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동주택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주소 미래혁신 컨퍼런스’에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17개 시도로부터 5개 분야(영상물, 출판물, 다국어 홍보물, 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동주택·공동주택 외)에서 총 104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했으며,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대국민 심사를 통해 14개 분야별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전주시 삼천동 ‘아너센트럴 신원리브웰’ 아파트는 LED 조명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야간에도 쉽게 주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아파트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규격과 색상이 정해져 있는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건물의 규모와 특성에 맞는 크기·재질·모양을 자유롭게 디자인한 건물번호판으로, 시는 도시미관과 시인성을 향상시키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여해 전북만의 특색있는 교육정책을 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차별화된 지역 정책을 홍보하고 지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지방시대위원회, 6개 중앙 부처, 16개 시도 및 교육청이 참여해 오는 8일까지 열린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지역에서 나고 자란 지역 인재들이 특성화고에 진학하고 취업과 정주까지 이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 시·시도의 학생들까지 유입될 수 있도록 도내 7개 대표 특성화고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특성화고 홍보 전시관은 ‘난 전북으로 간다! 왜? 특별하니까?’를 슬로건으로 △김제농생명고등학교(김제-농생명바이오 산업 분야) △한국치즈과학고(임실-치즈바이오산업) △전북베이커리고(부안-우리밀산업) △전북하이텍고(가칭 ‘수소에너지고’ 완주-수소산업) △이리공업고(가칭 ‘국제배터리마이스터고’ 새만금-이차전지산업) △고창 강호항공고 △남원 한국경마축산고 등 교육청-지자체-지역기업 등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7일 수험생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 여기까지 오시느라 정말 고생 많았다.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공부해 온 여러분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서 교육감은 “수험생 여러분은 그동안 배움의 텃밭을 일구고, 부지런히 실력을 쌓아왔다. 이제 그간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라면서 “수능이 며칠 남지 않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간 해 오던 것을 차근차근 정리하는 것과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정에서 학생 뒷바라지를 해 온 학부모와 학교에서 열정을 다해 지도한 교원들에게도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 교육감은 “꿈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수험생 여러분을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면서 “지금까지 노력한 시간을 믿고, 차분하고 담대하게 남은 시간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1회 전북학생 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문학상 공모전은 문학적 사유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비판적 사고를 함양하고, 문학에 재능과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문학작품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생이며, 공모 분야는 시, 소설, 수필 등 3개다. 시(동시 포함)는 초·중·고등학생, 소설(동화 포함)은 초등 4~6학년·중·고등학생, 수필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한다. 응모 주제는 ‘내 삶을 바꾼 깨달음의 순간(경험)’이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전북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1510번)을 참고해 분야별 출품 형식 및 규격, 제출 방법에 맞춰 작품을 작성한 뒤 개인정보동의서 등 제출 서류를 갖춰 오는 18~2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독창성, 표현력, 구성 및 형식, 적합성 등을 평가한 뒤 총 45개 작품을 선정해 교육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학생 시 페스티벌, 인문학 나들이 주간 운영, 독서토론 한마당 등 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9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교육청 앞마당과 창조나래 2층에서 ‘2024. 전북 학부모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군별 학부모 학교참여 사업 운영결과 공유 및 사례 나눔을 통해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 학부모가 기획해 운영하는 다양한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는 게 이 행사의 목적이다. 행사는 크게 홍보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별 학부모회 활동 사례 전시 및 공유 △VR 체험 △타로 △심폐소생술 △마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계란빵, 떡볶이, 순대, 어묵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며, 룰렛 게임을 통한 경품 추첨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과 전북학부모회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학부모 한마당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유미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은 “올해 전북 학부모 한마당은 친환경을 주제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미래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학부모 한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부안군 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 ‘제3회 전북자치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율관리어업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어업인 간의 결속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원택 국회의원, 권익현 부안군수, 김만기, 김정기, 김슬지 도의원, 박병래 군의장 등 주요 인사와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율관리어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들이 지역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수산자원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방식으로, 어가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전북자치도의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8개 시군에 58개소, 약 3,73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율관리어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은 부안군 자율관리어업연합회 김재태 지회장과 군산시 명도공동체의 안용운 위원장이 수상했다. 또한, 도지사 표창은 자율적인 수산자원 관리 및 보호에 기여한 공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전주 남부시장 내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도내 청년몰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청년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도내 청년몰 대표를 비롯해 청년상인, 청년몰 사업추진단장, 전북상인연합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장, 서난이 도의원 등 15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년몰은 2011년 전주 남부시장에 처음 도입되어 청년 창업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43곳, 전북 지역에는 7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문 닫는 상점이 늘어남에 따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년몰 운영의 어려움을 점검하고 청년상인 지원을 위한 창업 정책 방향을 논의했으며, 지원 정책 안내와 더불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대표인 문주현 ‘책방토닥토닥’ 대표는 “청년몰이 조성 초기의 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청년상인들이 패기 있게 운영하고 있다”며, “청년상인들이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우수한 인재들의 공직 등용 기회를 늘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중앙과 지방 행정·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직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전북자치도는 7일 오후 1시 도청 공연장과 대회의실에서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 도내 우수인재의 공직에 대한 관심 제고 및 공직채용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5 유관기관 합동 피어나 공직채용 설명회’를 개최, 성황을 이뤘다. 인사혁신처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회를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경찰청, 소방청 등 중앙 행정기관 9개 기관, 전북개발공사, 전북연구원 등 산하 공공기관 16개 기관,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공직채용 설명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공직생활 안내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게 다변화하고 있는 공직상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곁들여졌다. 이어진 본격적인 채용설명회는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눠 각 기관별 채용제도 설명을 통해 2025년도 채용계획과 함께 달라지는 제도 안내, 면접시험과 관련한 주요 포인트 등 참가자들이 공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나인권 의원(김제 1)은 11월 6일 김제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에서 김제지역 바이오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방위산업과장, 전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김제시 투자유치팀장과 김제지역 11개 기업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나인권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기업들이 제안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관계자들은 인력 양성과 기업 간, 기업과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 공유실험실과 공동 활용 장비 같은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 등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 제품 우선구매와 국내 유일의 종자 전문 박람회인 ‘국제종자박람회’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주시민신문] 지역 여성사 연구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특별자치도 여성사 연구의 필요성과 의의에 대한 도민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고 타지자체의 여성사 연구 현황을 파악하고자 전북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전북자치도의회 지역 여성사 발굴 및 재조명 연구회’가 마련했다. 진명숙 전북대학교 교수가 ‘구술생애사를 중심으로 전북 여성사 연구의 필요성’에 대해서 첫 번째 주제발표를 했으며, 함한희 (사)무형문화유산원 원장이 ‘전북여성사 쓰기를 위한 기존 사례 검토와 제안’을 중심으로 두 번째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박정민 전북대학교 교수, 백미록 전북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이미선 전북자치도 여성정책팀장, 허명숙 전 전북일보 편집위원이 지정토론을 했다. 첫 번째 발제자 진명숙 교수는 “가부장적 억압과 피해, 그 안에서의 저항과 운동을 기록하려는 여성주의 역사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지워진 존재였던 여성, 기록되지 않은 여성의 역사를 기록하는 작업은 남성 중심의 역사쓰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평등한 지역만들기’를 실현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두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