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대비해 12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제21대 대통령선거 대비 특별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직기강 점검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등 비위행위를 예방하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교육청은 교육행정기관과 공·사립 학교를 대상으로 △공직자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 △복무 위반 등 기강해이 행위 △업무지연 등 직무태만 및 소극행정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갑질 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 실태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공직기강 해이 또는 비위행위가 발견되면 고의와 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점검활동 강화가 필요하다”며 “특별점검을 통해 드러난 공직자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어 책임감 있게 일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미래 이공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나사(NASA) 글로벌 캠프’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0월 17~25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워싱턴 D.C와 앨라배마주 헌츠빌에서 진행되는 이 캠프는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중학교 1학년 학생 24명과 인솔자 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자는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각 중학교에서는 학교 자체 선발 과정과 선정 협의를 거쳐 학생을 선발, 오는 6월 9~19일까지 도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로 추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1단계 서류심사(1.5배수)와 2단계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8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세계 최대 우주과학 교육기관인 헌츠빌 U.S. 스페이스 앤 로켓 센터에서 NASA 스페이스 캠프를 체험하고, 미국 명문 대학의 과학탐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등 주요 과학·문화시설을 탐방하며 선진 과학기술과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한다. 전북교육청은 연수에 앞서 우주과학 기초
[전주시민신문] 전북교육청 남원학생교육문화관은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북교육 핵심과제인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하고, 아침 10분 독서 운영 지원을 위해 ‘아침 10분 독서 꾸러미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침 10분 독서 꾸러미 대출 서비스’는 친구, 인권, 가족, 여행 등 다양한 주제별 독서 꾸러미를 구성해 매월 1회 20권씩 학교에 대출하는 형식이다. 특히 진로(모두를 위한 책임의 교육), 환경(지속 가능한 상생교육) 등 전북교육 핵심과제와 연관된 주제를 포함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독서교육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침 10분 독서 꾸러미 대출 서비스’ 이외에도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으로 ‘온책읽기 학교 대출 서비스’, 학교도서관 이용 교육, ‘생각을 키우는 책숲’, 작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현주 관장은 “아침 10분 독서 꾸러미 대출 서비스를 통해 문화관과 학교도서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독서 습관이 형성돼 문해력은 물론 학력 신장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 및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운영되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은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추진된다. 지난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주관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 결과 도박 경험 청소년 비율이 4.3%로 나타났고, 도박을 처음 경험한 평균 나이가 12.9세로 집계되면서 학교 현장의 도박 대응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에는 △도박예방 SNS 챌린지 △숏폼 공모전 △단위학교-SPO(학교전담경찰관) 연계 등하굣길 캠페인 △도박 예방교육 집중운영 등이 이루어진다. 올해 전북교육청은 전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찾아가는 도박 예방교육 △학생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박 중독 치유 전문기관(원광대학교병원) 운영을 통해 △도박 중독 학생의 상담-진단-치료 지원 △도박 중독 위기 학생을 위한 교수·학습 활동 프로그램 운영 △학생 도박 문제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의료적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서거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2일 “이번 주는 스승을 마음속으로 떠올리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 주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략회의에서 오는 15일 스승의날을 언급하며 “누구에게나 살아오면서 자신에게 영향을 주신 스승님이 있기 마련일 것”이라며 이렇게 당부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학교 현장의 교권 침해 사례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며 “더 이상 교권 침해가 일어나지 않고, 선생님을 섬기고 또 존경하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이와 관련 “전북교육인권센터를 비롯해 연관이 있는 부서에서는 교권 보호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청 간부와 직속기관장, 지역 교육장 등이 참석한 이날 전략회의는 학력 신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서 교육감은 “학력 신장은 이 시간 이후부터는 학생들이 얼마나 성장이 됐는지, 얼마나 성과가 나타났는지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그런 지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학력 신장 성과를 중간 점검한 후 이를
