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인 무형유산 기능보유자의 작품과 삶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전주시는 15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총 2차례에 걸쳐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에서 ‘느린 시선으로 바라보다’를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기능보유자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무형유산 보유자의 장인정신과 무형유산 가치를 폭넓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1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1차 전시와 오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이어지는 2차 전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차 전시에는 △이종덕(방짜유기장) △최종순(악기장-대금) △이신입(전주낙죽장) △최대규(전주나전장) △김혜미자(색지장) △김종연(민속목조각장) △변경환(전주배첩장) △박계호(선자장-합죽선) △신애자(침선장) 보유자가 참여해 각자의 삶이 깃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차 전시에는 △김한일(야장) △이의식(옻칠장) △윤규상(우산장) △엄재수(선자장-합죽선) △김선애(지승장) △김선자(매듭장) △신우순(단청장) △방화선(선자장-단선) △조정형(향토술담기-이강주) △김년임(전주
[전주시민신문] 전북혁신도시 인근 등 전주시 외곽마을에 깨끗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혁신도시 내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아파트 10개 단지) 저수조 급수에 따른 인근지역 수압 저하 현상을 해소하고, 시 경계 소외지역(강흥동, 도덕동, 화전동 일원)의 30년 이상된 노후 배수관 수질 저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배수관 신설 및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전북혁신도시의 경우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밀집되면서 공동주택단지의 저수조 일시급수 시간대에 인근 주택과 상가, 학교 등의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수압 저하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전주시와 완주군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강흥동 동계마을 등 6개 마을의 경우 지난 1982년도에 매설한 노후 배수관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어 이물질 발생에 따른 물 사용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수압 저하에 대한 개선책으로 전북혁신도시 내 수돗물을 주 공급하고 있는 배수관을 추가 확장함으로써 공급 수량을 늘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질 저하에 대한 개선책으로 내년부터 도덕
[전주시민신문]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주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인형극 축제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전주 차이나거리와 웨딩거리 등 전주 구도심 일대에서 ‘제4회 전주거리인형극제’를 개최한다. 이틀간 매일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거리인형극제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형극 작품을 비롯한 총 20회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오는 19일에는 전주 차이나거리에서 △재활용 인형극 ‘플라스틱 통키호테’ △‘중국 변검·사자춤’ △테이블 인형극 ‘짜장면을 기다리다’ △환경 인형극 ‘인어 인간’ △전래놀이 인형극 ‘해와 달의 이야기’ 등이 진행된다. 거리인형극제 첫날에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여러 방식의 인형극과 더불어 ‘차이나거리’라는 거리의 특색을 살린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어 둘째 날인 오는 20일에는 전주 웨딩거리에서 △테이블 인형극 ‘말 안 듣는 청개구리’ △전래국악체험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퍼포먼스 ‘마술사 잭슨의 버블버블쇼’ △방정환 단편 인형극 ‘미련이 나라-깔깔박사의 꿈’ △거리 행진 ‘진격의 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을철 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부안군 일원에서 '2024 전국 지질공원한마당' 행사를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시작해 16일까지 이어지며, 국내 16개 지질공원의 관계자와 지질공원 해설사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지질공원 해설·교구재 경진대회를 비롯해 지질공원 특산품 및 체험 프로그램 부스, 전문가와 함께하는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2023년 타 행사와 공동개최를 제외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첫날에는 개회식과 지질공원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고, 둘째 날인 15일에는 지질공원 해설사 경연대회와 교구재 경진대회가 각각 12개, 13개 팀의 참가 속에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그간 갈고닦은 해설 역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는 국내 지질공원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체험과 특산품을 만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1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 구제·대응을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전북교육청은 14일 방통심의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딥페이크 등 디지털성범죄 영상물로부터 도내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팀’을 운영하고 있는 전북교육청과 방통심의위의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호남지역에서는 처음 이루어지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딥페이크 불법 피해 영상물이 24시간 이내에 신속 삭제될 수 있도록 전북교육청 딥페이크 원스톱 신고센터와 방통심의위 간 핫라인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올바른 미디어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 홍보‧예방 활동 진행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인터넷 정보를 이용하고, 디지털성범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성범죄 전용 신고배너(1377)와 아동‧청소년 유해사이트 자동차단 프로그램(그린i-Net) 안내 배너 설치 및 보급에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의회운영위원장 완주1)이 국회 환노위 김제용지 현장방문에 참석, 축사 매입을 통한 수질개선(만경강ㆍ용암천), 악취저감(전주ㆍ완주 혁신도시)을 주문했다. 