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전주시민에게 1인당 최대 43만 원이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1차)을 지난 28일 기준으로 지급 대상의 83%인 51만8529명이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청 초기 몰림에 따른 민원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둘째 주까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1일 개시 이후 현재까지 총 36만5287명(70.45%)은 신용·체크카드로 소비쿠폰을 받았으며, 5만9409명(11.46%)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는 등 온라인 신청자가 전체의 81.91%에 달했다. 나머지 9만3833명(18.10%)은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로 소비쿠폰을 받았다. 시는 준비된 선불카드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데다, 주민센터 방문으로 인한 혼잡을 줄이기 위해 편리한 온라인 신청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비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과 신용·체크카드 앱 등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34개 동에서 모든 시민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8일부터는 미발급대상자를
[전주시민신문] 영화촬영 일번지인 전주만의 멋과 특성이 잘 나타난 새로운 촬영 명소가 발굴됐다. 전주시는 29일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인 전주를 널리 알리고, 숨은 로케이션 발굴을 위해 추진한 ‘제1회 SPOT IN JEONJU 청년 숏폼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사)전주영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영화의 도시 전주의 촬영 명소를 널리 알리고, 참신한 촬영 장소를 발굴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등 공모전 관계자와 수상자 3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를 축하했다. 또, 지역 영상산업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공모는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31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 분야는 ‘전주시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재치 있게 홍보하는 영상’과 ‘숨겨진 전주시 촬영 명소를 소개하는 영상’의 두 분야로, 청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도 다수 접수됐다. 특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완주·전주 통합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완주군 고산면 일대를 찾았다.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 소속 직원들은 29일 완주군 고산면에 있는 미소시장과 고산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고, 인근 식당을 이용하며 완주군민과 소통했다.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을 비롯한 소속 부서장들이 동참했다. 참석한 공무원들은 고산면 일대를 돌면서 완주군민을 상대로 완전 통합의 필요성과 통합 후 추진될 1조5000억 원 규모의 105개 상생방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완주군민 동의 없이는 혐오 시설이 완주 지역에 올 수 없는 상황 등 다양한 의견과 상황을 공유했다. 또 시청 공무원들은 완주군청 관련 부서를 방문해 전주에 위치한 전주권 광역매립장과 소각자원센터의 공동이용 등과 관련한 업무교류 및 주민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앞으로도 관련 단체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협력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주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음악과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시는 오는 8월 한 달간 시민과 관광객의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다채로운 야간축제가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여름철 전주에서 펼쳐지는 주요 축제는 △전주가맥축제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전주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등이다. 먼저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는 전주 대표 여름축제인 ‘2025 전주가맥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전주가맥축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찾는 여름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지역기업 하이트진로가 당일 생산한 신선한 맥주와 전주의 ‘가맥(가게맥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안주를 맛볼 수 있다. 특히 가맥축제가 열리는 주무대에서는 라이브 공연과 관객 참여형 이벤트가 함께 펼쳐져 여름밤의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월 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전주시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전주’가 펼쳐진다. &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지속된 경기 불황에 따른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건설지원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신설된 지역건설지원팀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관리 및 위원회 운영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TF팀 구성 △하도급 발주실적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지역건설지원팀을 통해 지역 내 건설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건설업계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지역 건설산업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한편, 공공 발주 과정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건설지원팀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를 구성해 민관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건설 활성화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건설업계의 애로사항 해소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5일 대한전문건설협회(협회장 임근홍)와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수주 물량 확보, 전주·완주 지역건설산업 분야 일원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전주시민신문] 영화의 도시 전주시가 지역 영화영상산업을 키우기 위해 자체적으로 영상진흥기금을 신설해 운용키로 했다. 시는 내년부터 ‘전주시 영상진흥기금’ 운용을 통해 영화·영상 관련 펀드를 조성하고, 국내·외 로케이션 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영화·영상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제42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전주시 영상진흥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전주시 영상진흥기금 조성을 위한 법적·재정적 기반을 마련한 상태로, 내년도 관련 본예산을 확보해 문화체육관광부 모태펀드 공모 등에 도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신설되는 영상진흥기금은 앞서 지난해 발표된 ‘전주시 2034 영화영상산업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과제 중 하나로, 향후 조성되는 기금은 전주가 영화와 영상산업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영상문화와 영상산업의 진흥에 필요한 사업 △영화제 관련 사업 및 영상 관련 행사 △국내외 영화·영상 촬영 유치 및 지원(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등) △영화·영상산업 관련 펀드사업 △그밖에 영화·영상산업의 진흥을
[전주시민신문]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출근길 캠페인이 연일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는 29일 이른 아침 우아네거리에서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과 이병하 전주시의회 의원(우아1·2동, 호성동), 온혜정 전주시의회 의원(우아1·2동, 호성동), 지역 자생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의 필요성과 비전을 시민들과 나누는 출근길 통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우아2동과 인후1동, 풍남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동참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캠페인 참여자들은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통합의 기대효과와 지역 발전을 위한 통합의 중요성 등을 홍보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출근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하 전주시의원은 “행정구역을 뛰어넘는 통합은 지역 경쟁력을 키우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큰 그림”이라며 “전주와 완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혜정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전주시 모두배움터 시즌2’ 강좌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두배움터’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우는 전세대 평생학습 공간을 지향하는 전주시의 생활밀착형 평생교육 브랜드로, 지역 내 다양한 생활문화센터와 청소년기관, 공유공간 등과 협력해 권역별로 운영된다. 올 하반기 운영되는 모두배움터 시즌2는 전주시민의 근거리 학습권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부터 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교육과정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는 전통문화와 생활기술, 인문소양, 진로탐색, 시민참여 등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에서 배움을 실천하고, 지역 공동체와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각 강좌별로 최소 모집 인원(10명) 미달 시 폐강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개인 준비물이 필요한 만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장기화된 폭염으로 인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레지오넬라증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최근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레지오넬라증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전주지역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수계시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검사 대상시설은 종합·요양병원, 대형건물, 백화점 및 대형쇼핑센터, 식품접객업소, 호텔, 분수대 등이다. 제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이 포함된 물방울을 호흡기를 통해 흡입할 때 감염되는 질환으로, 주로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와 급수시설, 분수대 등 물이 사용되는 시설에서 집단감염의 위험이 크다. 감염될 경우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과 기침, 근육통, 두통,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며, 건강한 사람이 감염되면 경미한 독감 증상에 그치지만 면역저하자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냉각탑의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 수온 관리, 물 분무 시설 관리 등의 환경 모니터링 및 검체 검사가 필요하다. 시는 이에 따라 냉각
[전주시민신문]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인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붐 조성에 나선다. 시는 지역사회와 시민이 주도하는 민간중심 유치활동의 기반으로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올림픽 유치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 구성은 시가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확정된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심사 기준 중 하나인 지역사회 지지 기반과 자발적 참여 확산을 위한 전략적 조치로, 실질적 시민참여와 공동체 의식을 중심에 둔 유치 활동을 본격화한 것을 의미한다. 범시민 지원위원회’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박지원 전주시체육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지역 내 각계 대표 인사 총 250여 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체육진흥 △청년·홍보 △시민참여 △복지·환경 △문화·관광 △경제·산업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면서 시민 캠페인과 정책 제안, 붐 조성 행사 기획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범시민 지원위원회와 더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실행과 메시지 전략을 뒷받침 수 있도록 전주시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