[전주시민신문]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비보이 배틀이자 국내 최고의 비보이들이 모여 펼치는 ‘제18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가 문화도시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사)라스트포원은 오는 5월 24일 오후 6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제18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명 비보이 크루는 물론,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럽 및 아시아 비보이들이 대거 참가해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지며, 본선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총 800만 원의 상금이 추가로 수여돼 총 1800만 원의 대회 상금을 두고 치열한 배틀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보이팀이자 전문예술법인단체인 ‘라스트포원’이 기획과 홍보, 대회 운영을 맡아 비보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심사위원은 △2024년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여자부문 금메달리스트인 비걸 아미(AMI) △역대 전주비보이그랑프리 최다 우승자인 라스트포원 멤버 신영석(ZERO NINE)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갬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소프트웨어(SW) 산업의 기술 자립도 향상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2025년 전북 SW강소기업’ 5개사를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북자치도와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전북테크비즈센터 교육실에서 ‘SW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열고, 기술력과 시장성, 성장 가능성을 고루 갖춘 도내 중소 SW기업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올해 새롭게 SW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나우리(스마트 캠퍼스) ▲㈜아이팝(XR 실감훈련 시스템), ▲㈜엔지아이(클라우드 플랫폼) ▲㈜올리고컴퍼니(소상공인 이커머스 마케팅) ▲㈜고백기술(스마트 주차관제 솔루션) 등 5개사다. 이번 지정은 기업의 핵심 기술력, 성장 가능성, 시장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으며, 향후 전북 SW산업을 이끌 디지털 선도기업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SW강소기업 지정제도’는 전북 디지털 산업 생태계의 중핵 기업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우수 아이디어 제품화 R&D 지원 ▲SW 제품 기획 컨설팅 및 시장진출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버스정책과에 근무 중인 최거성 주무관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제135회 토목시공기술사 최종시험에서 당당히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토목시공기술사는 합격률이 10% 미만인 국내 건설 분야 최고 난이도의 국가기술자격으로, 1차 논술형 평가와 2차 구술형 면접시험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시험의 경우 역대급 난이도를 기록하며 총 1204명의 응시자 중 단 43명만이 1차 시험에 합격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당당히 합격증을 거머쥔 최 주무관은 KCC건설에서 10여 년간 철도 노반 건설공사와 단지 조성공사 등 대형 토목사업을 수행하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지난 2019년 전주시청에 입사하며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최 주무관은 현재 버스정책과에서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 사업을 담당하며 전주시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에 힘쓰고 있다. 바쁜 업무와 가정생활 속에서도 밤늦게까지 학습에 매진한 최 주무관은 주경야독의 진정한 의미를 몸소 실현하며 난관을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거성 주무관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전주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2025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의 마지막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주시에 주된 사업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업체별로 최대 3억 원(소상공인은 2000만 원 이내)까지의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보전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5000만 원 이하의 신청 업체의 경우 신청 금액 전액에 대한 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업종은 제조업과 운송업(시내버스·법인택시), 지정 음식업, 재생재료 수집 및 판매업을 포함한 벤처기업, 기술 우수 기업, 중소 수출업체, 사회적기업, 지식서비스산업 업체 등 폭넓게 설정됐다. 대출은 전주지역 9개 은행(전북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수협은행)에서 취급하며, 최대 3.5%의 이차보전율이 적용된다. 일반 기업은 3.0%, 여성·장애인기업, 벤처기업, 우수향토기업 및 이노비즈기업 등은 3.5%까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 개인전’의 두 번째 전시를 진행한다.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은 지역작가들에게 전시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가깝고 친숙한 장소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두 번째 전시작가는 ‘김후남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붓과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후남 작가는 전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서예 분야의 지역작가로, 대표적인 작품으로 ‘처음빛 사랑’, ‘전주회고’, ‘그대 곁에’ 등이 있다. 조정훈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전시 장소인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장소로,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과 더욱 가까워지고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 개인전’은 지난 4월 김효정 작가를 시작으로 총 8명의 지역작가들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김후남 작가의 전시에 이어 오는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