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10일 아중호수 수변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각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등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아중호수 수변공간 조성 등 호수 정비 사업과 관련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박형배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수변산책로 확장 개선구간과 주차장 조성 현장 등을 두루 점검했다. 박 위원장은 “철저한 계획과 빈틈없는 시행으로 아중호수가 전주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며 “앞으로도 도시건설위원회는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10일 노송동 천사마을 희망문화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좋은이웃들 봉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좋은이웃들 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좋은이웃들 사업과 봉사자 역할에 관한 기본교육과 더불어, 봉사자의 전문성을 키우고 향후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용 및 채무자 구제제도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김형석 회장은 “좋은이웃들 봉사자들은 지역사회 내에서 대상자와 밀접하게 소통하며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봉사 단체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소외되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단은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의 상시적 운영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사업 수행기관인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와 지역 대학, 산업계가 손잡고 전북의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북자치도-전북테크노파크(JB지산학협력단)는 10일 더메이 호텔에서 지역 대학과 도내 특화산업 주요 기업, 기회발전 특구 앵커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산·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북 라이즈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공청회에서 전북자치도는 라이즈 추진 현황과 향후 기본계획 방향을 공유하며, 대학과 산업계가 직면한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업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통해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지역 산업계는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개발(R&D) 지원을 요청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지난 8일 전주완산시민경찰연합회와 시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각종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 준법의식 확산, 청소년 선도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연합회에서 시행하는 각종 행사의 질서 유지와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에 대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성완오 전주완산시민경찰연합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범죄예방을 위한 중요한 한걸음이었다”며 “앞으로 시의회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관우 의장은 “우리 사회에서 범죄를 뿌리 뽑고 준법의식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민간 단체의 역할을 매우 크다”며 “범죄예방을 위한 각종 지원을 통해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민신문] 조선시대 전주에서 치렀던 과거시험 ‘전주별시(別試)’가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재현된다. 전주별시는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실시했던 과거시험으로, 문과 9명과 무과 1000여 명을 뽑은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9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경기전, 전라감영 등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제7회 ‘1593 전주별시’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재현행사는 △과거시험(국궁, 한글 글짓기-동시/시조, 한시) △축하공연 △방방례(시상식) △급제자 유가행렬(遊街行列), △사은숙배(謝恩肅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과거시험의 경우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성인부는 한글 글짓기(시조)와 한시 지상백일장이 사전 심사로 진행되며, 청소년부는 국궁과 한글 글짓기(동시) 두 과목이 행사 당일 치러진다. 국궁(國弓)은 개인전(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과 단체전(초·중등 혼합팀)으로 실시되며, 궁도 교육을 이수한 전국의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글 글짓기 초등부 동시’ 부문은 전
[전주시민신문]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10월을 맞아 전주동물원이 화사한 가을꽃으로 물들었다. 전주동물원은 가을철을 맞아 동물원 곳곳에 대한 제초 작업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단체 관람객들을 위한 생태해설을 운영하는 등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동물원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전주동물원은 지난 2015년부터 노후 동물사 시설개선 등 동물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아왔으며, 올해 초에는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맹금류 천연기념물 보존관도 생겼다. 특히 전주동물원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국화와 일일초, 아스타, 남천, 맥문동 등 가을꽃과 수목 5000여 본을 관람로 일대에 식재하기도 했다. 전주동물원은 또 10여 명의 생태해설사들이 오는 12월까지 사전 해설 예약신청을 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동물들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놀이공원 부근에 위치한 편의점과 커피 판매점 외에 사슴사 주변에도 음료 및 간식을 판매하는 매점을 신규로 설치해 이달부터 운영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177명 모집에 875명이 지원하여 평균 경쟁률이 4.9대 1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유치원 교사가 54명 모집에 608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초등교사는 111명 모집에 199명이 지원해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수교사의 경우 유치원은 2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초등교사는 공립은 10명 모집에 46명이 지원해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1차 시험에 한해 위탁선발을 의뢰한 2개 사립특수학교는 3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해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월 9일에 실시하는 제1차 시험의 응시자 유의사항 및 시험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의' 알림마당' 시험/채용/구직' 초등임용시험 게시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및 직무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 지원을 위해 ‘함께 休’프로그램을 3회차에 걸쳐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원의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 지원을 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으로 오는 11~12일 내장산 생태탐방원에서 치유가 필요한 3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1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10월 18~19일, 11월 15~16일에는 순창 쉴랜드에서 70여 명을 대상으로 1박2일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활동에 대한 자신감과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1학기에도 3회차에 걸쳐 순창 쉴랜드에서 105명의 교원이 참여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교육활동보호센터를 통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정서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자연 속에서 특화된 회복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선생님들께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돌볼 수 있는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수학교사의 문항 출제 및 평가 전문성 향상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11~12일 이틀간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호텔에서 ‘평가문항개발 수학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등학교 수학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연수는 수학 문항 이해로 출제 및 평가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교사의 학습 상황 파악 및 지도를 통한 학생 수학 학력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이유태 동의대학교 교수가 ‘평가문항 제작 방법 및 유의점’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수학 평가문항 제작의 원리와 실제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살펴본다. 이후 수학Ⅰ·수학Ⅱ·확률과통계 과목별로 평가 문항을 직접 제작, 발표 및 피드백하는 과정으로 설계했다. 교사들이 개별적으로 제작한 문항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 시간을 통해 자신이 제작한 문항의 장단점을 점검하면서 향후 문항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지속적 문항 개발을 위한 지원단 운영 및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을 통해 연수 참여 교사들이 지속적으로 경험을 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오는 11일과 18~19일 전주대학교 진리관에서 도내 일반고등학교 교사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 과정 2차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 연수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원격으로 진행된 기본과정을 잇는 집합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연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북교육청은 이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편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진로·학업 설계 지도 방안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과 대입 △최소 성취 수준 보장지도 운영 사례 공유 등이다. 이번 연수 이수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으로 활동할 교사를 선발하고, 향후 고교학점제 관련 컨설팅 및 강의 활동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고교학점제 안착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