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지역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권익 신장 및 근로의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2024년 전주시장기 근로자 체육대회’가 7일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한국노총 전주시 지역지부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선수단 입장과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족구·농구·삼각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노사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박병철 한국노총 전주시 지역지부 의장은 이날 “근로자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인 만큼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것을 잊고 동료들과 단단한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태 부시장은 “우리 지역 경제발전의 든든한 원동력인 근로자와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자”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노동자 복지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동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AVE 2024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에 참석해 울산, 충북, 경북과 함께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합의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과 울산시장, 충북 및 경북 부단체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합의는 국가 첨단 전략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각 특화단지들이 보유한 기술력과 자원을 결합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특화단지 중심의 이차전지 생태계 구축 ▲지역 공급망 연계를 통한 경쟁력 강화 ▲정책 발굴 및 신산업 추진 방향 공유 ▲투자계획 실행을 위한 협력 ▲현안사업에 대한 상호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지역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협력으로 이차전지 국가적 산업 경쟁력 강화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을 포함한 이차전지 특화단지들은 긴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도내 공공보건의료 조직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에는 지방비로 운영되는 28개의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이 있으며, 이들은 공공전문진료센터, 중증응급센터, 암 치료·돌봄,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보장 등 7개 분야에서 도민을 위한 필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➊공공전문진료센터 3개소, ➋중증읍급센터 7개소, ➌암 치료·돌봄 1개소, ➍취약계층 의료서비스 보장 8개소, ➎정신건강 2개소, ➏감염병 관리 1개소, ➐기타 보건의료분야 6개소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전북지역암센터, 전북금연지원센터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는 소아암 환자 관리와 응급 대응 체계 구축, 전북지역암센터는 암 환자 지원과 스트레스 완화 프
[전주시민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는 11월 7일 ‘북한의 2국가론과 8.15통일 독트린’을 주제로 2024년 하반기 전북평화통일포럼을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세미나실4)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화통일포럼은 지역에서 민주평화통일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헌법정신에 기반한 통일 담론 형성 및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열린 포럼으로 진행했다. 주상현 포럼연구위원장(전북대 교수)이 좌장으로 진행한 포럼은 안문석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북한의 2국가론과 8.15 통일 독트린이란 주제로 발제를 맡았으며 지정토론에는 박성용(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수진(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안병우(전북지역회의 북한이탈주민 지원위원장), 이정찬(전북대학교 부총학생회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발제에 나선 안문석 교수는 북한이 적대적 2국가론을 제기하게 된 원인인으로 ①국제적 요인(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북러협력 강화 등)과 ②대내적 요인(체제 결속, 선건설 부국강병론, 김정은 홀로서기, 남한 영향 차단)을 언급했다. 이런 상황에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3대 통일 비전, 3대 통일 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일 1388청소년지원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이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민간의 자발적 참여 조직으로, 올해 현재 총 207명(기관 135, 개인 72)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신규 1388청소년지원단 위촉식 △위기청소년 지원에 대한 추진 성과 및 보완사항 논의 △위기청소년 지원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위기청소년을 발견 후 지원이 어떤 절차로 이뤄지고 있는지 지원 과정과 방법을 청취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논의를 통해 위기청소년들의 든든한 사회 울타리로서 역할을 구체화 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올해 △사랑의빵나누기(궁전제과제빵미용직업전문학교) △무료스케일링(온가족치과의원) △무료 헤어컷트(나무헤어) △무료 문신제거(고은미래의원) △무료 안경지원(아이러브안경원, 다비치안경효자점) △자격과정지원(전북커피아카데미학원, 신삼천자동차운전전문학원, 한일자동차운전전문학원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자동차 관련 체납액을 꼼꼼하게 관리키로 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교통사업특별회계 체납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하며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해마다 3회에 걸쳐 교통특별회계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하며, 체납관리를 위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특별징수기간 중 체납자에 대한 납부 안내 문자와 함께 체납고지서와 압류예고문 등을 발송해 자발적인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시는 상습·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조회를 통한 부동산 및 예금 압류, 차량 번호판 영치 등 체납액 징수를 위한 후속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두 차례 실시된 특별징수기간 운영을 통해 당초 목표액의 113%에 해당하는 17억48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총 5682건의 상습체납자 재산을 압류한 바 있다. 또한 오는 11월 셋째 주부터 12월 말까지 24년도 회계마무리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할 예정으로, 체납자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철저한 징수 활동을 통해 건전 재정 운영에 기여한다는 구상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시민들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자전거 이용문화를 확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는 자전거 이용이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꾸준히 자전거 행진 행사를 개최하고, 공영자전거 대여소 운영,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운영, 주요 자전거도로 정비 등 다양한 자전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오는 9일 전주천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전거 한마당 행사인 ‘전주천 자전거 타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4월 ‘자전거피크닉’과 10월 ‘혁신도시 자전거 타는 날’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덕진동 하늘공원을 출발해 전주천(우안 둔치)~추천대교(하천둔치)~송천동 신풍교(반환점)를 지나 다시 하늘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약 4㎞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리게 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와 덕진동 자전거 동호회 등과 함께 △전주시 공영자전거 홍보 △자전거 정비 방법 설명 △전주천 환경정비 △자전거 생활 챌린지 등 가족 및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지난 6일 부시장실에서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와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한 ‘2024년 지방세입 체납액 징수대책보고회’를 가졌다. 김인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주요 세입부서 12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까지의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또 그간의 징수 활동과 체납 사유를 분석하고, 향후 징수대책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목표로 올 연말까지 회계 마무리 특별 징수 기간(11~12월)을 운영하고, 모든 체납자에게 독촉고지서를 발부할 계획이다. 동시에, 체납자에 대한 재산조회를 실시해 차량 및 부동산 압류, 예금 압류, 번호판 영치, 고액체납자 출국금지·명단공개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조속한 채권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번호판 영치의 경우 사전에 영치 예고문을 발송하여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은 체납자의 경우에는 분할납부를 적용하여 세입 증대 및 지방재정 확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인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승강장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 승강장에 대한 방한텐트 설치 및 편의시설 일제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전주지역 51개 시내버스 승강장에 방한텐트를 설치하고, 기설치된 624개 탄소 냉온열의자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버스 탑승객이 많거나 환승 거점인 승강장 중 비가림시설이 취약한 곳에 대해 방한텐트를 설치함으로써 찬 겨울바람을 막아주고,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전액 확보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시는 승강장의 기능을 단순 대중교통 대기 공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혹한기 이동노동자들의 임시 휴게 공간이자 시민들의 따듯한 쉼터로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따뜻하게 머물 수 있도록 승강장 내 설치된 탄소 냉온열의자의
[전주시민신문] 대한민국 배드민턴 영웅들과 배드민턴 원로와 지도자, 협회 관계자 등 국내 체육계 인사들이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의 창단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태권도와 수영, 사이클에 이어 네 번째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인 배드민턴팀은 공식 창단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국제회의장에서 주요 내빈과 지역 체육계 인사, 배드민턴협회 및 국내 실업·대학·고교 배드민턴 지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부의 창단식을 개최한다. 전주시 배드민턴부는 배드민턴의 저변을 넓히고 실업팀을 통해 지역 체육 발전의 새로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창단됐다. 또, 전주시민들에게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고, 지역 스포츠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전주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창단식은 전주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임명장 수여, 선수단 소개, 축사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주시 배드민턴 선수단은 감독 1명과 선수 7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선수는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