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복지재단은 11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주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여름나기 온정나눔 물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전주시복지재단은 지난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연합모금 목표액 달성에 따른 인센티브 매칭금을 활용해 온정 나눔 물품을 준비했다. 3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동에서 발굴한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직접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420개의 온정나눔 물품은 여름 이불과 매트가 한 세트로 구성됐으며,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전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4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우범기 시장님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전주시민 모두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폭염과 폭우 등 여름철 재해로 전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숲을 이용해 사람의 생애주기에 맞는 새로운 관광휴양 패러다임을 선보이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 또한 생활 속 꽃과 나무를 기르면서 체험과 교육, 치유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정원문화 확산에도 행정력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11일 숲을 이용한 산림복지서비스의 수요에 발맞추고 새로운 관광휴양의 패러다임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정원문화 활성화 계획 등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부터 오는 `27년까지 4,900억원을 투자해 기존 산림복지 인프라 21종 269개소를 503개소로 확대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도의 이같은 계획은 산림 치유‧휴양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과 인구 구조변화, 산림레포츠 및 소규모 모임, 가족단위 이용자의 증가, 휴양과 치유 등을 함께 복합적으로 이용하려는 수요변화에 맞춰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도는 관련 인프라와 이용 편의, 산림 교육‧체험의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산림의 효용가치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의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야간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시는 이달 말부터 전주 곳곳에서 ‘전주가맥축제’와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한여름 가맥마당’, ‘조선팝 상설공연’ 등 한여름밤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음악과 음식이 어우러진 다양한 야간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가장 먼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전주가맥축제’가 전주의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셔줄 예정이다. 전주가맥축제는 전주만의 독특한 문화인 ‘가맥’을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주가맥업체, ㈜하이트진로가 함께 만들어온 전주 대표 여름 축제로, 시는 올해 가맥축제의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은 전주만의 가맥문화뿐 아니라 전주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도 접할 수 있게 됐다. 전주종합경기장에서는 가맥축제에 이어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전주 대표 음악 축제인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이 펼쳐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내 중심도로를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로 바꾸는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버스중앙차로제) 구축사업’의 설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2일과 13일, 17일 등 총 3회에 걸쳐 기린대로 BRT 구축사업 설계안에 대해 홍보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민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기수당 50명씩 신청을 받아 총 3기수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민 워크숍 1부는 박정원 도시계획 기술사의 ‘지속가능한 도시, 도로 위의 정의로움’에 대한 강연에 이어 백미영 전주시 버스정책과장의 전주시 대중교통 비전 및 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진다. 이어 2부에서는 신성엔지니어링의 기린대로 BRT 실시설계안에 대한 설명 후, △버스정류장 △교통체계 △녹지 △전주시 대중교통 활성화 등 의견수렴을 위한 조별 활동도 예정돼 있다. 시는 이번 시민 워크숍에 이어 오는 8월에는 참석을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해 설계안에 대한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검토해 최종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전주시민신문] 자매도시인 전주시와 안동시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전주시는 양 도시 자치행정과 직원들이 올해 전주시·안동시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250만 원을 상호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와 안동시는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올해로 25년째 문화·관광·복지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채규성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기부에 참여해주신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역의 협력과 우정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제공되며,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경우 고향사랑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의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에 대비하고 건강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 조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는 올 하반기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과 생활체육시설 정비에 힘쓸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 복합스포츠타운에서는 기존 전주종합경기장을 대체하게 될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최근 착공식을 가진 실내체육관 건립사업까지 다양한 체육시설 조성공사가 본격화된다. 이 가운데 주 시공사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지지부진했던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공사는 최근 지분 정리가 마무리됨에 따라 신세계건설을 도급사로 책임 있는 시공을 추진해서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전주 남부권 생활체육 거점인 완산체련공원 축구장 3개소와 고덕축구장을 포함한 4곳의 인조잔디를 오는 8월까지 전면 교체함으로써 그동안 부상 위험과 불편을 겪어왔던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운동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올 연말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야간조명을 LED로 교체해 전북현대모터스FC 프로축
[전주시민신문] 영어 특화 도서관으로 재개관한 전주시립 서신도서관이 지역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영어독서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서신도서관은 오는 13일부터 12월 14일까지 미래 인재 등 전주시민들의 영어 읽기와 듣기, 말하기, 쓰기, 독서 능력 향상 등을 위한 영어독서진단 프로그램인 ‘제1기 Seosin Reading Star’를 운영한다. 이달 초 모집된 50명의 참여자들은 첫날 △프로그램 소개 △진행 일정 및 운영 방법 △수료 조건 등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참여자들은 오는 13일부터 12월 14일까지 5개월 동안 △SR 테스트(읽기 수준 진단 테스트)를 통한 개인별 레벨 지수와 가이드라인 제시 △AR 퀴즈를 풀면서 자기주도적으로 레벨 수준에 맞는 독서 및 테스트 등을 할 수 있다. 또, 맞춤형 영어 전자책 6300여 권의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myON’을 통한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신도서관은 영어 특화 도서관답게 △원어민과 함께 영자신문읽기(7월~10월) △
[전주시민신문] 전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동안, 도내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직무인턴으로 근무한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도내 공공기관에서 직무인턴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직무인턴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진흥원은 도내 6개 대학에서 베트남, 중국, 미얀마, 러시아, 몽골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 13명을 선발했고, 선발된 유학생들은 전주시, 군산시, 국민연금공단 등 도내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배치되어 여름방학 기간 동안 4주에서 6주간 직무인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유학생들은 공공기관에서의 업무 경험을 쌓아, 취업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도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진흥원은 10일, 외국인 유학생들의 빠른 적응과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기 위해 직장예절과 문서작성법 등을 포함한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치엠(전북대, 4년, 베트남)은 ”방학기간 동안 전북의 공공기관에서 직무인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4년 7월에서 ’25년 6월까지 어기 참홍어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 전국 배분에서 1,365톤(전국 3,668톤의 37.2%)을 배정받아 2년 연속 가장 많은 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북 다음으로는 전남 817톤, 충남 755톤, 인천 310톤, 경남 93톤, 제주 21톤 순이다.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는 어종별로 연간 잡을 수 있는 양을 정하여 그 한도 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하는 대표적인 수산자원관리 제도로, ’09년부터 전남 신안과 인천 옹진 해역에서 시작하여 ‘23년 7월부터는 서해 전해역에 확대 실시한 바 있다. 서재회 전북자치도 수산정책과장은 “참홍어 총허용어획량(TAC) 추진으로 선진국처럼 엄격히 수산자원을 관리하여 지속가능한 어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참홍어의 주산지가 군산으로 바뀌었음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전시관에 참여하는 도내기업의 등록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기업들의 참여 유도와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전북특별자치도에 소재하는 기업으로, 부스당 80만원을 일괄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업전시회 참가 신청 등록비는 기본부스는 180만원, 바닥면적만 제공되는 독립부스의 경우 150만원이다. 대회기간 중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조성되는 기업전시관에는 기본부스와 독립부스로 구성된 총 300여개의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기업전시회 및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 이번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월 31일까지 한상넷 사이트를 통해 등록 신청하면 된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도내 기업인간 비즈니스 만남의 장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 중소기업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진출과 시장 확대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