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국악 경연대회인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화려한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주시와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는 국악계 명인들이 참여해 경기민요와 단막창극 등 다양한 전통예술무대를 선보였으며, 국악인이자 트로트 가수인 강태관, 국악신동 김태연 등 대중가수 공연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주말 저녁 노송광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찾은 관람객과 국악인들이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은 이날 전야제 공연에 이어 총 4차례 더 펼쳐질 예정이다. 전통국악 창작무대와 대사습놀이 장원자 무대 등을 만날 수 있는 축하공연은 오는 24일과 29일, 30일, 6월 1일 등 4일간 오후 7시부터 전주한옥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주대사습청에서 펼쳐진다. 이와 관련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제42회 학생전국대회’
[전주시민신문] 평소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타의 모범을 보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여 전주를 빛낸 시민들이 ‘2024 전주시민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주시는 각계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전주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2024년 전주시민대상’ 수상자 7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영광의 2024 전주시민대상 수상자는 △효행대상 모진숙 씨(54세, 여) △교육학술대상 정상현 씨(70세, 남) △문화예술대상 최영희 씨(62세, 여) △산업·기술대상 김경식 씨(58세, 남) △사회봉사대상 모인숙 씨(65세, 여) △체육대상 정훈 씨(41세, 남) △복지대상 이승재 씨(53세, 남) 등이다. 전주시민대상 수상자에게는 ‘전주시민대상 수상자 예우에 관한 규정’에 의해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되는 등 수상자로서의 각종 예우를 받게 된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바가 크고, 성실한 봉사정신으로 전주시민에게 귀감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주시민대상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로 예정된 ‘전주시민의 날’
[전주시민신문]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전주지역 도서관과 완주지역 문화예술공간을 함께 여행하는 도서관 문화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전주시는 19일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의 생활 편익을 높이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두 번째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은 전주의 도서관과 완주의 문화축제 및 예술공간을 경험해보는 코스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두 번째 여행에는 완주군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 축제와 연계해 여행자들과 함께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구체적으로 이날 여행자들은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 축제 체험을 시작으로, 소양 아원 갤러리 및 고택, 전주 한옥마을도서관 등을 차례로 여행했다. 먼저 여행자들은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축제에서 다도 체험을 즐기고, 마을 해설사와 동행한 아원 갤러리에서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와 이수종 도예작가의 작품을 감상했다. 이어 한옥마을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여행자들은 공간 해설과 더불어 ‘나를 찾는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큐레이션을 만나보는 시간을
[전주시민신문] 책의 도시 전주시가 작가를 꿈꾸는 시민들에게 자신의 책을 직접 만들어 출간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20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2024 전주출판학교’에 참여할 시민 20명을 모집한다. 전주출판학교에는 출간할 수 있는 분량의 초안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개인 노트북을 지참해야 한다. 또, 편집·디자인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구독료와 책 출간을 위한 발주비용으로 자부담 30여만 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와 관련 전주출판학교는 시민들이 독립출판을 위한 기획과 원고, 편집, 디자인, 인쇄,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오는 6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 총 14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7주 차에는 이승희 책만들기실험실 대표가 강사로 나서 기획 및 원고, 편집에 대해 교육하고, 이어 8~14주 차에는 이보현 곰곰출판 대표가 강사로 나서 디자인과 인쇄, 유통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전체 14주 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과 주차장 조성·교통시설물 설치 등 재원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자동차 관련 과태료 고액·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집중 영치 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주정차 위반과 책임보험 미가입 등으로 인한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이고, 체납 발생 60일 이상 경과한 차량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운행할 수 없으며, 체납된 과태료를 모두 납부한 이후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시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지난 14일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번호판 영치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 바 있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외에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단, 