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겨울철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오염원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될 예정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비해 평상시보다 강화된 대기오염원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 중 하나인 팔복동 공업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하여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인근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을 활용하여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대기 배출시설·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무허가(미신고) 시설 설치 여부 △대기 자가측정·운영일지 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검사를 의뢰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사전 예방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팔복
[전주시민신문] 전북교육장학재단은 2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학금 수혜 학생들과 가족, 교육 관계자, 그리고 기부자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이 46명의 난치병 학생들에게 각100만원씩이 전달됐으며, 각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얻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이 지원이 저에게 큰 힘이 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제 꿈을 이루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상덕 전북교육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모든 학생이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지역 사회의 많은 기부자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전북교육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난치병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장학재단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학생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30일 MZ세대 공직자들을 위한 '매너가 온다 : MZ세대 슬기로운 공직생활'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7급 이하 지방공무원 및 사립학교 직원 220명을 대상으로, 공직 생활에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공직 윤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직장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매너와 조직 안에서 상호 존중 및 배려를 실천하는 방법을 다루었다. 민완성 원장은 "이번 강좌는 MZ세대 공직자들이 올바른 공직 생활 태도를 배우고, 그로 인해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1학년 1만1,183명에게 교통안전 반사경(옐로카드)을 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교통안전 반사경(옐로카드)은 주·야간에 차량 전조등이나 빛을 반사해 어린이 보행자 발견 거리를 크게 늘려 보행 중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안전용품이다. 연결고리 형태로 간편하고 활용성이 높으며, 어린이들이 친근감을 느끼도록 곰돌이, 로켓, 별, 자동차 4종의 캐릭터로 제작했다. 특히 교통안전 반사경에 어린이 보행안전 표어 ‘서다·보다·걷다’를 삽입해 안전보행 의식을 높이고, ‘어린이는 움직이는 스쿨존’이라는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했다. 이 밖에도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로 주변 교통안전시설 개선 △안전 승하차존 조성 △교통유관기관 및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한국시니어클럽 등과 합동 교통안전지도 실시 등 학생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용품 배부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양한 수업 사례를 나누며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2024. 전북 수업나눔 박람회’를 다음달 2일 전주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업으로 깊어지다. 삶으로 연결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업나눔 박람회는 개정교육과정의 수업 중점인 ‘깊이 있는 수업’이 아이들 각자의 삶과 연계되어 의미 있는 배움이 될 수 있도록 유·초·중·특수교육의 모든 수업을 총망라해 소개한다. 국제교류수업을 포함해 해외연수 참가 교사, 수석교사 연구회, 연구학교 참여교사, 수업혁신 지원단 및 선도교사가의 수업도 펼쳐짐으로써 함께 배우고 다채로운 사례를 나누는 교육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교사 92팀이 스타센터(중등), 자유관(초등), 진리관(유아·특수, 국제교류)에서 에듀테크 활용, 개념 기반 탐구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 나눔을 진행한다. 특히 개막식 무대에서는 전북온라인학교 온라인공동교육과정 수업시연을 통해 소규모학교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교육과정 지원 현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타센터 하림미션홀에서는 교실처럼 구현된 공간에서 실제 가르치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묵묵히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장기화 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잘 대응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포상휴가를 시행한다. 이번 포상휴가는 119종합상황실과 소방서 등 교대근무자를 대상으로 하루가 부여된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 8월 폭염 경보발령에 따른 지시사항 알림을 통해 소방대원 건강관리와 안전사고에 유념할 것을 주문하면서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현장 소방대원을 알뜰히 살폈고,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여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료기관 등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급대원의 사기진작 방안을 직접 모색했다. 김 지사는“지난 여름 장마 기간 폭우 대응활동에 연이은 폭염속에서도 적극적인 현장활동을 수행해준 소방공무원과 의료계 집단행동의 장기화에도 도민의 생명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구급대원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아울러,“이번 포상휴가를 통해 그동안 최선을 다해준 소방대원들의 피로가 조금이나마 회복되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항상 도민의 곁에서 안전을 지켜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탄소소재기업의 대내외 홍보를 위해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4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은’첨단소재와 부품·장비·뿌리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로서 ‘대한민국 산업의 허리!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뿌리산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로 14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생산기술연구소(KITECH),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국내·외 소재부품, 뿌리기업 및 수요기업, 민간 투자사, 인수합병 전문가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업의 주요성과 전시를 통한 비즈니스 협력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탄소산업 활성화 T2B(Technology to Business) 사업’을 통해 도내 탄소산업 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솔케미칼, 대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30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제1회 수소전문기업 발전포럼’에 참여해 도내 예비 수소전문기업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전북을 포함한 충북, 전남, 경남 등 4개 지자체와 각 지역 전담기관이 함께하여, 수소산업의 지역 협력형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산업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수소산업 소부장 육성전략'에 따라, 수소 분야에서 지식재산권과 매출 실적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예비수소전문기업으로, 수소사업에서 일정 매출과 연구개발 투자 기준을 충족한 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하여 이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14개 예비수소전문기업이 수소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인증·특허 지원, 컨설팅 등 기술사업화와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 수소기업 간 교류 및 육성 정책을 활성화하여 지역 내 수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포럼에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7일 13시부터 전북도청 공연장 및 대회의실에서 ‘2025 유관기관 합동 피어나 공직채용 설명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에 맞춰 도내 우수 인재들이 공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직 채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이다. 인사혁신처,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우정사업본부, 경찰청, 소방청 등 중앙 행정기관 9개소와 전북개발공사, 전북연구원 등 산하 공공기관 16개소가 함께 참여한다. 총 28개 기관이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 교육행정직 및 공공기관 채용에 대한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어, 국가직 및 지역인재 임용시험, 지방직 공무원 및 도 산하 공공기관 채용, 교육행정직 및 직업계고 임용시험에 대한 2025년도 채용 계획과 제도 변화를 안내한다. 또한 면접시험의 주요 포인트와 같은 실질적인 정보도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공직 채용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대행사로는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기관별 상담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주최하고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중·일 지방의회 협력 포럼’이 오는 11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동아시아 3국의 지방의회 간 협력과 연대를 다짐하는 역사적인 첫 걸음으로, 전북도 자매우호 지역인 중국 장쑤성 및 일본 이시카와현 의회 대표단을 포함해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의 개회사와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적화 주광주중국부총영사, 야마고 타카히로 주한일본참사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의 ‘한·중·일 지방의회 교류 및 연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포럼은 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동아시아 3국의 지방의회 협력 및 활성화’를 주제로 3국 의원이 발표하고, 이후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문화·관광 교류의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루어져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3국 지방의회 간 외교 역량강화을 한층 강화하고,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