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가 반영된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해온 전주시가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하기 위한 한바탕 축제를 열었다. 전주시와 전주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2일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 체육관에서 장애인 부모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장애인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했다. ‘다름을 넘어 배움으로 하나 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전주’를 홍보하고, 평생 학습의 재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학습체험과 공연, 전시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양한 기관의 홍보 및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장기자랑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인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등 장애인의 자립생활 능력과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의료기기 멸균처리기기 개발에 성공한 ㈜스터리바이오코리아가 120억 원 규모김의 투자를 약속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일 도와 남원시, 스터리바이오코리아는 남원일반산업단지(4,700평)에 의료기기 멸균처리기와 진단키트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터리바이오코리아의 정우형 총괄 대표를 비롯해 중국 스터리바이오사의 조쯔이 사장과 아몬메드사의 양성 부사장이 함께 참석해 기술과 자본의 글로벌 협력을 강조했다. ㈜스터리바이오코리아는 중국 스터리바이오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 멸균분쇄기 소형화에 성공했다. 최신 미약음압장비가 적용된 멸균처리기는 안전성을 극대화했으며, 내년 10월까지 남원에 생산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의료기기 멸균처리기뿐만 아니라 중국 아몬메드사와의 협력으로 폐렴과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 체외 진단키트도 개발·생산할 계획이다. 정우형 스터리바이오코리아 총괄은 “남원은 광주-대구 고속도로와 순천-완주 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뛰어난 지역으로, 저렴한 주거비용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10월 1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2024년 청소년지도사 평생교육 역량강화 및 사례발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지도사 및 청소년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청소년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이 참석하여 청소년지도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지도사로서의 지도력과 교육자로서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현웅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대회에서 “질풍노도의 시기 청소년들을 지도하는 청소년지도사분들의 활동은 우리 미래를 길러내는 것과 같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이 청소년지도사의 지도 역량에 달려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도사님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는 지도와 보호의 사각지대의 청소년지도에 관심을 쏟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024년 7월부터 10월까지 전라북도 내 4개 권역에서
[전주시민신문] 오는 10월 22일 전주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참여기업이 선정되면서 도내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수출 판로 개척 등 성과 창출을 위한 본격적 준비에 돌입한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설치되는 기업전시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총 240개사, 326개 부스이며, 이 가운데 도내기업은 120개사, 154개 부스다. 이는 전체 부스의 절반에 가까운 약 47%를 차지하는 비중으로 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도내기업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기업전시와 함께 대회기간 중 진행되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도 신청건수가 400여건에 달하는 등 이번 대회를 통한 수출시장 판로 개척에도 큰 기대감을 보였다. 산업별로는 식품 기업이 41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부품 및 기계장비 분야와 건설 및 건축자재 관련 기업이 각각 16개사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대회 기간 중 행사 일원에서 열리는 드론산업박람회와 관련하여 드론 기업들도 기업전시회에 다수 참여해 해외 CEO들에게 드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는 5월부터 9월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체납법인의 건설공제조합 출자증권 소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주시를 포함한 7개 시․군에서 5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20개 법인의 출자증권 1억 3,200만원 상당을 압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압류로 2,717개의 출자좌 중 체납액에 해당하는 83좌가 압류됐으며, 이 과정에서 3개 법인으로부터 2,1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출자증권은 건설공제조합의 조합원이 건축 공사 보증을 위해 제출하는 유가증권이다.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 공사를 수행하는 법인은 반드시 건설공제조합에 가입해야 하며, 출자증권을 보유해야 한다. 이 출자증권은 공사 보증의 일환으로 조합원에게 발행되며, 법인이 지방세를 체납할 경우 압류 대상이 될 수 있다. 공제조합은 동일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상호 보증을 위해 출자한 자금으로 운영되며, 체납법인의 출자증권은 건설공제조합 등 제3채무자를 통해 징수할 수 있다. 출자증권을 압류하면 체납법인의 유가증권을 회수하는 동시에 법인의 영업활동에도 실질적인 압박을 가하게 된다. 