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22일 환경산림국 소관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5년 본예산 심사를 실시했다. 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역할과 관련해 정책 질의하며 시군 기초환경 교육센터 설립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생태관광 삼천리길 조성사업 추진 시 촘촘한 계획을 바탕으로 예산을 집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전북특별자치도 기후대응기금 설치와 관련하여 기금 조성에 따른 사업추진시 탄소중립 및 환경전문가가 참여하여 기금운용의 타당성과 건전성을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오은미 의원(순창)은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환경교육 시범도시 지원 등에 대해 질의하며, 전북도 환경산림국 소관 사업 추진시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예산집행을 당부했다. 오현숙 의원(비례)은 환경산림국 소관 사업 추진 근거가 미약하므로 조례 제정등 자체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고, 정원조성 관련사업과 관련하여 예산지원을 통해 시군별로 균형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22일 제415회 정례회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예산안 등 의안심사를 실시했다. 문화안전소방위원회 박정규 위원장은 “위원회 차원에서 최소 15% 이상의 예산 증액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대비 증감액은 약 120억으로 증감률이 9.7%에 그쳤다”며, 아쉬움을 표명하면서도 향후 추가적인 재원 확보 방안 마련에 힘쓸 것을 요청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장연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하얀양옥집(구 도지사 관사)의 복합문화공간 활용방안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운영 예산 문제를 지적했다. 장 의원은 “하얀양옥집 운영에 매년 4~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현 운영 방식을 재검토하고 유사 문화공간의 운영 사례와 비교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 방안을 마련하길 요구했다. 임종명 의원(남원2)은 전북자치도 내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 예산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사립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에게 독서·문화·공간을 제공하며 인구 유출을 막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도 차원의 추가적인 예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2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 및 전북교육인권센터의 2025년도 본예산안 등 심사를 실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국은 학력신장 지원, 공·사립유치원 교육비 및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급식비 지원, 학교체육시설 관리 등 사업비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238억 원가량 증액된 약 7,34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고, 전북교육인권센터는 교육활동 보호, 교원치유 지원, 인권정책 및 교육 등 사업비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11억 원가량 감액된 약 2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다. 진형석 위원장(전주2)은 지난 7월 남원 관내 학생 및 교직원 150여 명에게 발생한 식중독 사고와 관련하여 “해당 사고는 일례가 없는 규모의 사안이었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소수의 식재료 납품업체가 다수 학교 납품을 독과점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라며, “일부 군지역 또는 농·어촌 작은 학교들의 경우 식재료 납품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도 고려하되, 신속히 방안을 마련하고 급식 안전관리를 면밀히 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전용태 부위원장(진안)은 교육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22일 제415회 정례회 기간 중 소관 부서인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에 대한 2025년 본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미래첨단산업국 소관 2025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총 1,430억여 원으로, 2024년 본예산 대비 253억(21.5%) 원이 증액된 규모로 편성됐다. 김동구 부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불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철저히 분석하며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의원별 주요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동구 의원(군산2)은 '성장동력산업 국책사업 기획용역' 예산과 관련해, “대형 국책사업 유치를 목표로 한 용역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1억 2천만 원의 예산이 5건의 용역으로 분산 집행되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 같다”라며, 용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용역 수행 방향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만기 의원(고창2)은 ‘중소기업 연구원 주거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타지역 출신 우수 연구원의 지역 정착유도를 위한 주거비 지원은 긍정적이나
[전주시민신문] 언론, 대학, 산업계 등 지역혁신기관들이 모두 모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내 전북특별자치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도민일보, 전북연구원, 전북대가 주관하고 원광대와 국립군산대, 전주대가 후원하는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도민일보 주최 ‘지역-대학 동반성장 포럼’이 22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열렸다.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내년 본격 추진을 앞둔 대학재정지원사업의 대전환인 라이즈 체계내에서의 전북의 산업육성 및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등 지역 및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라이즈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와 지역의 인적‧물적 집약체인 대학이 협력해 지역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체계다. 