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저출산 추세에 대응해 다자녀 가정 어린이들에게 혜택을 확대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지난 5월 31일 기준으로 공포된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 창의체험관 운영 조례'를 개정해 다자녀 가정(두자녀 이상)을 대상으로 혜택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다자녀 가정이 농협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는 ‘아이조아’카드 소지자만 체험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카드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도내 주소를 둔 다자녀 가정인 경우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다른 은행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장기등 기증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장기기증자와 등록자도 어린이창의체험관 이용료 감면 대상자로 추가해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도록 장치를 마련했다. 이민숙 어린이창의체험관 관장은 “저출산 문제를 사회 공동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체험관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분야로 조례개정에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시설과 프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북자치도는 산림청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실적 종합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는 산림청‘2023년 지자체 합동평가 최우수기관’선정에 이은 성과로 전북자치도가 전국에서 최고 산림행정을 펼치는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를 위해 조림, 숲가꾸기 등 산림자원 조성과 산불예방, 산림병해충 방제, 목재이용 활성화 및 임도 시설, 산사태 예방 등을 위해 전북자치도 전 직원이 협력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이다. 이번 평가는 산림청에서 광역·특별자치도 등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구축 △산불예방 △산림병해충 방제 성과 달성률 △임도시설 실적률 △목재이용 활성화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시행됐다. 이와 함께 산림행정의 효율성, 통합성 확보를 위해 국가 주요 산림시책, 국가 보조사업, 위임사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황상국 전북자치도 산림녹지과장은“이번 수상은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산림정책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부안 변산에서 ‘2024년도 지적 및 공간정보분야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국토의 이용과 기본 개념인 지적에 관한 업무개선 방안, 지적측량 발전방향, 이외에도 급속히 변화하는 첨단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공간정보의 연구과제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장이 됐다. 연구과제는 사전에 도내 시·군 공무원, 관련 대학, LX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적 및 공간정보업무 전반에 관한 발전방안을 공모해 23편이 출품됐다. 출품된 연구과제는 지적업무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사전심사를 통해 본대회에서 발표할 연구과제 8편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발표대회에서 연구의 필요성, 문제점 도출 및 개선안 제시 등을 심사해 선정한 4편에 대해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여했고, 이중 최우수 연구과제인 2편은 국토교통부 주관 제47회 전국지적세미나에 우리 도 대표과제로 제출된다. 이외에도 국내 우수 항측기업 첨단 디지털 공간정보 장비인 정밀도로지도 제작 시스템(MMS)을 전시 및 시연하는 등 3차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가 함께 행복한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3일 CGV 전주고사점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신유정 전주시의회 의원, 공동주택 경비원, 공동주택 관리업체, 공동주택 입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노동 인권을 보호하고, 입주민이 쾌적하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한 ‘전주시 공동주택 상생문화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시의회, 전주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노동 인권 및 노동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신유정 전주시의원, 김한섭 전주시 공동주택 경비원 대표, 김경익 전주시 공동주택 관리직원 대표, 온균희 전주시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이강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주완산지부장, 강선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주덕진지부장은 ‘관리노동자와 입주자가 행복한 아파트를 위한 전주시 공동주택 상생 문화 선언문’을 함께 서명했다. 상생 선언문에는 입주민과 관리노동자가 행복한 아파트 조성을 위해 각 주체가
[전주시민신문]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김예진씨(39·서울 동작)가 영예의 판소리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 전주시는 3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명창부 경연에서 판소리 ‘춘향가 중 초경이경’ 대목을 열창한 김예진 씨가 장원을 차지해 대통령상과 함께 국악계 최고 상금인 70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본선대회에서는 판소리명창부 대상인 김예진 씨를 포함해 각 부문별 장원자가 배출됐다. 