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10일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아 농생명산업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예비 청년농업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부지사는 오이와 토마토 실습온실에서 교육생들과 함께 농작물 수확, 줄기 유인 등도 실습해 보면서 교육생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김제시 백구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최고를 자부하는 청년창업 보육시설로서 전북 스마트농업교육센터와 청년농의 정착을 지원하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기업의 제품 및 재배를 실증 지원하는 실증단지, 작물의 생육·환경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빅데이터 센터로 조성되어 있다. 또한 최부지사는 한국형스마트팜 중소기업의 제품 상용화와 표준화를 지원하는 전문실증단지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호우 대비 온실 시설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예비 청년농업인들은 “최고의 스마트팜과 전국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전북스마트농업교육센터(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하여 자부심을 갖고 있다” 면서 “수료 후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하거나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지원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하천의 주인은 물이다’는 목표로 시작한 삼천·전주천 내 지장 수목 제거와 퇴적토 준설이 자연재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장 수목 제거와 퇴적토 준설 여부에 따라 집중호우 때 하천 수위가 차이를 보였고, 예년과 같은 집중호우와 비교해도 현격한 격차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9일과 10일 내린 집중호우 때 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하천 수위 측정치와 영상장치를 분석한 결과, 수목 제거와 퇴적토 준설의 강도에 따라 하천 수위가 차등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비가 많이 쏟아졌던 지난 9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의 수위관측소별 실시간 수위 변동 자료를 보면, 위험 수위가 한 차례도 넘지 않았다. 실제로 많은 비가 쏟아져 호우경보가 발효됐던 10일 오전 3시의 경우 전주천의 미산교 수위는 1.59m로 관심(1.8m) 수위를 넘지 못했고, 서천교와 은석교의 수위는 각각 2.52m와 2.18m로 주위단계(서천교=3.5m, 은석교=2.7m)에 도달하지 않았다. 같은 시간 삼천의 경우도 서곡교 1.74m와 세내교 1.51m, 신평교 1.42m 등 주요 지점에서 각각 관심 수위인 2
[전주시민신문]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10일 집중호우 피해현장인 익산시 망성면 화산배수장과 시설원예단지 침수현장을 긴급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번피해는 새벽에 집중된 호우로 금강으로 유입되는 산북천 등 하천에 빗물 유입량이 급속도로 증가되면서 군산시와 익산시 등 5개 시군 농경지와 시설하우스 343ha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화산배수장의 가동현황을 점검하고, 집중호우가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하여 한국농어촌공사에 시설원예단지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와 익산시에는 피해농가의 복구지원과 신속한 영농재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동일한 자연재해를 입은 피해농가의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단장지애’의 심정이다.” 며 “도와 익산시가 빠른 시일 내에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피해농가가 안정적으로 영농에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도와 익산시에 집중호우에 대한 피해조사 및
[전주시민신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6월부터 장마철 강우가 지속됨에 따라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장마 대처 상황 점검 회의를 갖고, 이후 배수펌프장 등 재해 예방시설의 가동 여부 등을 직접 점검했다. 김 지사는 10일 오전 7시 자연재난종합상황실에서 도 관련부서와 시군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장마 대처 긴급 점검 영상회의를 직접 주재해 지속되는 호우에 대한 피해 상황과 각 대처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조치를 통한 2차 피해 방지 등 재난 대응 원칙을 강조하며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10일 오후 완주군 운주면 소재 장선천 제방을 찾아 일부 유실 현장을 살피며 “신속한 응급복구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라”며 “지속적인 장맛비로 인한 제방 추가 유실과 논·밭경작지 침수 방지 등을 위해 관계기관은 모두 상시 모니터링 등 긴밀히 협업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어 호우 대비 방재시설인 군산시 경포천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배수 펌프, 배수갑문 및 제진기 등 시설물 상태뿐만 아니라 CCTV, 전기설비 및
[전주시민신문]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10일 전주시를 찾아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강정구 지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의 성장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고 있는 한부모가족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하고,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고민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롯데백화점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속적으로 전해주시는 나눔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추진해온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75세 이상 고위험 돌봄군이 살던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우면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시는 ‘노인 의료-돌봄 시범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돌봄 정책대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8.7%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통합돌봄 