윤수봉 의원은 10월 14일 김제 용지 신암마을 복지회관에서 열린 국회 환노위 김제용지 현장방문에 참석하여 “악취저감지원사업 국가예산 건의”와 “생태복원 추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제 용지 현장에는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이학영ㆍ김주영ㆍ김형동ㆍ박정 환경노동위원이 방문했으며, 권요안 도의원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최병관 행정부지사, 시장ㆍ군수 등이 참석했다. 용지 축사 매입(잔여축사(87,509㎡) 매입 예산 370억원) 근거가 되는 새만금사업법 제32조 제4항 규정(특별관리지역 지정)의 유효기간이 ’24. 12. 31에 만료됨에 따라 ’28. 12. 31까지 연장하는 개정안이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24.9.26.)하여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심의를 남겨두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군산 세아씨앤에스에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선정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김동구 도의원과 전북자치도 최재길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 이현숙 군산시 산업혁신과장, 김정국 전북형 스마트공장 멘토 그룹장, 세아씨앤에스 등 군산시 지원기업 대표 9명 등 30여명이 참석해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사업의 실효성 있는 지원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사업은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벤치마킹해서 도내 중소, 중견기업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수준별 스마트공장 구축 및 현장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 210개(연간 70개) 기업을 선정하여 총 2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김동구 의원은 “스마트공장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사업구조 고도화의 핵심요인”이라고 말하며,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데,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서 그 노하우를 도내 기업들이 활용하고, 참여기업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
[전주시민신문]박종인 본지 발행인이 경영하는 환경과 안전교육 전문기업 EFE가 독일 웨이크보드케이블시스템 설치 전문업체 웨이크파크테크놀러지AG사(대표 모리츠 그로테파스)와 한국의 관광 및 수상 레저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양사와 레저스포츠 전문기업 젤리프렌즈(대표 정준영)는 협약식을 하고 관광 및 레저스포츠 산업에서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협업 관계를 구축, 각종 관련 사업의 공동 추진 및 지원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또 웨이크보드를 활용한 수상 레저스포츠의 국내 활성화에 노력하고 국내 실정에 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연구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총 길이 900미터의 국제 규격을 갖춘 수상 웨이크보드케이블시스템을 도입해 국내외 대회를 유치하고 페들 보드, 서핑 등 물놀이 체험 시설도 설치해 일반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 인구, 인프라 등의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는 호남과 충청지역을 우선 투자대상 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웨이크파크사는 수상 웨이크보드 케이블시스템의 최신 특허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2020년 경쟁업체였던 독일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첨단 촬영기법을 활용한 영상제작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영화영상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키우기로 했다. 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4일 CGV 전주고사점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전북독립영화협회 등 지역 영화·영상 관계자, 전북대학교·전주대학교 학생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주 K-FILM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VP(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버추얼 프로덕션’은 초대형 LED 월(Wall)에 3차원 배경을 투사해 배경과 배우를 동시에 촬영하는 기법으로, 이를 활용하면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가상의 배경과 인물을 구현할 수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의 환영사와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문을 연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VP 선도기업들의 4개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먼저 박성제 에픽게임즈코리아 차장은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공정’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손승현 웨스트월드 대표가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한 영화제작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박준균 KBS 한국방송 부장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삼천동 막걸리골목 등 전주지역 유명 막걸리 업소들의 참여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4 전주막걸리축제’가 더욱 풍성하고 맛있게 준비된다. 전주시는 14일 전주소통협력센터 컨퍼런스룸에서 ‘2024 전주막걸리축제’의 음식부스를 운영할 업체들과의 간담회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전주막걸리축제의 17개 음식부스 영업자 대표와 음식부스 용역업체, 전주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전주막걸리축제에서는 삼천동막걸리 골목의 주요 막걸리업소와 전주의 유명 막걸리업소가 중심이 돼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기존 음식축제와는 차원이 다른 음식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여느 축제장에서 만날 수 없는 다양한 막걸리 안주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먹거리들도 함께 맛볼 수 있어 ‘맛’을 주제로 한 ‘전주페스타 2024’의 핵심 축제로 각인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날 전주막걸리축제 음식부스에 참여하는 업소들은 전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