부문별 장원자는 농악부 빛고을영무장농악단 넌실(국회의장상), 무용 명인부 김미복(국무총리상), 민요 명인부 전병훈(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가야금병창부 명인부 이은희(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기악부 손세영(문화방송사장상), 무용 일반부 임정우(전주시장상), 판소리일반부 염경관(전주시장상), 시조부 박향임(문화방송사장상), 고법 일반부 이민후(전주시장상), 판소리 신인부 이월재(전주시장상), 고법 신인부 박윤선(전주시장상), 활쏘기부 신용식(전북자치도지사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앞서 지난 2일 진행된 학생대회에서는 판소리부 박서연(교육부장관상), 농악부 포천일고등학교 민속반(대상문화재단이사장상),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육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시군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도내 14개 시·군의 에너지(풍력)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상풍력 발전의 효율적인 추진과 주민 이익공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주요 내용은 주민 이익공유 육상풍력 추진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다. 협의체는 각 시·군의 담당자들이 주민 이익공유 육상풍력 사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향후 육상풍력 발전사업의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이종훈 전북자치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 주재로 14개 시군과 향후 육상풍력 협의체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군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통합된 정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와 시군이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고, 타시도 발전시설을 견학하는 등 육상풍력 사업 이해도 증진 및 주민 수용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육상풍력 발전사업 입지발굴 및 보급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도 및 시군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농생명산업 예비신청 지구 실행계획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각 시군에서 수립하고 있는 농생명산업지구 예비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도에서 추진 중인 기본계획 수립 추진 절차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 시군이 실행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특화지구이다. 전북자치도가 시군으로부터 4월 말까지 신청받은 18개 예비신청 지구 중 실행계획이 충실하게 수립된 4개 지구(군산 국산맥아 및 지역특산 주류산업 거점지구,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 장수 저탄소 장수한우 산업화 벨트지구, 순창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지구)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또한, 도 담당부서는 예비 신청지구 18개소에 대한 경쟁력 및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6월 말까지 현장컨설팅을 추진한다. 농생명산업지구에 지정되기 위해서는 도가 마련한 ‘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남원시 뱀사골 계곡을 찾아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시설 등 안전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도 안전정책과와 남원시가 함께 남원시 산내면 물놀이 관리지역 3개소를 찾아 안전사고 방지대책 추진상황, 인명구조함 등 물놀이 안전시설물 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뱀사골 계곡이 해마다 6만 여 명이 찾을 정도로 물놀이 명소임을 감안해 남원 산내면과 산동면 2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비치하고, 1개소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6월 내에 9개 시·군(정읍,남원,김제,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 물놀이 관리구역 및 위험지역 104개소에 대해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를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6~8월 여름철 수상안전 대책기간 동안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2024년 6월 3일,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관 BNY멜론과 BNY멜론자산운용부문이 전북테크비즈센터로 사무소를 이전했다. BNY멜론은 오늘 도니 샴수딘(Doni Shamsuddin) BNY멜론자산운용부문 아시아태평양 CEO, 로한 싱(Rohan Singh) BNY멜론 공적기관 수탁총괄, 박현주 BNY멜론 한국대표, 방유진 BNY멜론투자자문 대표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전주사무소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BNY멜론은 2019년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전북에 전주사무소를 열었다. BNY멜론자산운용부문 또한 지난해 5월 전주연락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사무실 이전을 축하하고, 전북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선도하는 BNY멜론의 전주사무소 이전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자산운용사의 근무여건을 살피고 지원방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2027년 완공 예정인 전북금융센터를 비롯해 관련 업무 편의시설 등 인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찰, 교육청, 여성폭력보호시설 관계자 등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3일 경찰, 교육청, 여성폭력보호시설 관계자 등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아동과 여성의 폭력방지와 피해후속조치 등을 위해 지난해 추진한 사업들을 평가한 후, 올해 안전 사업추진을 위한 지역연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운영 위원들은 올해 지역연대 사업으로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폭력추방 캠페인 전개, 폭력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력 매뉴얼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폭력피해자 지원을 위한 실무사례협의회를 운영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위원들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소규모 사업장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성매매 예방 교육, 스토킹 범죄예방 교육 등을 적극 홍보하고, 관련 서비스기관과의 유기적 관계망 형성으로 여성 폭력 근절에 앞장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nbs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