경기침체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세외수입으로 가상계좌와 은행ATM기, 인터넷 뱅킹, 위택스 등을 통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고지서를 가지고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5월 22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제22회 대통령기 전국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및 군산시지회에서 공동 주관하에 전국 17개 시도 51개팀(남자팀 28팀, 여자팀 23팀) 400명 선수 등 1,700여명 참가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회 개최지인 군산시 2개 팀을 포함하여 전국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51개 팀(남자팀 28개팀, 여자팀 21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노인게이트볼 선수들을 육체적으로 무리가 없는 스포츠인 게이트볼을 즐기며 건강을 함양하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노인회 중앙회 임원 및 각 시도연합회장 등을 주요 참석인원을 대상으로 고군산군도, 선유도, 등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전날인 21일에는 군산 은파팰리스 연화장에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및 군산시지회 임직원과 전국 시도 연합회장, 시군구 지회장 등 200여명을 초대해 환영 만찬 행사를 개최한다. 김석면 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수 수산물의 판매와 홍보를 위해 5월24일부터25일까지 2일간 도청 서편광장에서 수산물 직거래장터 “어(魚)! 마이 싱싱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물가상승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둔화에 대응하여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장바구니 체감물가 완화를 위해 기획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우리 지역에 소재한 42개 우수 수산물 생산・가공업체에서 준비한 민물장어, 바지락, 꽃게 등 대표 수산물과 추어탕, 다슬기탕, 장어탕 등 가정에서 간편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 등 200여개 품목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참여업체는 자체적으로 시장 가격보다 최대 50%~10% 할인하고, 이에 더해서 할인쿠폰 5,000원권(1인 1매/ 1쿠폰 1품목 사용)을 선착순 배부하여 봄철 먹거리를 고민하는 다양한 연령층이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와 한국메기양식중앙연합회에서는 판로개척 및 수요층 확대를 위해 향어회와 향어초밥 무료 시식회와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방세 1백만원 이상 체납자 21명을 대상으로 회원권과 분양권을 압류해 9명에게서는 3천 6백만원을 징수하고, 나머지 12명에게는 체납액 6억 8천 6백만원을 압류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원권은 회원임을 증명하는 일종의 권리증서이고, 분양권은 아파트 따위의 건물을 양도받을 수 있는 권리이다. '지방세 징수법'에 의하면 두 권리는 채권형태의 재산으로서 체납처분이 가능하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말까지 지방세 100만원 이상 체납자 21,549명을 대상으로 전국의 회원권 및 분양권을 가진 21명의 보유현황을 확보했다. 도는 압류통지문을 발송해 9명을 대상으로 3천 6백만원을 징수했고, 이후 자진 납부에 응하지 않은 체납자 12명을 대상으로 6억 8천 6백만원의 체납액을 압류했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체납자의 회원권이나 분양권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에 비해 많지는 않으나 갈수록 지능화하는 재산 은닉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추적 징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최근 이상기후로 잦아진 여름철 재해(태풍, 집중호우, 폭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줄이기 위해 총력 대응한다. 하는 등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상청은 6~8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무더위와 엘리뇨 현상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여름철 축산농가 재해 예방 대책을 수립 여름철 재해로부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기상 전망과 재해별 사전 조치 요령 등을 농가에 안내하고 본격적인 여름철이 오기 전 저지대 축사 등 재해에 취약한 축산농가 219개소를 대상으로 5월 20일까지 축산시설, 전기설비, 배수로 정비, 냉방설비 등을 사전 점검하고 보완 조치를 통해 여름철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재해 유형별 축사 및 가축관리 요령을 축산농가에 홍보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재난 문자 및 마을 방송을 통해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가축 폐사가 발생할 시 즉시 시군 축산부서나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하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
[전주시민신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5·18 민주 영령을 기리고 숭고한 오월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적이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에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17일 전북대학교 이세종광장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전북행사’에 참석해 민주 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국회의원, 전주시장, 전북대 부총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모두의 오월, 하나의 오월’이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추모식 외에도, 문화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이 진행됐으며, 모두가 하나되어 민주화를 향한 숭고한 뜻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는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사망사건 조사결과 보고서’에 의해 1980년 5월 18일 계엄군에 의한 최초 희생자가 전북대 고(故)이세종 열사임을 공식 인정한 해로 그 의미가 크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