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후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6. 26일 오후 2시 전북트크비즈센터 대강당에서 도시재생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도내 14개 시․군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 등 도시재생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건축공간연구원의 장민영 부연구위원이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방안과 인천연구원 윤혜영 연구위원이 인천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방안연구를 발제했다. 운혜영 연구위원은 도시재생사업 종료지역에 대한 지원은 사업 종료지역에 대한 재쇠퇴 방지 및 지역에서의 활동을 점검하고 자립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장민영 부연구위원은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에 있어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능도입, 수요 파악을 통한 기능설정 등을 강조했다. 또한, 발제 후 종합토론에서는 김혜천 목원대학교 명예교수와 김항집 광주대 교수, 소영식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이 참여하여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거점시설의 활성화 방안과 도시재생사업 이후 지속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전북특별자치도 김광수 건설교통국장은 “도시재생은 단순한 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새마을회는 새마을지도자전주시협의회, 전주시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전주시지부와 지난 6월 26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조리실에서 전주시새마을회 주관, 전주시새마을천년전주후원회 후원으로 2024 효사랑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를 펼쳤다. 새마을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만들고 포장한 삼계탕을 35개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 900가구를 직접 방문, 전달해 이른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여름 보양식으로 위로하고 훈훈한 이웃의 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선영 전주시새마을부녀회장은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기쁨을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크고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전주시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으며, 송병용 전주시새마을회장은 “어르신들을 섬기고 봉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는 전주시새마을부녀회장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이 이번 삼계탕 나눔을 통해 기력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6일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군인·경찰·소방 등 통합 방위 관련 주요 기관장과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전주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투척과 GPS 전파교란 등 다양한 위협과 관련해 상황별 조치와 기관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또 비상시 위기관리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최근 고조되고 있는 안보 위기와 각종 재난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해 위기관리를 위한 통합방위태세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소통과 유기적인 협조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통합방위위원들은 ‘2023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상위등급을 받은 전주시의 ‘2024년 안전관리계획’을 공유하고,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 발생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지진 등 예기치 않은 재난과 불안한 안보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확고한 통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지역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전주·완주지역 4개 어린이집 원아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실천 행사를 열고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늘푸른어린이집과 데시앙우리어린이집, 세안어린이집, 아침해어린이집 등 4개 어린이집은 26일 전주시 복지재단에 151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4개 어린이집이 지난 14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에코시티 세병공원에서 연합으로 실시한 ‘걷GO! 줍GO! 놀GO! 그린챌린지’ 행사를 통해 모금된 것이다. 그린챌린지 행사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기로 약속하고, 참가비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로 뜻을 모았다. 기부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우리 아이가 살아갈 지구가 깨끗하고 따뜻한 사람이 많은 곳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뜻깊은 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아동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평생학습관의 ‘50+ 어른학교’ 프로그램 수료생들이 다양한 커뮤니티를 결성하고 자발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며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 따르면 평생학습 서포터즈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결성된 50+ 음악 커뮤니티인 ‘옹달샘’ 회원들은 이날 오후 우리너싱홈에서 음악연주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시설 이용 노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선사했다. 옹달샘 커뮤니티는 플루트와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 연주에 재능이 있는 50+세대의 연주자들이 모여 매주 함께 연습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음악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옹달샘 회원들은 지난 12일에도 섬김주간보호센터에서 음악 연주 활동을 펼친바 있다. 또한 50+ 그루터기 커뮤니티의 경우 지난 21일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에게 생활 가구(2인용 식탁 세트)를 제작해 기증했다. 