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위한 친환경 급식비 공동 분담과 더 나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협력을 합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교육청은 4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명지, 전용태 의원과 양기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행정협의회는'전북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지사와 교육감이 공동의장으로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교육 및 학예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기구다. 이번 협의회에서 양 기관은 도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 급식 제공을 위해 2025년부터 도와 교육청이 각각 공동으로 재원을 분담하기로 했다. 더불어,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고려해 학교 무상급식 단가를 6% 인상하기로 결정하여, 성장기 학생들에게 더 나은 영양을 제공하기로 도와 도교육청이 한뜻을 모았다. 이 외에도 ▲도립여중고 무상급식 지원 확대 ▲사회적 배려 대상자 기숙사생 조·석식비 지원 ▲2025년도 본예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이 지난 1일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로부터 화훼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이기성 회장은 시상식에서 “권요안 의원은 최근 꽃소비 저조와 수출감소로 농가의 의욕이 감소한 실정에서 도내에서 생산한 화훼 사용을 확대하고 생화 사용 촉진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꽃소비 저변 확산을 위해 헌신해 오셨기에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권 의원은 제12대 전북자치도의회 전반기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 화훼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생화 사용 촉진을 위해 플라스틱 조화(造花) 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후반기에는 농업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최근 난방비와 인건비 상승 등 생산비 부담으로 경영 위기에 처한 화훼농가를 살리고 화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도록 요청하는 등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권요안 의원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의회운영위원장 완주1)이 4일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개소식에 참석, 소수용품의 체계적 안전성 평가와 인증을 위한 센터의 본격적인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및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윤수봉 도의회 운영위원장, 유희태 완주군수,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현대자동차와 SK플러그하이버스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전북 완주에 수소용품 검사인증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수소용품에 대한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기준 연구개발을 통해 수소용품 수출 확대는 물론 수소산업, 수소경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윤수봉 위원장은 “소소용품검사인증센터는 수소산업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준점이 될 것이며, 전북이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하는데 수소경제가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북 완주에 마련된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4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오는 8일 개회하는 제415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2024년 행정사무감사 및 2025년도 본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감사 방향 설정과 예산안 심사를 위해 자료의 사전 분석을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실·국별 주요 현안 및 주요 예산편성 현황에 대해 청취한 후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간에 행정사무감사 관련 자료의 쟁점 사항 및 질의 방향을 검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중 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심사 방향 등 다양한 정보 교환을 통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이 됐다”며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감사와 현재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제를 위해 내년도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예산심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위원회는 고창으로 이동해 수산·어업 종사자간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과 해결방안을 논의했고, 다음날은 제조현장 혁신활동 사업이 추진 중인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 시찰 및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4일 정읍시 첨단과학 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입주기업 대표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염영선 전북특별자치도의원과 정읍시 관계자가 함께 자리해 정읍 첨단산업단지 내 바이오 기업들의 요구와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나무숨(주), 피에스비바이오(주), ㈜잰153바이오텍, (유)줌바이오텍, ㈜해븐코리아의 대표들이 참석해 바이오 관련 지원 확대, 수출 다변화를 위한 신규 사업 지원, 도내 제품 우선 구매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정읍시는 광역시 외 지역 최초로 전북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만큼, 바이오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다”며 정읍의 바이오 산업 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올해 개관한 첨단산단 내 복합문화센터가 지역 주민과 근로자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산단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어 김 부지사는 “정읍시가 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 바이오 산업단지를 육성할 수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4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열린 11월 직원조회에서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준비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행감은 지난 1년간의 우리 주요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됐는지 점검하는 자리”라면서 “1년 동안 거둔 여러 가지 성과가 제대로 평가받아서 전북교육의 신뢰를 얻고, 또 정책 추진에 힘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편성은 내년 사업 목표를 구체화하는 작업”이라며 “무엇을 더할 것인지, 또 어떤 일을 덜어내야 할 것인지, 특별히 힘줘야 할 역점 사업은 무엇인지 선정해서 예산에 꼭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직원들에게 “지금 하는 일 너무 잘하고 계시는데, 딱 한 가지 꼭 신경 써야 할 게 있다면 그것은 청렴”이라며 “모든 업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또 소통과 협력을 하면서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수소산업의 지속 성장과 안전 확보를 위한 핵심 거점이 전북 완주에 구축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개소식을 열고, 수소용품의 체계적 안전성 평가와 인증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윤수봉 도의회 운영위원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현대자동차와 SK플러그하이버스, 에스모빌리티, 원익머트리얼즈 등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 개소식은 주요 인사의 축사와 센터 건립 경과보고, 상징석 제막식, 그리고 센터 내부 투어로 진행됐다.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는 2021년 산업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지자체 공모를 통해 완주군이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됐으며, 총 499억 원이 투입되어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부지(30,276㎡)에 연면적 7,76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이 센터는 수소용품의 체계적인 안전성 평가와 인증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센터는 수소용품 4종(고정형·이동형 연료전지, 수전해설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꾸준히 성장 중인 두 기업이 또 한번 추가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지역 내 경제활성화와 함께 제조업 분야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김제시청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배기환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김윤권 ㈜참고을 대표, 이성봉 ㈜알룩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과 알루미늄 부품 생산을 담당하는 참고을과 알룩스의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고을은 김제 지평선산단 내 7,700㎡의 공장에 150억 원을 투자하고 2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며, 알룩스는 김제 자유무역지역 내 5,400㎡의 공장에 380억 원을 투입해 30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두 기업의 총 투자금액은 530억 원에 달하며,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을은 참기름, 들기름 등 전통 식용유 및 장류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순동산업단지 내 1·2공장과 지평선산단 1·2공장을 거점으로 삼아 성장해왔다.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콜레스테롤 조절
[전주시민신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간부회의에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역대급 성과는 도민의 염원과 모든 공직자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대회 성과가 참여기업들의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주문하면서 “상담실적이 실제 계약으로 연결되도록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출계약 추진상황을 매주 점검하여 애로사항 발생 시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도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정책 조정기능 강화를 지시했다.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줄이고 꼭 필요한 업무를 철저히 살펴서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업무조정 등을 통해서 업무가 실기되지 않도록 적극행정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본격적인 국가예산 국회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실국별, 시군별 국가예산 대응활동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컨트롤타워를 구축하여 전방위적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8일부터 시작되는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31일 정읍 이평(정읍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 검사 결과, H5형과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 판정에는 약 3∼5일이 소요된다. 10월 2일 군산 만경강 야생조류에서 첫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이후 정읍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H7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상황이다. 전북자치도는 조류일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검출지점 반경 10km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예찰지역 내 가금농가(닭 48호, 오리 11호, 메추리 1호)에 대한 예찰 강화,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인근 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에 축산차량과 가금농장 종사자의 출입이 금지된 상황에서, 일반 국민에게도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를 요청드린다”며 “야생조류 폐사체나 이상 개체를 발견할 경우 해당 시·군 또는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