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속) 등 도내 28개 일자리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일자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과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의 장을 마련하여, 도내 기업들과 구직자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일자리 페스티벌은 오전에는 신중년 중심의 부스를 운영하고, 오후에는 청년 중심의 부스를 운영하여 도내 식품, 방산, 이차전지 등 36개 기업이 25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채용설명관 ▲공공정책관 ▲취업컨설팅관 ▲취업준비관 ▲부대행사 등 50개 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채용설명관은 비나텍, 하림, 효성첨단소재 등 36개 기업이 참여해 적합한 인력을 선발하기 위한 현장면접과 기업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국민연금공단 등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공정책관에서는 일자리 사업 및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중장년내일센터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취업 상담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품격 있는 간판문화를 정착시키고 바람직한 광고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9회 아름다운 간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전국을 대상으로 공고됐으며, 9월에 광고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기존간판, 창작간판, 창작모형간판 3개 부문에서 총 18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기존간판 부문에서는 물풀숲이 대상을 차지했고, 금상은 옥천골 미술관, 은상은 종이골짜기와 항외과가 각각 수상했다. 동상은 은자기와 대패명가가 차지했으며, 특별상은 홈타운, 옥정호 붕어섬, 초원포레가 수상했다. 창작간판 부문에서는 골목국수가 대상을 수상했고, 금상은 네버레스 NEVER_S, 은상은 종착역, 동상은 동네한바퀴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강씨 가문의 족발과 블루팜이 수상했다. 창작모형간판 부문에서는 PARIS 2024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한복의 美가 금상, 애들아 소풍가자가 은상을 수상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1일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으며, 수상작들은 10월 23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1층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n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전북특별자치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신규 임용 제2차시험 체육과목 실기평가 구기종목’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공개 추첨을 실시한다. 체육과목 실기평가는 총 5개 종목을 실시하는데 육상(60M허들)·수영·체조(마루운동) 3개 종목은 필수 종목이고, 2개 종목은 구기종목으로 축구·농구·배구 중 공개 추첨으로 선정한다. 공개 추첨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전북교육청 창조나래(별관) 2층 1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20분 전까지 추첨 장소에 입실하면 된다. 추첨 방식은 방청객 중 추첨자(1순위: 응시자, 2순위: 일반인) 2명을 선정해 시험 종목을 무작위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구기 종목 후보군인 축구, 농구, 배구가 적힌 용지를 각각 불투명 플라스틱 캡슐에 봉인해 추첨 상자에 넣은 후 추첨자 2명이 무작위로 각각 1개의 캡슐을 뽑아 최종 시험 종목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추첨 결과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이후 전북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시험/채용/구직-중등임용시험)에 공지한다. 이성기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도교육청 3층 종합상황실에서 중대산업재해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중대산업재해는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는 재해를 뜻한다. 이날 모의훈련은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처 및 비상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조리종사원 중대산업재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산업재해예방담당, 급식담당, 모의훈련 지정학교인 전주양현중학교가 참여해 초기 대응부터 신속한 보고 체계, 개인별 임무와 역할 등에 대한 토론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학교 현장의 비상 대응 체계 점검을 위해 전주양현중에서 실시한 비상조치 자체 훈련도 참관했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산업안전보건 순회점검을 통해 교육현장 내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위험성평가 예시안 마련을 추진하는 등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중대산업재해 보고 체계, 대응조직 운영 상황을 점검함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학생중심 미래교육 아카데미에 양찬모 정신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우리아이 마음챙김’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학생중심 미래교육 아카데미는 학부모, 교직원, 학생 등 교육공동체의 전북교육 비전 공유, 소통과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명강사들을 초청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10월은 교육부,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와 공동 주관한다. 오는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 및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양찬모 교수는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내 정신의학 분야에서 오랜 경력과 폭넓은 연구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전문가이다. 