이는 그루터기 커뮤니티 회원들의 13번째 기증으로, 이들은 정성을 담아 제작한 생활 가구를 꾸준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여기에 50+ 낭독 커뮤니티인 소리책·아보스·낭독반 6기 회원들은 현재 시각장애인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6일 전주오송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굣길 학교 폭력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학교 폭력 예방캠페인은 학교와 교실 등에서 발생하는 따돌림 및 학교 폭력 문제를 예방함으로써 건강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주오송초등학교 또래 상담자 연합회 학생 13명과 덕진경찰서 학교 전담 경찰관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약 40분 동안 학생들의 등교시간을 이용해 학교 진입로 앞에서 학교 폭력 예방과 1388 청소년 전화 홍보, 위기청소년 발굴·연계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와 관련 이날 캠페인에 동참한 또래 상담자는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가치관 등을 가진 청소년들이 각 학교에서 실시하는 일정한 교육을 받은 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에 있는 다른 또래들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조력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교 폭력 예방캠페인 활동을 통해 친구를 더 잘 공감하고 이해함으로써 학교 폭력이 일어나지
[전주시민신문] 전주역사박물관은 25일 남원양씨대종회로부터 ‘남원양씨 족보’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남원양씨 족보’는 17세기(1685년)에 필사본으로 제작된 것이며, 남녀 구분 없이 태어난 순서대로 기록된 것과 여성 가족 구성원 및 그 자손까지 기록돼 조선 초~중기 족보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족보 속 내용과 책 가장 뒷면에 작성 시기와 지역명이 쓰여 있여 작성한 인물과 시기, 장소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 양심묵 남원양씨대종회장은 “남원양씨 족보가 지역연구 및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도움되는 자료로 잘 활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선옥 전주시 전주박물관장은 “전주역사박물관은 기증 유물에 대한 관리 및 연구에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역사박물관은 역사적 의미가 담긴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개관이래 총 80여 명의 기증자로부터 2700여 점의 유물을 기증받아 지역사 연구 및 전시 등에 활용하고 있다. 유물 기증 관련 문의는 전주역사박물관(063-228-6485)으로 하면 된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문해교육 초등 교원의 실무 역량을 목표로 문해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초등 문해교육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6월 28일부터 7월 13일까지 3주간 익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초등 문해교육 교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과정 문해교육 교원 연수’는 도내 저학력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학력 인정을 위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 있는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대학 및 전문대학 졸업자, 고졸 이후 연속 20주, 120시간 이상의 문해교육 관련 경력을 가진 사람 중 사전 신청을 받아 자격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28명을 선발했다. 이번 연수 과정은 △사전교육(플립러닝 2.5시간), △온라인교육(11시간), △집합연수(43.5시간), △현장실습(15시간)으로 이뤄지며, 집합교육 교과목으로는 문해교육개론 및 문해교육 학급 운영 등 문해 교원으로서 기본역량과 전문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또한 소그룹 멘토링 프로그램과 현장실습을 통해 교원 연수 과정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다가오는 3분기(7월~9월)에 민방위비상급수 중 음용수를 사용하는 시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수질검사를 추진한다.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이란 홍수, 지진, 태풍 등과 같은 자연재해 및 전쟁 등으로 상수도 체계가 마비되어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경우, 최소한의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주민에게 공급하고자 설치한 급수시설로, 도내에는 총 243개소가 있으며, 음용수용으로는 107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민방위비상급수시설 수질검사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분기별로 일반세균 등 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며, 특히 집중호우, 태풍 등과 같은 자연재해의 발생빈도가 높은 3분기에는 음용수를 사용하는 시설에 대하여 엄격한 수질관리가 필요하다. 먹는물관리법에서 정하고 있는 먹는물수질기준 46항목 외에 방사성물질인 우라늄을 포함한 47개 항목 수질검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수질검사결과 부적합 시설은 사용중단 조치하고, 취수정 점검, 물푸기 작업, 저수조·배관·수전 등에 대한 세척 등 수질개선 작업 후 재검사를 실시하여 적합시에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전경식 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친구’베트남 닥락성과 까마우성에서 전북특별자치도를 찾았다. 전북자치도는 베트남 우호지역 공무원 10명을 초청해 24일부터 5일간 베트남 우호지역 공무원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를 방문하는 공무원은 소속 기관에서 농업․수산․생태분야의 실무담당자이다. 베트남 공무원들은 도내에 머무르는 동안 우리 도의 농업, 수산, 생태관광과 관련된 현장을 찾아 관계자의 브리핑을 듣고 현장시설을 직접 시찰하며 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전북자치도의 우수한 선진행정, 특히 농업분야의 사례는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베트남 지방정부가 가장 필요한 내용으로 올해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할 때 베트남 측의 제안으로 결정된 것이다. 전북자치도는 베트남 우호지역이 전북자치도 농업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농업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자치도와 베트남 지역과의 교류는 2017년에 시작됐지만 폭발적인 교류수요에 힘입어 교류가 상당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중 닥락성과는 2017년에 우호협약을 맺고 축제기간 예술단 상호 파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