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다양하고 매력있는 답례품으로 기부자에게 특별한 보답을 선사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9일 ‘전북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3차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북자치도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78개이며, 이번 3차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선정으로 총 89개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는 최상의 품질을 지닌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접수된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생산, 보관, 유통 등 품질관리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사업체의 운영 역량, 지역 연계성,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폭을 넓혔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건강 및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고려하여 볶은 서리태콩, 전처리 샐러드를 포함한 농산물 4종과 가공식품 3종, 지역대표 막걸리의 주류 1종, 관광․체험 상품 1종, 유가증권 2종 등 총 11종이다. 유가증권으로 선정된 전북 맛집 식사권은 도내 백년가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도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안전 관리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800만원을 확보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의2에 따라 해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업무의 추진 성과와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민간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단계별 재난 관리실태 42개 지표에 대해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 평가에는 기관장 인터뷰 배점이 크게 상향돼 실제 재난관리에 대한 기관장의 의지와 역량을 평가했고, “과할 정도로 선제 대응하라”는 지론을 강조한 김관영 지사의 재난관리에 대한 강한 의지가 높게 평가됐다. 또한, 이번에 비중이 확대된 예방 및 대비 분야에서 재난 저감활동,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자연재난 대비 등 주요 시책의 추진실적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7개 시군(정읍,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부안) 호우주의보와 3개 시군(남원, 순창, 고창) 예비특보 발령에 따라 도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꼼꼼한 점검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9일 오전 8시 30분 자연재난종합상황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관련부서, 시군과 함께해 강수와 기상상태를 확인하며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비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촉각을 세우고 재난예방 업무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최 부지사는 “누적강수가 많았고 추가로 내린 강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 및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라”며, “위험기상 시 경찰서,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호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점검 실시는 물론 인명피해 위험 지역에 거주중인 도민에게 신속히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논 물꼬 관리와 수문 개폐 영향 지역 주민에게는 외출 삼가토록 집중 홍보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질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수질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도축업 및 육류가공업 사업장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육류를 제조․생산하는 도내 도축업 및 육류가공업 사업장을 현장 점검하고 △배출시설 허가(변경신고) 이행 및 일치 여부 △운영일지 작성 △폐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확인 △적산유량계․적산전력계 등 측정기기 부착 및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염물질을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사업장 외부로 배출하는 행위 및 외부로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는 행위 등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고의 및 중대 과실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다양한 업종의 오․폐수 배출사업장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점검해 깨끗한 공공수역 수질보전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 휴가철 주요 공중화장실 이용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도내 14개 시·군과 공중화장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 점검은 1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되며, 점검대상은 도내 관광지, 교통·상가 밀집지역 등 공중화장실 3,425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 방역관리책임자 지정 등 방역지침 이행여부 ▲ 휴가철 이용객 증가에 따른 임시화장실 등 설치 ▲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 악취 등에 대응한 위생·청결 등 이용자 편의증진 등이다. 위반시설에 대해서는'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생·청결강화, 주3회 이상 소독실시 등 현장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이행실태 확인 및 관리인 교육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비상벨 의무설치 화장실 비상벨 설치를 통해 공중화장실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한 사후 관리 또한 강화하고 있다.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공중화장실 특별 점검을 통하여 하계 휴가철 주민 생활 편의 증진 및 안전·청결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 할 계획이다”라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과 함께 2030년 에너지 미래 비전과 목표를 결정하기 위한 도민 에너지기획단을 모집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까지 도민 에너지기획단을 모집할 계획이며, 전북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관심 있는 도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에너지전환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도민 에너지기획단을 구성하게 됐다. 에너지기획단은 14개 시‧군에서 도민을 모집하고 지역, 성별, 나이, 직업 등을 고려해 4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후, 도민 에너지기획단은 오는 8월 24일, 8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워크숍에 참여해 에너지시스템의 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 미래 비전을 결정할 계획이다. 배주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계획에 담길 신재생에너지 보급, 분산에너지 활성화, 에너지절
[전주시민신문] 전주 남부권 교통의 중심지인 서학광장에 어린이 등 시민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바닥분수가 가동된다. 전주시는 올해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4억2000만 원 등 총 6억7000만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규모 100㎡인 바닥분수와 휴게시설(퍼걸러)을 설치하는 ‘서학광장 경관시설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2년 버스승강장과 차량의 흐름 유도를 위한 교통광장으로 조성된 서학광장은 그동안 전주 남부권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곳에 학을 상징하는 경관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왔으나 무더위에 쉬어갈 만한 공간이 없어 여름철에는 시민들에게 단순 스쳐 지나가는 광장으로 남아왔다. 이에 시는 지난 2월부터 시행한 서학광장 내 경관시설 조성공사를 통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바닥분수와 휴게시설을 조성, 시민들의 한여름 무더위를 해소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바닥분수는 시운전 가동을 마치는 대로 이달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 오후 12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된다. 매시간 정각부터 40분간 가동 후 20분간 휴식을 갖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서학광장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설 MICE 복합단지의 핵심 시설인 전시컨벤션센터의 밑그림을 그린다. 시는 전문가 자문 및 각종 위원회를 통해 마련된 공모 지침안을 가지고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설계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전주 MICE복합단지 조성사업의 핵심인 전시컨벤션센터를 통한 대규모 행사 및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 주변과의 연계성과 공간의 효율성 등 실용적 측면을 우선으로 고려해 전북 및 전주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닌 건축물로 지을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전주 전시컨벤션센터는 옥내 전시장과 옥외 다목적광장을 포함해 2만㎡의 전시 면적을 확보하게 되며, 2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과 20실 이상의 중·소 회의실 등을 갖춘 국제회의 시설 규모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이달 중 약 137억 원 규모로 8개월간 전시컨벤션센터 설계에 참여할 건축사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현장 설명회를 거쳐 오는 9월 공모안 작품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후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최종 선정해 설계권을 부여하고, 내년 상반기 중 설계 및 인허가 관련 사항을 완료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를 착공한다는 구상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활동 중 벌에 쏘여 쓰러진 노인을 발견하고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한 미담 사례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니어클럽의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단 ‘농촌인력중개활성화지원단’에 참여중인 김명복 씨(68세)와 박영문 씨(66세)는 지난 4일 오전 농촌인력중개 홍보 활동을 위해 완산구 중인동 소재 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았다가 길가에 쓰러져있는 조모 씨(남, 68세)를 발견했다. 쓰러진 조 모 씨가 벌에 쏘여 의식이 흐릿하다는 것을 확인한 두 참여자는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그늘막을 만들어 환자를 보호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취했다. 두 참여자는 구급 차량이 도착한 이후에는 자세한 경과를 설명하며 환자 이송에 도움을 줬으며, 그 덕분에 조 모 씨는 구급차 안에서 의식을 회복한 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김효춘 전주시니어클럽 관장은 “김명복 님과 박영문 님이 그동안 전주시니어클럽의 노인 일자리 참여자로 근무하며 기관에서 실시한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던 경험이 이번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었던 힘이 됐다는
[전주시민신문]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책문화 축제인 ‘2024 전주독서대전’이 시민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축제로 준비된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8월 23일까지 ‘2024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책을 사랑하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주독서대전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고, 국민의 참여폭을 넓히기 위해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 부문이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공모전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글·그림) 부문 전주 올해의 책 선정 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해 읽은 후 생각이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해 전주시 도서관산업과(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306,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3층)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또한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은 △초등부(4~6학년) △중·고등부 △일반부의 3개 부문으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