어 각 실국에서는 민생토론회 관련 사업을 비롯하여 주요 중점사업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기재부 예산실을 계속 찾아가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건의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통령이 “새만금이 첨단 미래 농업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4,500억 원 규모의 농업용수 공급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한 만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필수조례 정비를 지역 실정에 맞춰 연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필수조례는 상위 법령에서 조례에 일정 사항을 반드시 정하도록 의무를 지우고 있는 조례를 뜻한다. 법제처는 필수조례 정비 지연으로 인해 법 집행의 공백 및 주요 정책에 대한 주민 체감도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년에 한차례 정비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필수조례 정비 대상은 총 356건이다. 도는 이 가운데 268건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이는 지난 7월 10일 법제처가 국가법령정보시스템에 공개한 수치로 전북자치도의 필수조례 정비율은 75.3%로 나타났다. 미완료 88건은 실적 미반영 37건과 목록 제외 필요 16건, 개정 절차 진행 중 17건, 기타 18건에 해당한다. 실적 미반영 37건은 도가 지난해 12월 정비 실적을 법제처에 회신했지만 자동으로 반영되는 것이 아닌, 법제처에서 수기로 반영하는 탓에 실적에서 제외됐다. 실적 미반영 37건 중 26건은 입력이 완료됐고 5건은 조만간 반영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올해 검정고시에 응시해 꿈을 향한 도전에 나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8일 전주온빛중학교를 찾아가 ‘2024년 제2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125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전주시 꿈드림은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따뜻한 도시락과 문구세트 등의 응원키트를 제공하며, 시험 전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에 앞서 전주시 꿈드림은 지난 6월 1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올해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 멘토링과 개별 학습 수준에 맞춘 개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날 검정고시에 응시한 한 학교 밖 청소년은 “꿈드림 센터에서 진행한 멘토링 수업이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오늘 시험장에 들어가기까지 걱정이 많았는데 선생님들이 응원하러 와주셔서 큰 위로가 됐다”면서 “선생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시를 찾은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이 드론축구 종주 도시인 전주에서 전지훈련 및 전통문화를 경험한 후 전주 홍보대사를 자청했다. 특히 전주의 매력에 흠뻑 취한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이 2025년 열리는 전주드론축구월드컵뿐 아니라 오는 10월 개최될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등 전주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표했다. 전주시는 굴숨 야사르(GÜLSÜM YAŞAR) 감독을 비롯한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 14명과 사드 알 하산(Saad Al Hassan) 방글라데시 감독이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여름캠프 교육 등 맞춤형 전지훈련을 위해 드론축구 종주 도시이자 2025 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예정 도시인 전주와 고창, 남원 등을 찾았다고 밝혔다. 당장 지난 6일 전주를 찾은 튀르키예 선수단은 (사)캠틱종합기술원을 방문해 드론축구에 대한 이론 교육과 드론축구볼 조립 및 정비 교육, 드론축구 시뮬레이터 훈련 등 바쁜 훈련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한국전통문화전당을 찾아 공기놀이와 종이접기, 딱지치기, 제기차기와 같은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등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민과 행정의 접점인 전주시 35개 동 주민센터가 연이은 폭염 속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는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주시는 35개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협의회와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주민들의 참여로 다양한 폭염 대비 시민 지원 대책이 추진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다수의 주민센터에는 폭염취약계층과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얼음물과 아이스크림 등이 담긴 냉장고를 비치하는 등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서학동 주민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로 7년째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주민들의 여름철 찜통더위를 식혀줄 아이스크림과 생수를 제공하는 ‘사랑의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앙동·노송동·삼천2동·인후3동·금암1동·우아2동·송천2동 주민센터도 각 지역 자생단체와 힘을 모아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수와 얼음물, 아이스크림, 부채 등을 나누고 있다. 동네복지 거점인 주민센터들은 폭염 속에서 가장 고통 받는 소외계층을 위한
[전주시민신문]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8월 한 달 동안 가맥과 특화메뉴를 테마로 한 ‘한여름 가맥마당’, 감성가득 영화와 전주십미(十味) 만남 ‘맛있는 전주심야극장’ 등 다양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한여름 가맥마당’을 오늘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대학이 개발한 특화메뉴를 기반으로 컨설팅에 참여한 지역의 가맥업체와 외식산업조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전주가맥문화와 전주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역의 일러스트 작가가 참여해 개발·제작한 재활용 가맥컵과 전주를 상징하는 지비츠 등 전주의 가맥문화를 확산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상품도 선보인다. 특히 ‘한여름 가맥마당’은 1980년대 전주에서 태동하고 성장한 동네슈퍼(가게)에서 맥주를 파는 가맥집의 복고풍 감성을 갖춘 ‘7080 레트로 콘셉트’의 버스킹공연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이벤트 등 즐길거리와 먹거리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또래와 비교해 신체적·정신적 성장이 느린 영유아를 찾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활동이 감소하면서 대두된 영유아 발달 지연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맞춤형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발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한 또래와 발달양상이나 행동이 다르다고 여겨지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경계선 발달 아동의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발달 궤도로 돌아갈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전문적인 검사와 상담을 통해 아동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 치료 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총 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전주시어린이집총연합회와 협력해 200명의 영유아와 그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발달검사 및 치료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일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전주시어린이집총연합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대규모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시는 올해부터 선제적인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우수 집단급식소를 지정·관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최소 50인 이상의 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의 경우 많은 사람이 함께 음식을 섭취하는 관계로 식중독 발생 시 대규모 환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식재료·시설 및 종사자 개인위생 등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식품안전관리의 질 향상과 안전한 집단급식소 환경 조성을 위해 전주지역 학교·사회복지시설·병원·어린이집 등의 집단급식소 570곳을 대상으로 신청업소를 접수할 계획이다. 이후 시는 신청한 집단급식소에 대해 △시설 등 환경 △개인위생 △공정관리 △보관·운송 등 총 32개 항목(총 160점)의 현장평가(128점 이상)를 거쳐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16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업소에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현판과 더불어 사전 수요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은 식중독 예방 물품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후 시는 매년 운영 실태 점검과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