대상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335명을 대상으로 △수혜 서비스 △서비스 만족도 △서비스 제공내용(시간·횟수) △제공기관의 친절도 △삶의 질 향상 및 기타 건의사항 등 7가지 내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항목 중 통합돌봄 시범사업 제공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항목에서는 전체 응답자(335명) 중 311명(92.8%)이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서비스 제공기관 친절도에 대한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96.7%가 ‘그렇다’고 응답해 전주형 통합돌봄사업 대상자들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돌봄대상자들은 가장 만족하는 서비스로는 제공받은 도시락과 음식 재료로 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약사회가 전문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통해 전주시민들의 건강을 돌보기로 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전주시약사회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주시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이천 이사장과 전용근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향후 전문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연계하고,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주시약사회는 건강 상담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캠페인과 더불어 전문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수혜자 및 수요처 발굴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전용근 전주시약사회장은 “사회문제 개선을 통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의 건강증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전주시 약사회의 전문 지식을 자원봉사 활동과 결합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이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시 약사회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살려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주시민신문] 전주에서 생산된 맛있는 복숭아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7일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전주복숭아의 품질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주시 농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제26회 명품전주복숭아 직거래 행사’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직거래 행사는 전주종합경기장 철거로 인해 전기와 상·하수도 등 부대시설의 활용이 불가능한 관계로 차량을 이용해 복숭아를 구매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도보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별도 판매 부스가 일부 운영되며, 매년 진행된 △개막식 △복숭아 품평회 및 수상작 전시 △먹거리장터 등 부대행사는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직거래 장터는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오후 8시까지 판매되며, 준비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경우 판매가 종료될 수 있다. 행사장에서 만나볼 전주 복숭아는 크기와 당도 등 규격·품질이 검증되고 맛과 향이 뛰어난 △장택백봉 △마도카 △대옥계 등의 품종으로, 3㎏ 상자 기준으로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전주권역에 최근 며칠 동안 장맛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호우피해 우려가 있는 하천과 공사 현장 등을 찾아 시민 안전을 위한 비상근무 상황을 점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0일 진북동 도토리골 등 전주천·삼천 일대의 징검다리와 세월교, 산책로, 언더패스, 주차장 등의 통제 상황 및 현재 상태를 살피고, 주변 공사 현장의 안전 상황을 확인하는 등 시민의 소중한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우 시장은 지난 9일 전주권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것에 이어 이날(10일) 오전까지 호우경보가 이어짐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당장 우 시장은 출근과 동시에 기상 특보 상황에 맞춰 시청 8층에서 운영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현재 강수량과 장마전선의 이동 경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근무 상황을 진두지휘했다. 우 시장은 이어 도토리골 급경사지와 아중호수길 급경사지 등 많은 비로 인한 토사 유실·유출 위험이 큰 하천 주변 공사 현장을 돌면서 공사 중단 여부를 비롯한 안전 상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동시에 최근 연일 계속된 비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지난 8일 오후 3시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농협, (재)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전북생생장터 제철제맛 산지 기획전에‘김제 유러피안 샐러드(예담채 샐러드)’를 올해 첫 번째 품목으로 선정했다. 선착순 1,000개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7월 10일부터 7월 16일 일주일 동안 전북생생장터(freshjb.com)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100g×3팩)×2묶음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10,200원)으로 구매 가능하며, 무료 배송할 예정이다. 또한 본 할인에 더해, 채움카드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10% 추가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예담채 샐러드’는 전북우수농산물 광역브랜드 신규 품목으로, 전북 관내 우수 청년농업인이 스마트팜에서 수경재배방식으로 생산하여 채소 원물의 신선도를 높였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한 동김제농협 로컬푸드통합물류센터 내 샐러드 가공라인에서 만들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북생생장터 제철제맛 산지 기획전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우수한 제철농산물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