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조와의 협력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26일 5층 회의실에서 ‘2025년 노·사 청렴 공동실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노사가 함께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 실천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 △전북교사노동조합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 총연합회 △한국교육노동조합교원단체 등 교원단체 4곳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라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북통합공무원노동조합 △한국공무원노동조합 등 지방공무원 노조 4곳 등 전북교육청 소속 8개 노조 대표자 모두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반부패 정책 및 청렴문화 확산 방향 공유 △노사 간 상호존중 문화 정착 방안 △부당한 요구 및 이익을 위한 행위에 대한 대응 △청렴활동 활성화 위한 의견 청취 및 협의 등이 다루어졌다. 교원단체 및 지방공무원노동조합 대표들은 “부패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사와 조사를 통해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정읍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도내 유관기관 및 바이오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첨단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전북테크노파크, 첨단방사선연구소, 국가독성과학연구소, 한국방사선진흥협회 등 관계기관과 ㈜인실리코젠, ㈜카이바이오텍, 바이오메이신 등 도내 바이오기업 7곳을 포함해 총 2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AI 기반 미생물 혁신허브 구축 사업(첨단방사선연구소) ▲첨단바이오 부스트업 플랫폼 구축 사업 점검(국가독성과학연구소) ▲방사선 바이오 성과창출 전략(한국방사선진흥협회) 등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 또한, 기업들은 △도내 인프라 확충 및 공동연구 활성화 △전문 인력 교류 및 규제 완화 △바이오·방사성 융합산업의 국가 전략산업 연계 △산·학·연·관·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 다양한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정읍은 지난 2015년 바이오 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2024년에는 바이오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추가 지정됐다. 전북자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대한민국 영화·영상산업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 영화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6일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지역 영화인들과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 영화인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영화 관련 기관 및 단체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주국제영화조직위원회 △전주영상위원회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전북독립영화협회 △전주시민미디어센터 △문화콘텐츠연구소 시네숲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단체별로 협조가 필요한 사항과 현안 사업 및 동향을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시는 이번 소통 간담회를 통해 공유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가는 한편, 지역 영화인들의 의견이 영화 산업과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간담회 등을 꾸준히 추진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영화단체 관계자는 “지역 영화인들이 지속적으로 만나 아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예산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26일 전주 베스트웨스턴플러스에서 ‘2025년 하반기 예산업무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 예산업무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수는 2026년도 본예산 편성 업무를 앞두고 예산업무 담당자들의 지방교육재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 및 실무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예산편성의 효율성을 높이고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연수와 맞춤형 예산관리시스템(UBIS)을 도입하는 등 현장 밀착 지원에 힘써왔다. 이날 교육은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맞춤형 예산관리시스템(UBIS) 사용법 안내 △특별교부금 운용 요령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의 이해 △재정투자사업 심사의 대응 방안 등 예산편성과 운용에 대해 상호 공유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부패 유발 요인 및 청렴 체감도 향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지역(학교)에서 체감하는 청렴 저해 요인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 280여 명을 대상으로 ‘전자담배 예방 및 금연교육 활성화 학교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2차)’를 26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했다. 이 연수는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 확산과 신종 담배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 나아가 마약류 노출 위험에 대응하는 학교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오전에는 유․초등학교 관리자 147명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중․고․특수학교 관리자 135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성규 한국담배규제교육연구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해 △국내외 담배제품 및 담배시장 변화 △청소년 주변 흡연 환경과 행태 분석 △액상형 전자담배와 신종 마약 노출의 관련성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연수는 지난 7월 실시된 1차 연수에 이은 2차 과정으로 참석자들은 청소년 흡연 실태와 담배시장 변화가 학교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금연 지도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연수에 참여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6일 최근 새롭게 구성된 전주시 도시재생위원회의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위촉된 위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시 관계자와 전주시의원, 도시·건축·경제·문화·교육·복지·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위원들은 그동안 전주시가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적인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과거와 현재의 성과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또 각종 도시재생 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 효과와 개선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 변화와 경제적 여건, 문화적 자원, 교육 및 복지 수요,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도시재생정책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에 위원들은 향후 추진될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이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 모여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정책 과제를 논의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청년들이 찾아와 머물며, 스스로 원하는 미래를 스스로 그려갈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26일 인구청년정책국 정례브리핑을 통해 ‘청년이 모이고 머무르며, 함께 살아가는 전주’를 비전으로 한 인구·청년 분야 4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 전략은 △청년과 함께 삶을 설계하는 도시 △미래를 일구는 J-디딤돌 청년일자리 △청년이 즐기고 누리는 문화복지도시 △전주형 인구정책을 통한 정주기반 구축이다. 먼저 시는 청년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분야별 간담회, 청년실태조사 등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새롭게 마련한다. 또, 국무조정실 청년친화도시 공모에 도전해 청년이 살고 싶은 전주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 시는 또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전주시의회 및 분야별 청년단체가 함께하는 ‘청년정책협의체’를 운영하며, 정책 모니터링과 자문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할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지방세를 1000만 원 이상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지난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가택수색을 실시해 총 165점의 동산을 압류하고, 현금 60만 원을 현장에서 발견해 즉시 체납세에 충당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택수색은 고액·상습 체납자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압류된 물품은 귀금속과 명품 가방 등으로 총 감정가액은 5800만 원에 달한다. 감정평가는 지난 6일 전문 감정평가사를 통해 완료됐다. 압류된 물품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청 1층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찰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Onbid)에서만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물품 확인만 가능하며, 모든 응찰 절차는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고액·상습 체납은 성실 납세자의 박탈감을 초래하고 조세 정의를 훼손한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체납 징수 활동을 통해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우수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선발해 미래 전주를 이끌어갈 인재로 육성하기로 했다. 시와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2025년도 2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과 ‘온고을 20+ 장학생’, ‘민들레 장학생’,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 등 총 90명의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 먼저 2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선발인원은 도내대학생 24명, 도외대학생 16명 등 총 40명으로, 재단은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8월 25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로, 전북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 자격을 받은 대학생이다. 성적은 직전 학기(1학기) 평균 성적이 B+이상이어야 한다. 재단은 또 전주시에 20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 중 전주시 소재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10명을 ‘온고을 20+’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원한다. 온고을 20+ 장학생의 1인당 장학금은 200만 원으로, 역시 직전 학기(1학기)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지난 25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한마당’을 개최했다.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신유진 작가의 저서 ‘상처 없는 계절’을 주제로 독서토론과 작가와의 만남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책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조별 토론에서는 다양한 세대와 직업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며 독서의 가치를 함께 느끼기도 했다. 또한 이어진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집필 과정과 작품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오가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책을 통해 세대와 배경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면서 “작가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니 독서의 즐거움이 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의 장이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지역 독서문화 기반을 다지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독서 활동을 확산하는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