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부안군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도내 지원민방위대원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원민방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분야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시군별 지원민방위대원을 남성팀, 여성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부안소방서에서 심판을 맡았으며, 대회 결과 남성팀에 순창군, 여성팀에서는 남원시가 최우수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내 고장 지킴이로서 항상 전북과 민방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서 민방위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등을 통해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폭염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해 정읍 삼화그린노인정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여 냉방시설 가동상태 등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현장에서 무더위쉼터의 냉방시설 가동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쉼터를 이용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불편함이 있는지 살피며, “무더위 쉼터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 시설로 냉방시설과 쉼터 환경을 철저히 점검하여 폭염 시 도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인근 폭염저감시설인 스마트 그늘막에 대해 가동상태와 관리 상태를 함께 점검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교차로나 횡단보도, 교통섬 등에 설치되며, 환경에 따라 자동 개폐되어 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피할수 있는 시설이다. 전북자치도에는 5,586개소의 무더위쉼터 운영과 스마트 그늘막을 포함한 폭염 저감시설 1,532개를 활용하여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무더위쉼터 및 폭염저감시설에 대한 개선 필요 사항들을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으로 폭염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20일 농업인회관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북도연합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 지역의 양성평등 교육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양성평등 의식 제고 및 성평등한 사회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추진이 되어 도내 농업인단체를 순회하며 앞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인권교육 전문강사인 오영렬 강사를 초청한 이날 교육에는 14개 시군 회장과 부회장 50여명이 참여하여 양성평등의 개념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농업 경영에서의 성평등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농촌지역은 전통적인 성 역할의 고정관념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어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참여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는데 건전한 농촌공동체 발전을 위해서는 남성과 여성 모두 동등한 권리와 기회가 주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여성 농업인들의 평등한 지위와 역할을 장려하고 남녀 모두가 공정하게 대우받는 성숙한 농촌사회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철규 전북자치도 농업정책과장은“올해 처음 시작한 농촌의 양성평등 교육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0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전주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과 실무협의체 위원, 실무분과 위원, 35개 동 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복지리더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기관 및 동네에서 복지 활동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꼭 필요한 요소인 소통 리더십을 향상키기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또한 시는 이날 교육에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자원 연계, 사례관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해 온 위원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시장 표창도 수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어두운 그늘을 찾아 따뜻한 희망으로 채워주고 있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전주시도 보다 두텁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관 협력의 구심점인 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사업에 대해 자문하고 심의하는 대표협의체를 중심으로, 실무협의체와 실무분과(희망보드미 및 정신건강증진분과), 35개 동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0일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김복희 시인을 초청해 ‘시인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방법’을 주제로 ‘시가 머무는 숲’ 시인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시가 머무는 숲’은 매달 시인을 초청해 시를 매개로 시인과 시민이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강연으로, 이날 강연에서 김복희 시인은 약 20명의 시민과 함께 시를 쓰기 위한 몸과 마음 등 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복희 시인은 201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내가 사랑하는 나의 새 인간(2018년), 희망은 사랑을 한다(2020년), 스미기에 좋지(2022년) 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김 시인은 지난해 ‘제69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강연에 이어 오는 7월에는 ‘시인과 함께 시 읽기’를 주제로 한 진은영 시인 초청 ‘시가 머무는 숲’과 이재영 번역가를 초청해 독일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의 삶을 따라가 보는 번역가 초청강연 ‘시로 떠나는 낯선 여행’을 개최하는 등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를 매개로 한 강연을 연중 이어갈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사람이 시를 만나고 시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함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관계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도와 대학의 협업 강화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JB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전북자치도의회와 전북자치도교육청, 도내 대학,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유학생 유치 공동사업 발굴, 유학생 관리를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 전북자치도는 27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리는‘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유학생 취업박람회’에 각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회의 참석자들은 앞으로 유학생 유치 지원 정책은 유학생 유치부터 교육, 정착까지 전 주기에 걸친 지원으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한 중점 과제로 지역과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전북을 한국어 교육 1번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각 대학의 유학생 유치전략과 비전, 목표를 공유하며 고교 단계에서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제11회‘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분야별(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우수사례 8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행복 농촌만들기 콘테스트’의 지역 예선전이자 마을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다. 시군 자체 평가를 통해 분야별 1개 마을씩 추천을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의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마을만들기 분야 5개 마을과 농촌만들기 분야 3개 마을을 도 본선 참가 대상으로 선정했고, 19일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발표평가에서는 마을의 우수사례를 인형극, 단체 율동, 마을 영상 제작 등을 통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참가지역 주민들의 열띤 응원이 어우러져 마을주민의 자긍심이 고취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제11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최종심사 결과 마을만들기 분야에서는 완주군 오성한옥마을, 진안군 봉곡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 농촌만들기 분야에서는 장수군 계북면, 순창군 인계면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분야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4개 마을은 9월에 개최되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20일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소속 임원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전주시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지도자들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 리더십은 무엇인지’와 ‘리더의 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역량은 무엇인지’ 등 여성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워크숍에서는 신장철 가온코칭 대표의 ‘마법과 같은 공감-감정관리’, 임보경 전주역사문학관 대표의 ‘때깔 좋은 우리 미술사를 통한 여성 리더십’, 이용길 교수의 ‘여성리더의 스트레스 관리’ 등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여성단체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온은아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여성 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들 간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성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증진, 지역사회 봉사활동,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임기만료 퇴직통장 공로패 수여식’을 열고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통장 임기가 만료돼 퇴직한 127명(완산구 71명, 덕진구 56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통장 재직기간 동안 행정조직의 최일선에서 시민들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시정발전에 기여해 온 통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공로패를 받은 김도영 씨는 “일반시민의 자리로 돌아가더라도 통장 임무 수행을 통해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전주 발전을 위해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통장 재직기간 동안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까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성실히 봉사해 주신 통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책홍보와 주민불편사항 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각종 방역지원 활동 등 적극적으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주신 통장님들의 열정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으로 1인 가구 등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기부캠페인인 ‘전주함께라면’ 사업을 전개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0일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전주함께라면’ 나눔캠페인의 1호 기부자로 나서 라면을 기부했다. 전주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인 ‘전주함께라면’은 새로운 복지사각지대인 자발적·장기 은둔형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시와 전주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주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유공간인 라면카페를 조성해 운영하는 전주형 특화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함께라면의 본격 운영에 앞서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을 기부했으며, 이렇게 모인 라면은 무인복지관 ‘전주함께라면’을 함께 추진하는 전주지역 6개 복지관에 전달됐다. 무인복지관으로 운영되는 6개 사회복지관은 △평화종합사회복지관 △전주종합사회복지관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이다.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위험 대상 발굴을 위한 무인복지관 ‘전주함께라면’ 사업은 오는 24일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