전북자치도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나눔복지재단 우리노인복지센터는 2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식사나눔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와 사회적 고립감이 높은 지역 내 취약 노인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노인복지센터는 이날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공연과 더불어 참여 노인들의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해 소통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 따뜻한 설렁탕 한 그릇과 함께 선물꾸러미 등도 제공했다. 이경국 우리노인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취약 노인의 욕구 중심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 및 지역네트워크 연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 축구팬의 열망 속에 운행을 재개한 전북현대모터스FC 주말 홈경기 특별노선 ‘1994’을 올 한해 약 1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시는 전북현대모터스FC 주말 홈경기 관람객을 위해 운영한 특별노선 ‘1994’번 버스가 성공적으로 운행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특별노선 1994 버스는 3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7개월 동안 총 13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그 결과 약 1만 명의 팬이 이 버스를 타고 경기장을 찾았다. 이는 올해 전북현대 홈경기 전체 관람객 21만4227명 중 약 5%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1994 특별노선은 경기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하고, 주말마다 혼잡했던 월드컵 경기장의 주차 문제와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또한 회를 거듭할수록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경기관람을 위한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며 교통 혼잡을 줄이는 효과와 더불어, 해당 노선에 친환경 수소버스를 투입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도 했다. 시는 오는 11월 중 펼쳐지는 스플릿B 주말 홈경기에도 특별노선을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
[전주시민신문] 새활용 등 자원순환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전주지역 첫 번째 새활용 문화축제가 열린다.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은 오는 5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고, 새활용과 자원순환의 가치문화 확산을 위한 ‘안녕, 새활용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일상에서 버려지는 제품과 자원들을 적극적인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새활용에 대한 가치와 쓰레기 없는 자원순환사회를 위한 실천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 이를 위해 전주시새활용센터는 △새활용(Upcycling) △거절하기(Refuse) △줄이기(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ing)의 5가지 주제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첫 번째 새활용 축제는 업사이클 악기(소고)를 활용한 꼬마코끼리가는길 유치원생들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새활용 체험 △비건 먹거리 △새활용 제품 판매 △새활용 방탈출 △오래된 키보드 청소존 부스 운영 △새활용센터 입주기업 오픈 스튜디오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nb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2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공립은 국어 교과 등 30개 과목에서 총 372명(장애 33명 포함)으로 전년도보다 30명 감소했으며, 사립은 사립학교 교사 위탁선발을 전년도보다 15개 법인, 10개 과목, 54명 증가해 49개 법인이 34개 과목에서 207명을 선발(제1차 시험에 한함)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5일간『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제1차 시험은 11월 23일 치러진다. 공립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선발 예정인원의 1.5배수이며 발표는 12월 26일에 한다. 사립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선발 예정인원의 5배수이며 사립학교 법인에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15일,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실시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11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알림마당-고시/공고-교원인사과)에 발표할 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강화 및 행정 신뢰도 향상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부적정 회계 운영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사립유치원 공익신고창구’를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누리집에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사립유치원 유아 무상교육이 시행된 이후 회계 사용과 관련한 관리‧감독 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사립유치원 학부모, 교직원 누구나 도교육청 및 관할교육지원청 누리집에 접속해 회계 부정 운영 등을 신고할 수 있으나 교육비 및 운영비 집행에 관한 사항만 신고할 수 있다. 그 외 분야는 국민신문고 또는 기타 민원으로 신고해야 한다. 신고내용과 신고자의 신상정보는 엄격하게 관리하고, 신고된 내용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전화·문서 등을 통해 객관적 사실을 확인한 후 신고자에게 결과를 통지해 준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 공익신고창구 운영을 통해 사립유치원의 부적정 회계 운영에 선제적 대응하고 행정의 신뢰도가 향상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립유치원의 투명하고 건전한 회계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