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가 전주지역 각 통장협의회와 각종 의견 수렴을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4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남관우 의장은 지난 22일과 23일 각각 덕진구통장협의회, 완산구통장협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시정 방향과 행정업무를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행사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도 모색했다. 남 의장은 “전주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의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24일 지역 문화예술계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전주시의회 온혜정(우아1·2, 호성동), 이성국(효자5동) 의원 주최로 지난 2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전주시 문화예술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안선우 초빙교수의 ‘전주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발제로 시작됐다. 또 김미진 전북도민일보 문화교육부장(좌장), 문화예술교육공간 오이아 이소정 대표, 클럽죠조 조예찬 대표, 물결서사 임주아 대표, 김주희 전주문화재단 예술놀이팀장, 이한수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교육문화팀 차장 등이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현실적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다각적 토론을 펼쳤다. 온혜정 의원은 “이번 토론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공공기관과 기획자, 예술가 사이의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특히 지역 문화예술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써 의미가 깊었다”고 평가했다. 이성국 의원은 “전주 문화예술의 미래를 위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23일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직접 확인하고 대회 추진에 대한 점검 및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 첫 방문지인 1:1 비즈니스 미팅장에 도착한 김대중 위원장(익산1)은 현황 청취를 실시하며 참석자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했다. 그는 재외동포 기업인들과 도내 우수 기업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이 특별한 장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성과를 이루어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지역 경제의 발전과 기업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만남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사회와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업지원관을 방문하여 김동구 부위원장(군산2)은 부스 조성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세계 한인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전북 지역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대중 의원(익산 1)이 '전북특별자치도 택시운송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도내 택시운송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안은 기존 도 조례로는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에 불과했던 지원사업 내용을 더 확대하고 구체화했다. 이번에 추가된 지원사업 내용으로는 지역 브랜드택시 장비 구축 및 운영비 지원, 택시공영차고지 설치사업 지원, 택시호출시스템 및 호출시스템 활용․연계 사업 지원이다. 또한 도지사가 택시 운수종사자의 복지 증진 및 사기진작을 위해 필요한 사업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택시운송사업 활성화를 필요한 기반시설 또는 장비 이외에 운수종사자를 위한 지원 확대도 추가됐다. 그밖에 택시이용 승객의 폭행 또는 협박 등으로 신체적ㆍ정신적 피해를 입은 운수종사자가 그 피해회복 등을 위해 소송절차를 진행할 필요가 있는 경우 전북자치도에 설치되어 있는 무료법률상담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택시 이용 예절 홍보와 캠페인을 시행하도록 하여 운전기사와 승객 모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nbs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희수 의원(전주6,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제45회 흰지팡이날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사)전라북도시각장애인연합회는 “김희수 부의장은 시각장애인에 대한 권리 보장 및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입법 활동마련에 앞장섰다”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헌신한 공로를 감사장에 담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희수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의미있는 감사장을 받게 되어 기쁨이 크다”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이 큰 불편함이 없이 생활하며 자립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라북도시각장애인협회는 매년 10월 15일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된 흰지팡이날을 기념, 정서적 친밀감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인식과 협동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내 학교 등 교육기관의 화재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조례안'이 지난 17일 열린 제4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교육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고 소방시설 등 설치지원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등 인명피해 최소화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교육감의 책무,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교육감에게 화재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하여 건축물의 가연성 외벽마감 자재를 불연 또는 준불연재료로 개선하고 소방시설 등의 설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기 의원은 “화재 사고에 취약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학교는 보다 세심한 안전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은 21일부터 1박 2일간 군산 일원에서 역량 강화와 소통을 위한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한상덕 경상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바람직한 가치관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우리 국민들은 이전보다 더 정직하고 청렴한 리더를 원하고 있고, 바람직한 가치관에서 출발한 감동적인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며 “대학과 주역 등 동양 고전을 통해 실천과 정성, 협치와 솔선수범의 자세 등”을 주문했다. 또한, 스마일연구소 고아라 대표는 ‘나부터 행복해지는 웃음 다이어리’라는 주제로 “찰나의 순간을 웃을 수 있다면 또 그 힘으로 살아갈 힘이 반드시 생긴다. 모든 일에는 긍정적 의도가 있다”며 웃음과 긍정적 자세를 강조했다. 문승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찬회가 도정 및 교육ㆍ학예에 관한 정책과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 주요 현안을 이해하고, 의원과 사무처 직원이 소통하며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의회가 ‘일 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수봉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재미대한체육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21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재미대한체육회 정주현 회장을 포함한 20여 명의 대표단이 지난 18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전주시의회 의원 미국 공무국외출장단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체결한 '전주시의회-재미대한축구협회 간 생활체육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의 성과로 성사된 것이다. 첫날인 18일, 대표단은 전주시의회 의원들과의 차담회를 갖고 생활체육 교류 확대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수영, 태권도 등 4개 종목)의 발전을 위해 100만 원의 격려금을 남관우 의장에게 전달했다. 둘째 날부터는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 체험을 시작으로, 전주 10味(미)가든파티에 참석하고 팔복예술공장을 방문하여 전주의 맛과 매력을 깊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전주시의회가 국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도내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해 보편적 가족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임승식 의원(정읍1)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가족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농업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거쳐, 17일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다문화가족 외에도 1인가구, 한부모가족, 청소년부모 등 다양한 가족 유형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번 조례안은 도내 모든 가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가족서비스 기관 설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조례에는 기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수행하던 사업 외에도, 전북가족센터가 광역기관으로서 수행할 주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지역 특성에 맞는 가족지원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시·군 가족센터 지원 및 관리 △시·군 가족센터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및 상담 △지역 가족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정보 제공 △지역 주민의 가족서비스 욕구조사 △가족서비스 및 지원정책 관련 홍보 등이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17일 열린 제4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 및 홍보, 안전 점검을 할 수 있는 근거 마련과 사업참여자의 부상·사망에 대비하여 보험 가입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발생률 또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신체적 약화에 따른 노인 참여자에 대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은 더욱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노인일자리 참여자 수는 2021년 5만 9,500명, 2022년 6만 5,442명, 2023년 6만 8,901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노인일자리 안전사고 또한 2022년 83건에서 2023년 196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노인 일자리 사업의 참여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