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최주만(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부의장과 김원주(중앙, 풍남, 노송, 인후3동) 운영위원장이 평소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9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최 부의장과 김 위원장은 이날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 한마음대회’에서 각각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과 전북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것으로 인정됐다. 최 부의장과 김 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라는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의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을 더 강화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전주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건설산업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시의원과 건설업체, 행정 및 민간 단체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건설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전주시의회 박형배(효자 5동)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과 이국(덕진·팔복·송천2동) 의원의 주관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지난 28일 전주소통협력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건설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전주시의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토론회는 전영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미래산업정책연구실장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대한전문건설협회 김병옥 사무처장, 호남제주철콘연합회 박상율, 건설노조 전북본부 박성수 사무국장,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소재철 회장, 전주시의회 이국 의원, 전주시 재개발재건축과 정은영 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지역 건설업체의 애로사항과 상생협력 방안을 놓고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특히,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관련 정책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제언이 쏟아졌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전주인구정책연구회가 28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전주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전주형 인구위기 대응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전주시의 인구구조, 생활인프라, 주민만족도 등에 대한 현황을 진단해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을 발굴,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인구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 결과 전주시는 미래먹거리 산업인 수소, 탄소, 금융의 고도화를 위한 기반 구축과 역사문화 관광 자원화 부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지리적 크기의 제약, 기업일자리 부족 및 소규모 사업체 위주 경제구조 등에서는 약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 지자체의 특례시 승격에 따른 격차와 AI, 로봇, 무인자율주행차 등 첨단산업 도입 경쟁, 가속화되는 노령화, 정주 여건이 우수한 인접지로의 인구 유출 등은 위협 요소로 분석됐다. 현 상황에서 전주시의 약점과 위협을 극복하고 강점과 기회를 살리기 위해 전주형 평생주택 조성, 새만금-인천국제공항 연계 현대화 도심터미널 사전계획 수립, 전주형 간병보험 상품개발지원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정치권이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으로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해직자의 전원 복직을 이끌면서 ‘전주형 상생 노사문화’를 만들어낸 전주시와 노·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들은 ‘전주형 상생 노사문화 지지문’에 각자의 응원글을 남기고 서명하면서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드는 데 정치권이 앞장설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먼저 그동안 끈기 있는 설득으로 노조를 협상 테이블로 이끈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은 전주형 상생 노사문화에 서명한 후 “선진 노사문화 선도! 앞서가는 전주”라는 지지문을 남기며, 리싸이클링타운 노사의 상생을 응원했다.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해직자 문제가 슬기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조와 사측, 전주시 등 사이에서 지원과 중재 역할을 해준 전주권 국회의원들도 전주형 상생 노사문화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도 “상생 노사문화로! 전주의 발전을!”이라는 응원 글을 작성했으며, 이성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은 “함께하는 노사 행복한 명품 전주!”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4 전북 농공단지 도약의 날’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농공단지 도약의 날은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열악한 농공단지의 경쟁력 강화 및 입주기업들의 성장·발전 방안 모색과 다양한 정보 교류를 위한 자리인데, 전북도와 시·군, 유관기관, 농공단지 입주기업 CEO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우수기업인 포상, 우수기업 사례발표, 지원사업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김동구 도의원은 농공단지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전북 농공단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사)전북농공단지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도내 농공단지의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함으로써 단순히 농공단지 발전에 그치지 않고, 전북 지역 경제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따랐다. 김동구 도의원은 수도권 집중 현상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식품사막 해소를 위한 정책연구회가 이동장터 운영 선진사례를 답사하기 위해 전라남도 고흥군과 영광군을 방문했다. 1일차에 연구회는 전남 고흥군 거금도농협을 방문하여 이동장터 운영에 대한 청취 및 답사를 진행했다. 거금도농협은 수송차량을 개조하여 ‘찾아가는 마트, 행복한 화목장터’인 이동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장터는 거금도 내 마을을 순회하며 신선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동장터를 운영 중인 추부행 거금도농협장은 “이동차량 내 계산대POS단말기)와 냉장냉동 시설을 설치했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교통이 불편한 마을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소개했다. 이어 "만족도가 높은 이동장터는 농협 차원에서 직접 운영하는데 비용(인건비, 관리비)의 부담이 있다. 지자체에서 운영비용을 보조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일차에 연구회는 전남 영광군 동락점빵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했다. 동락점빵은 2011년 ‘행안부 마을기업 지원사업’으로 설립됐고, 마을가게와 함께 이동장터를 운영 중이다. 동락점빵을 운영하는 권혁범 대표는 “동락점빵은 단순히 물품을 판매하는 사업체가 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정희 의원(군산3)은 23일 제5회 전북 선배시민 대회에서 그동안의 헌신적인 의정 활동과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고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사회의 주요 현안과 이슈를 논의하고, 고령층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박정희 의원은 이러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특히, 박 의원은 도내 다양한 고령자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선배시민들의 복지와 권익 신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박 의원이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선배시민 지원 조례'가 지난 9월부터 공포·시행 중이다. 박정희 의원은 감사패를 수상하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앞으로도 도내 선배시민들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나인권 의원(김제1ㆍ더불어민주당)은 23일, 김제 호원EPS에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현장 혁신활동 선정기업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혁신성과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나인권 도의원과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전북자치도 최재길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 김정국 전북형 스마트공장 멘토 그룹장, 호원EPS 등 김제시 지원기업 대표 6명 등 3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 제조현장 혁신활동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업의 지원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제지역 기업 관계자들은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로 인해 생산성 향상, 노동자 안전 및 공정 효율화 등 많은 도움이 됐지만 혁신고도화를 위해 연속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나인권 의원은 “스마트 제조현장 혁신활동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생산성 향상과 사업구조 고도화”라며,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지만, 참여기업의 노력으로 공정과정 개선, 생산성 향상 등 눈에 띄는 혁신성과들을 볼 수 있었다. 기업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보완해서 혁신활동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진형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주2)은 23일 오후 전주완산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석하여 회의를 방청하고 학교운영위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운영위원회와의 소통을 통하여 교육현안·학교현안·지역현안·학교의 애로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소통함으로써 교육위원장으로서의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진형석 위원장은 안건인 2025학년도 완산중학교 인정도서 선정 심의에 대한 생생한 회의를 방청했으며, 학교운영위원회의 회의진행이 공격자와 방어자의 대립 형태보다는 협력자적 관점에서 상호소통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이 보다 바람직할 것 같다며 참석의 소회를 밝혔다. 학교운영위원회의 방청에 이어 바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학교 승강기 설치의 필요성·타당성 여부와 학교폭력 처리 절차 등에 대한 교육현안에 관하여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진형석 위원장은 교육현안이나 교육적 이슈 등에 대하여 학교가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여 반영할 것인가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고, 교육위원회도 바람직한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적극적으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전주12·더불어민주당)이 24일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 의원에 따르면 “도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주민은 2022년 11월 기준 65,119명으로 이들 중 외국인 노동자는 10,705명으로 전체 외국인 주민의 16.4%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보다 1,241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 의원은 “최근 산업현장 인력 부족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 산업과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내 소재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다양한 근로를 제공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며 제정 취지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하고, ▲외국인 노동자의 보호 및 지원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도 소재 각 업종의 일반현황, 근무환경, 처우 등에 대한 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