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진로 결정에 고심하고 있는 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 컨벤션홀에서 도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체계적인 진로・진학 탐색을 하고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All in One 진학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날 컨설팅에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상담교사 3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과 1:1 컨설팅 방식으로 맞춤형 대입 진학지도를 하고 다양한 대입 전형을 안내할 예정이다. 전북 진로진학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접수한 12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학생 1인당 40분씩 개별 상담이 진행된다. 전북교육청은 고 1·2학년 학생들이 진로 선택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어 자신의 진로·진학에 대한 확신 속에 학습 의욕을 끌어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진학컨설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진학컨설팅은 지난 5월 진학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서울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스포츠윤리센터와 학교운동부 운영의 인권 보호 및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거석 교육감과 박지영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학교운동부 운영 현장의 인권을 보호하고, 체육인의 인권 보호와 체육의 공정성 확보 및 발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교운동부 현장의 인권 보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스포츠 윤리보호관 운영 △학교운동부 비리 및 학생선수 인권침해에 대한 실태조사 및 예방을 위한 연구 △학교운동부 비리 및 학생선수 인권침해 방지를 위한 예방 및 교육 등이다. 협약에 따라 학교운동부 인권 보호 및 청렴한 운동부 운영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교육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운동부를 운영하기 위해 △학생선수 및 학교운동부의 스포츠인권교육 △학교운동부 운영교의 교장, 교감, 지도교사,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스포츠인권교육 △학생선수의 월 1회 상담을 의무적으로 시행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선수 및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용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진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헌혈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고, 지난 8일 교육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교육감 등의 책무 △헌혈교육 시행계획의 수립 및 시행 △헌혈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에서 숭고한 생명 나눔 활동인 헌혈의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도모하고자 제정됐다. 전용태 의원은“도내 학교에서 올바른 헌혈 교육을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조성함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전 의원은 “헌혈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통과되어 조례의 제정 목적이 조속한 시일 내에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견지할 예정이고, 학교에서 헌혈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17일에 열리는 제41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공포 후 곧바로 시행될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나인권 의원(김제1ㆍ더불어민주당)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클럽에서 열린 ‘2024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나인권 의원은 재선 도의원으로서,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농산업경제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중국 3대 특장차단지 중 하나인 철령시와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양 지역의 발전방향과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등 대내외적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처럼 나 의원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도민들과 소통하며 뜻을 대변하고, 도민들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나인권 의원은 “생각하지도 못 했던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제12대 도의회 남은 임기도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2024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가발전정책연구원 등이 주관하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14일 소식지 ‘전북자치도의회 2024 가을호(제88호)’를 발간했다. 가을호에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열린 제412회와 제413회 임시회에서 다뤄진 의정활동 내용이 실렸다. 특히 제12대 도의회 후반기 첫 회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전북의 도약과 도민 행복을 위해 더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문승우 의장은 “후반기 의회는 다양한 특례를 통해 자치 입법을 마련하고, 전북의 장점을 법제화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면서 “전북의 미래와 도민의 행복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하나 되어 한층 더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가을호에는 또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지역 피해복구 활동과 의원 정수 확대를 위한 활동, 상임위원회별 의정발전자문위원 위촉 등 사진으로 보는 의정활동 내용이 담겼다. 지난 회기 중에 제·개정된 조례와 건의·결의문도 정리됐다. 제·개정 조례는 전북특별자치도 마을자치연금 지원에 관한 조례 등 45건이며, 건의·결의문의 경우 새만금 SOC 사업 예산 복원 및 정상화 촉구 건의안 등 19건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귀어귀촌 활성화 방안 마련, 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국제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관서지역(오사카․교토․나라) 한국교육원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에 이어 도쿄도(東京都)교육위원회, 도쿄도립국제고등학교, KOTRA 도쿄무역관 등과 협의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 및 교육 정책을 논의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12일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열린 한류박람회에서 KOTRA 도쿄무역관 및 ISCO 혁신전략센터와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은 일본 현지 기업에서 실질적인 직업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글로벌 인턴십 기회를 얻게 됐다. KOTRA와 ISCO는 해외 취업 지원 및 일본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연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전북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해외 인턴십을 통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을 오는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전북이 9월 2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규제자유특구’ 공모에서 기능성식품 분야의 후보 특구로 선정됨에 따라, 특구 사업자를 발굴하고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이번 특구에서는 세 가지 주요 사업이 실증될 예정이다. 첫째, 미등재 고시형 기능성 원료를 일반 식품에 적용하는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29종으로 한정된 기능성 원료의 범위를 확대해, 기업들이 차별화된 기능성 표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둘째, 중소기업들이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를 충족하는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건강기능식품 공유공장 운영 사업이 진행된다. 이는 중소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자동화된 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사업화 실증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되어,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14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도내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 나들이객들이 몰리는 출렁다리, 케이블카, 짚라인, 스카이워크 등 주요 시설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전북자치도는 각 시·군 담당 공무원과 토목, 전기, 기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도내 주요 관광시설 1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성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특히, 많은 인원이 동시에 이용하는 출렁다리와 케이블카 등에서의 안전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더욱 철저히 이뤄질 예정이다. 출렁다리의 경우,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변형 및 부식 여부 ▲기둥과 케이블 접합부의 손상 여부 ▲주탑, 케이블, 앵커리지 행어의 부식 상태 ▲난간과 바닥판의 흔들림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안전 취약 요소들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신속히 보수·보강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
[전주시민신문] 공동의 이익과 나눔을 실천하는 전주시 사회적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주시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전라감영 일원에서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중간지원조직, 당사자 조직 등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10회 2024 전주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기념행사(개·폐막식) △전시·판매·정책홍보 부스 50여 개(판매·체험 39, 공공기관 4, 홍보관·역사관 등 7) 운영 △부대행사(정책 포럼, 기업투자유치 발표대회, 협동 골든벨, 제기차기 등)로 풍성하게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첫날 오후 3시 전라감영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홍보 영상 상영에 이어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과 ESG 패션 워킹 등이 진행된다. 또한 △전주시 사회적경제 지역 현안을 토론하는 ‘정책 포럼’ △사회적경제와 전라감영에 대한 퀴즈인 ‘협동 골든벨’ △사회적경제 상품 뽑기인 ‘상생오락실’과 제기차기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만약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복잡하고 어려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가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5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전주 신산업 융복합 지식산업센터에서 운영된 입문 과정에는 조합원과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감정평가에 관한 사항 △정비사업 관련 제도 △조합의 설립에 관한 사항 등 기초적이고 개념적인 사항이 안내됐다. 그 결과 총 129명의 시민이 입문 과정을 수강했으며, 이 중 89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시는 입문 과정에 이어 지난 10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조합 임원 등 조합 운영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합 회계 및 예산, 정보공개 실무 등을 다루는 전문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특성상 토지등소유자의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라며 “이번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통해 정비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을 사전에 방지해 정비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