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안심하고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에 온힘을 쏟는다. 최근 일련의 MS발(發) IT대란 사태와 사이버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도민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경각심을 갖고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조치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24시간 중단없는 사이버 보안관제를 운용해 승인되지 않은 접근 시도를 사전 발견하고 즉각적인 조치로 사이버공격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외부 공격으로부터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하여 시스템 방화벽, 침입 탐지 시스템, 백신 프로그램 등 보안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암호화 기술을 이용하여 개인정보를 저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접근권한을 최소한으로 부여하여 권한이 없는 사용자의 접근을 차단하고,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 접속기록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개인정보 오남용을 방지하는 예방책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추진하고 매월 타 기관 개인정보 유출사고 사례를 전파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는 지난 8월 1일 용담호에 조류경보제‘관심단계’발령됨에 따라 용담호 인근 오염원배출시설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녹조 확산방지 대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전북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용담댐 녹조는 장마기간 집중호우(6.29.~7.27., 545㎜)로 인해 녹조 발생 원인이 되는 영양물질이 용담호로 유입되고, 이어진 폭염으로 일조량이 증가하고 수온이 상승하여 조류 번식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전북자치도에서는 환경부의 조류경보제 시행계획의 기관별 역할에 따라 녹조 저감을 위한 용담댐 주변오염원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용담호 영향권 내 대규모 축사 등에 대해 가축분뇨 및 퇴·액비 보관실태, 공공수역 유출 여부 등을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과 합동점검하고,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및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여 위반사항이 발견된 경우 즉시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53명)를 통해 상수원 주변 금지·불법행위 감시, 정화활동, 용담호 모니터링 등을 강화할 것을 진안군 등 3개군에 요청했다. 아울러, 수자원공
[전주시민신문] 유영대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장이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체벌 없이 양육하는 방법을 말하는 '긍정 양육'의 문화 확산과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됐다. 캠페인은 첫 주자인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장이 캠페인에 참여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 원장은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유 원장은 “아동 존중과 이해, 부모 자녀 간 상호소통에 기반한 긍정양육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라며, “도립국악원도 어린이예술단 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이 문화로 꿈꾸고, 예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이경윤 이사장을 추천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7.8~10일 호우로 인한 공공시설 등 피해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한 5개 시군(군산, 익산, 완주, 무주, 진안)과 함께 대책회의를 2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호우 피해에 따른 시군별 응급복구 현황 및 사유시설․공공시설 복구 계획을 점검하고, 태풍 발생 대비 피해 발생 지역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향후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호우피해가 극심하게 발생한 5개 시군에서는 공무원, 군장병, 자원봉사자 및 유관기관 등 민관군이 협심하여 응급복구를 실시한 결과 7월말 기준 94.2% 완료했으며, 장비 및 인력 등을 지속적으로 투입하여 8월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주택 침수, 농작물 피해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사유시설에 대해서는 복구계획 수립 이전이라도 시군 예비비 등을 활용하여 재난지원금이 선지급되도록 노력하고, 예산한계 등으로 선지급이 어려운 시군은 추석 명절 이전에 재난지원금이 피해도민에게 지급되도록 소득 조회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시설 항구 복구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를
[전주시민신문]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2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1층 이웃사촌방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6월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체결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JDS 봉사단이 참여했다. 치과의사 6명과 재학생 19명으로 구성된 JDS봉사단은 이날 전주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과 다문화가족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치과진료와 검진,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등을 진행했다. 유미경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치과대학생이 예비 치과의료인으로서 바른 인성과 참된 가치를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료와 검진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정성껏 치과 치료를 해 주신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봉사단과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파리 올림픽 기간동안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 지방정부의 공공외교활동을 펼쳤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 등 외교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2박 4일 동안 올림픽이 개최되고 있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전북자치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김 지사 등 전북대표단은 프랑스 방문 직후 유네스코 본부를 찾아 싱 취(Xing Qu) 부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4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한지’의 보존 가치를 설명하고, 고인돌 유적·백제역사유적지구 등 유네스코 등재 유산이 많은 전북자치도와 유네스코가 유산전이나 포럼 개최 등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지는 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통 종이로, 한국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내린 소중한 유산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한지의 보존과 계승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등재 신청을 통해 한지가 세계적인 인류무형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유산 등재에 대한 부사무총장의
[전주시민신문] 전주지역의 풍부한 도서관 인프라를 활용해 일하면서 휴가도 즐길 수 있는 네 번째 특별한 도서관 여행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과 휴가지 원격 근무를 접목한 ‘전주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가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전주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은 당일 여행으로 운영해 오던 도서관 여행을 ‘일’과 ‘휴가’를 접목한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반영해 기획한 체류형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이다. 네 번째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자들은 첫날 도서관 여행 해설사와 함께 여행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다가여행자도서관’과 한옥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연화정도서관’을 여행할 예정이다. 이어 둘째 날에는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가 초청돼 ‘주인공의 감각으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일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여행자들에게 한옥마을 인근의 동문헌책도서관과 서학예술마을도서관, 한옥마을도서관, 다가여행자도서관 등을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케이션 공간으로
[전주시민신문] 1100여 년 전 견훤이 세운 후백제의 중심부였지만 현재는 낙후된 전주시 교동 낙수정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게 됐다. 전주시는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27년까지 국비 30억 원 등 총 43억 원을 투입해 낙수정마을의 노후 주택을 정비하고 마을 여건에 맞는 주민 활동을 지원하는 낙수정 새뜰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사업)’ 대상 지역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후백제의 다양한 흔적이 잠든 낙수정 새뜰마을 우선사업이 시작되면서 시는 전주 곳곳에 산재한 후백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을 한데 엮어 미래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추진동력을 얻게 됐다. 시는 우선 올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부터 노후화된 계단 7개소를 정비하고, 붕괴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옹벽 5개소와 공·폐가 2곳을 철거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부터 △주택 정비(집수리, 슬레이트 지붕 개량) △생활인프라 확충(주민복합공동이용시설, 마을공동텃밭)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n
[전주시민신문]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행사인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10월 전주의 맛과 비빔의 미학을 담은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2024 전주비빔밥축제 - 전주UP, 비빔UP’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한 달간 펼쳐지는 ‘전주페스타 2024’의 포문을 여는 올해 전주비빔밥축제는 전주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오감만족 음식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비빔의 미학을 담아 음식과 예술문화 행사 및 체험 등이 함께 비벼지고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예술 축제로 향상(UP)돼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올해 축제에서는 미식의 도시이자 예향의 도시인 전주의 우수한 음식과 예술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20여 개의 복합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표적으로 전주비빔밥축제의 대표행사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행사는 올해 철거돼 전주의 근현대사로 추억될 전주종합경기장의 준공년도를 기념해 1963명이 대거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꾸며진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인성교육과 문화체험으로 가득한 전주문화캠프를 열었다.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전주만의 문화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된 후 올해 재개된 청소년 캠프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를 대표하는 캠프 프로그램으로, 시는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방학 시기에 맞춰 캠프를 운영해왔다.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중심지인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환경·인문학·역사 등에 대한 교육들도 함께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 청소년들은 전주한옥마을 내 한옥 고택에서 부모와 떨어져 친구들과 합숙하며 가족 및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청소년 전문기관인 완산청소년센터와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옥마을 문화시설들이 캠프에 동참해 안전하고 우수한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