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8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각급 단체장, 전주지역 노인,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로 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효행 풍토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명석 씨(74세, 효자1동)가 장한어버이로 선정돼 전주시장상을 수상했으며, 노인복지유공자와 유공 공무원, 봉사공로 노인 등 총 1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이 수상자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기념식에는 색소폰 연주와 트로트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더불어 전주 소리울중창단의 어버이노래 합창, 전주지역 7개 노인복지관에서 마음을 담아 보내온 축하 영상 등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자녀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사랑과 아낌없는 희생을 보여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전주시민신문] 공공외교활동차 중국을 방문 중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올해 전북자치도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준비상황 등을 운영위원들과 공유하며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전북자치도 외교단은 8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제47차 운영위원회에 참가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준비상황과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한인경제인들과 소통을 강화했다. 이날 발표한 추진계획은 전북자치도가 그동안 전주시를 비롯해 관계부서, 출연기관 등과 함께 20여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수립한 계획이다. 기업 전시관 구축과 도내 참여기업 발굴, 자체 프로그램 구성, 문화․공연프로그램과 투어프로그램, 자원봉사와 교통, 안전과 의료, 환경과 위생관리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전 분야에 대해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4월 9일 개최한 제1차 점검회의에 이어,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발굴된 미비점들을 보완해 5월 제2차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실무회의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양오봉 전북대학
[전주시민신문]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코리아가 호남권 최초로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입점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익산시청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한병도 국회의원, 한정수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최종오 익산시의장,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트코 매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스트코는 ‘코스트코 홀세일’이라는 이름 하에 운영되는 미국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전 세계에 870여 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코스트코코리아는 현재 전국에 수도권, 대도시 중심으로 18개의 코스트코 매장을 운영중에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호남권 첫 신규 투자에 나선 것으로, 익산시 왕궁면 일원 약 4만㎡부지에 총 800억원을 투자하여 매장을 조성하고, 총 200여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민들은 호남권에 코스트코 매장의 부재로 대전, 세종 등 다른 지역의 매장을 방문하여 이용했으나, 이번 입점을 통해 도내에서 좀 더 편리하게 국내외 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연일 이어지는 강수에 도민들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자연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연휴기간 이후 내린 강수 현황과 기상전망을 보고받고 이번주 잦은 비가 예상되어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했다. 공사현장에 대한 긴급점검,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하고 위험기상 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서,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집중호우에 대비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하차도, 침수취약도로, 둔치주차장,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통제 조치를 취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산간 계곡, 하천변 등지에서 위험수위가 관측될 시에는 즉시 야영객과 행락객들에게 예경보시설을 활용해 신속히 위험을 알리고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5일부터 8일 7시까지 전북지역에는 평균 63.5mm의 비가 내렸으며, 군산이 80.2mm로 최고 강수량을 보인 가운데 전주 62mm, 익산 78.3mm, 남원 49.5mm, 완주 79.7mm, 장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새로운 교통 중심지이자 동부권 관광의 거점이 될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시는 8일 전주역 옆 옛 농심창고 부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사업의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시공사 대표의 공사개요 설명, 우범기 전주시장의 기념사,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의 축사, 착공 퍼포먼스(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인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사업은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 인근에 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주차장, 관광안내소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교통·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곳에 들어서게 될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은 전주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만큼, 현재 전북특별차지도 공영주차장 지원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 전주역 통합관광센터 신축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은 오는 2025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도민과 일반음식점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식중독 예방 의식 확산을 위해 홍보활동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식품안전의 날 (5월 7일부터 21일까지) 을 맞아 14개 시・군과 함께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도는 14개 시・군과 합동으로 식중독 예방 요령이 적힌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식품안전의 날’의 중요성을 알렸다. 주요 홍보내용은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으로 ▲손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칼·도마 등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이다. 김정 전북특별자치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홍보활동으로 도민들에게 식중독예방의식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섭취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물리치료사회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자 53명에게 사랑의 구급함을 전달했다. 전주시 물리치료사회는 전주시와 함께 지난 2019년에 시작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전주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재가 생활을 위한 ‘맞춤형 방문운동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맞춤형 방문운동지도사업’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세부 사업으로 고령, 장애, 질환 및 수술 등으로 신체적 기능상 어려움이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개별 건강 상태 및 근력 수준에 따라 관절 가동범위를 넓히고 근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10회의 재활·운동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신체 건강을 위한 운동지도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방문과 물리치료사들의 따듯한 돌봄 덕분에 ‘맞춤형 방문운동지도’는 시범사업 대상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양영식 전주시 물리치료사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께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선사하고자 사랑의 구급함을 준비했으며, 전주시 물리치료사회
[전주시민신문] 책의 도시 전주시가 ‘2024 전주 올해의 책’ 연계 프로그램 일환으로 전주시민과 도서를 집필한 작가와의 만남을 주선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2024 전주 올해의 책’에 선정된 도서의 작가들을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2024 전주 올해의 책’은 △주름 때문이야(서영 저, 다그림책(키다리)) △그날 밤 우리는(이나영 글·해랑 그림, 시공주니어) △느티나무 수호대(김중미 저, 돌베개)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이주혜 저, 창비) 등 총 4권이 선정됐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중 △어린이(그림) 부문 △어린이(글) 부문 △청소년 부문 등 총 3회의 경우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다목적 강당과 우주로1216에서 진행되며, 일반 부문의 경우 ‘2024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해 오는 10월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은 어린이(그림) 부문의 서영 작가가 포문을 연다. 서영 작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주름 때문이야’를 만든 과정에 대해 시민들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영유아기 때부터 부모와 함께 독서 습관을 기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도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가 8일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상반기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과 4월 두 달간 올해 활동할 자원활동가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을 수료한 자원활동가와 함께 도서관마다 생후 6개월부터 24개월 사이의 영·유아 및 부모 10가족, 주말의 경우 생후 25개월부터 48개월 사이의 영·유아 15명을 모집해 책놀이와 책 읽어주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꽃심·건지·삼천·아중·금암·송천·효자 등 7개 시립도서관에서는 8일부터 총 8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6월에는 평화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주말 가족과 함께 책 놀이터가 운영된다. 또한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서는 가까운 시립도서관에서 책 꾸러미도 받을 수 있다. 시는 0~12개월 및 13~48개월 대상 영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시장경기를 파악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약 20일 동안 전주지역 전통시장 6곳과 상점가 6곳을 대상으로 ‘2024년 전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 제18조에 의해 승인된 통계(승인번호: 제711006호)로, 시장별 구조와 판매 및 고용동향을 분석해 시장의 경기를 파악하고 향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는 매년 전주시에서 선정한 조사원 14명이 사업체에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 대상은 최근 출범한 웨딩거리상점가를 포함한 전통시장 6곳과 상점가 6곳 등 모두 12곳이다. 조사내용은 △사업체명과 산업분류 등의 일반부문 △대표품목, 영업시간, 고객 수, 올해 새롭게 추가된 배달·배송 서비스 현황 등 총 2개 부문, 21개 항목이다. 시는 이번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조사’ 결과를 오는 8월 말 공표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주시 전통시장 및 상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