특히 아동 및 청소년 정신 건강, 스트레스 관리, 마음챙김 치료법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마음건강증진센터와 병원형 위센터의 센터장으로서 정신 건강 회복 및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및 상담 활동을 통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7~18일 진안군 일원에서 ‘2024 농촌유학 2차 맛보기캠프’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서울·경기·부산 지역에서 18가정(60명)이 참여했다. 첫날에는 전북형 농촌유학을 이해하는 오리엔테이션과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이튿날 학생들은 농촌유학 맛보기 캠프 신청학교에서 1일 수업에 참여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및 거주시설 탐방, 교육귀촌 및 농촌유학 학부모 면담, 부모살이 상담 등을 진행했다. 농촌유학 운영·관심학교 4개교(조림초, 백운초, 동향초, 오천초)에서는 캠프 참여자를 맞이했다. 또 농촌유학과 교육귀촌이 병행되어야 하기에 진안군청, 진안군일자리센터,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도 함께 참여하여 생생한 농촌유학과 귀촌살이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농촌유학은 조림초등학교(14가정, 32명), 백운초등학교(1가정, 1명)에서 아토피안심학교, 진로교육 등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역활동 참여로 시골살이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2022년부터 참여한 농촌유학 가정은 현재까지 농촌유학 생활을 지속하고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재미대한체육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21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재미대한체육회 정주현 회장을 포함한 20여 명의 대표단이 지난 18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전주시의회 의원 미국 공무국외출장단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체결한 '전주시의회-재미대한축구협회 간 생활체육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의 성과로 성사된 것이다. 첫날인 18일, 대표단은 전주시의회 의원들과의 차담회를 갖고 생활체육 교류 확대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수영, 태권도 등 4개 종목)의 발전을 위해 100만 원의 격려금을 남관우 의장에게 전달했다. 둘째 날부터는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 체험을 시작으로, 전주 10味(미)가든파티에 참석하고 팔복예술공장을 방문하여 전주의 맛과 매력을 깊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전주시의회가 국제
[전주시민신문]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혁명의 기념공간을 조명하는 국제포럼이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박민수)는 오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동학농민혁명 기념공간인 녹두관과 파랑새관, 전주시립 완산도서관에서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 세계혁명예술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혁명의 기념공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포럼은 △파랑새관 개관식 △국제포럼 △특별전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국제포럼에서는 시가 지난 2020년부터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을 통해 완산도서관을 전면 개보수해 조성한 ‘파랑새관’의 정식 개관식과 더불어 파랑새관 개관 특별기념전도 함께 진행된다. 파랑새관은 기존 완산도서관 본관 건물을 신축에 가까운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체험·교육·도서관 기능을 모두 갖춘 역사복합문화공간으로 구축했다. 구체적으로 파랑새관 2층은 동학농민혁명과 전주역사에 관한 도서관 및 전시 공간으로 꾸몄고, 3층은 동학농민혁명 기념 특별기획으로 구성했다. 먼저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박민수 동학
[전주시민신문] 개성 가득한 인형들이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주시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차이나거리와 웨딩거리 등 전주 구도심 일대에서 ‘제4회 전주거리인형극제’를 개최했다. 이틀간 전주 구도심 거리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형극 작품들과 마술, 중국 변검과 사자춤 등 총 20회의 공연이 펼쳐져 가족·친구·연인과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첫날에는 재활용 인형극과 환경 인형극 등 재미는 물론이고 교훈적인 의미까지 담은 흥미로운 인형극이 펼쳐졌으며, 중국 변검과 사자춤 등도 즐길 수 있어 차이나거리 특유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둘째 날에는 전래국악인형극과 방정환 단편인형극 등 다양한 시도를 한 인형극이 관객과 만났으며, 대형 나무 인형을 활용한 거리 행진에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장관을 연출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는 앞으로 더욱더 다양하고 개성 가득한 인형극을 선보이며, 매력적인 구도심 거리와의 상생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전주의 특색을 담은 자연 상징물을 찾기로 했다. 시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 대강당에서 ‘전주의 꽃, 나무, 새-내가 생각하는 전주 자연 상징물’을 주제로 ‘제5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주시 상징물인 시화, 시목, 시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시 정체성 확립과 위상 강화를 위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전주만의 전통과 특색을 담은 자연 상징물을 찾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11월 7일까지 전주시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민대토론회에 참여할 시민 100여 명을 공개 모집한다. 토론회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성별과 연령, 직업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에게는 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등 ‘제5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 대토론회에서 전주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담은 상징물에 대해 모색해 볼 수 있는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