그간 교육부 주도의 획일적 대학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의 수요를 조정하는 지자체에게 예산 및 권한을 위임‧이양함으로써 지역문제 해결, 인구소멸 및 대학의 공동위기 극복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한다. 이날 포럼은 ▲지역소멸 시대와 대학혁신 전략 ▲라이즈 체계 성공방안 ▲라이즈 체계 전북특별자치도 및 대학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화재대비 민방위 훈련을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청사 내 화재 발생 시 직원들의 초기대응 능력을 점검·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훈련은 누전으로 도교육청 건물에 정전과 화재 발생 메시지를 전달받은 뒤 경보 발령 및 화재신고 → 대피유도 → 대피 후 초기진화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과 같은 실전 훈련으로 진행, 대응력을 높였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위치 및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경각심 높이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소방 훈련을 통해 모든 직원과 방문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산업단지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단지 재난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도 및 산업단지 관할 소방서, 시군 재난안전 부서, 유관기관, 산업안전지킴이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 유공 표창 △2024년 산업재해 예방 추진활동 및 대책 발표 △중대재해처벌법 특강 △재난안전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되며, 산업단지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공유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산업안전지킴이단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산업재해 예방에 헌신한 공로를 치하했다. 이어 전북자치도가 발표한 2024년 산업재해 예방 대책에는 주요 사업장 현장행정 강화, 산업재해 예방교육 실시, 사업장 점검 확대, 산업재해 예방 홍보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진행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특강’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을 고취하며, 법적 준수사항과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위험물 및 화학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완주군에서 열린 ‘정책소풍(Saw-風)’을 통해 수소산업의 미래 비전을 도민과 함께 설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정책소풍(Saw-風)’은 전북자치도가 도내 각 시군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보고(Saw), 도민과 함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즐겁게(So Fun), 지역에 변화의 바람(風)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소통형 정책 프로젝트다. 이번 완주 정책소풍은 ‘대한민국 수소경제 중심지 도약’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완주군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핵심 지역으로 자리 잡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완주군 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융합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문성철 완주군 부군수, 김규성 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수소기업 임직원 및 관련 R·D 기관 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과 현장 의견 청취가 이루어졌다. 전북자치도와 완주군은 이날 행사에서 테크노파크 내 수소도시 통합운영 안전관리센터를 둘러보며, 완주군의 수소산업 육성 비전과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다. 특히,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박혜숙 의원(송천 1동)은 11월 22일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이하 “전주푸드”)의 운영 실태와 향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시민 먹거리 보장을 위한 재단의 본질적 역할을 재조명했다. 박 의원은 “전주푸드는 설립 10년을 맞아 이제 체계적인 운영과 안정화를 이뤄야 할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운영의 난항과 행정의 무관심 속에서 오히려 설립 초기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최근 전주푸드의 운영 방향에 대한 소문이 지역 농민들에게 불안을 조성하고 있는 점도 날카롭게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전주푸드가 설립 초기의 목적을 잃고, 직매장을 무계획적으로 개설했다가 폐쇄하는 과정에서 적자가 발생하며 일자리 창출이라는 명목 아래 운영이 실패로 이어진 점을 비판했다. “전주푸드는 단순히 수익을 목표로 하는 조직이 아니라, 지역 소농의 안정적 판로 보장, 전주 농업의 지속 가능성 제고, 시민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설립된 공공재”라며 재단 운영의 본질에 충실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박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22일 전주역세권 혁신관광소셜플랫폼 조성사업과 전주역사 개선사업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 등 각종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전주역세권 혁신관광소셜플랫폼 조성 및 전주역사 개선사업 등 복합환승센터와 전주역 현장 등을 두루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혁신관광소셜플랫폼 조성사업은 전주역 인근에 복합환승장, 통합관광센터,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추진돼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57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이어 의원들은 오는 2026년 12월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역사 개선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 및 현장을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전주역사를 증축하고 주차시설 및 광장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고 총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한다. 박형배 위원장은 “전주역 인근은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처음 보는 전주의 얼굴”이라며 “대표 관광도시 전주에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연구하는 현장 활동을 꾸준히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