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민과 관광객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주시의 문화를 만끽하고 미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주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미래문화축제 팔복’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가장 한국적인 미래문화도시’를 비전으로, 가장 한국적인 전주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뉴미디어·첨단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매력을 창조하는 도시를 목표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주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연말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오는 2025년부터 3개년 동안 최대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본도시 지정을 목표로 예비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한층 진화된 공연과 실험적 예술 등을 선보임으로써 문화도시 전주의 지향점을 제시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축제 첫날 오후 7시,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타악연희원 아퀴’의 탄소북 및 미디어북을 활용한 ICT 타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작곡 공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국제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일본을 방문한다.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전북교육청 방문단은 이번 방문에서 도쿄도교육위원회, 관서지역(오사카·교토·나라) 한국교육원,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도쿄무역관·ISCO(오키나와 혁신전략센터) 등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나라현립국제중·고등학교를 방문해 IB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서지역 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북 지역 중·고등학교와 일본 한국어 채택 학교 간 국제교류수업 활성화 및 협력을 강화하는 일정도 잡았다. 도쿄도교육위원회를 방문해 학생 해외연수 및 국제교류수업 확대와 IB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협의하고, 일본 공립고등학교 중 처음으로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도쿄도립국제고등학교에서 IB 인증학교의 교육과정과 평가 방법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도쿄와 관서지역 교육 기관들과의 국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3층 시청각실에서 미래 예술가와 체육인을 꿈꾸는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예체능 계열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입시설명회는 예체능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학별 전형 특성을 이해하고 스스로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미술, 음악, 체육 등 계열별 설명회 이후 별도의 장소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함을 해소하는 자리도 제공된다. 예체능 계열 입시는 학교 내신과 수능, 실기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다른 계열에 비해 체계적인 입시 준비가 필요하다. 전북교육청은 이에 따라 최고의 강사진을 꾸려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에 강사로 참여하는 변다형, 박진형 교사는 경기도교육청 진학리더교사로, 미술과 음악 분야에서 진학자료 제작과 강의 경험이 풍부하다. 김상훈 교사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수능전형팀장, 입시분석팀장으로 활동하며 도내 학생들의 체육 계열 입시에 누구보다 해박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전주에 있는 평화의전당에서 전북미래학교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2025년 전북미래학교로 선정된 유․초․중․고 43개교의 교장과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교육청은 설명회에서 △기초․기본학력 신장 △수업공개․나눔을 통한 수업혁신 △학교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자율과제 운영의 내실화 등 전북미래학교의 정책 방향을 안내했다. 2025 전북미래학교 공모사업에는 총 71개 유․초․중․고가 응모를 했으며,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43교가 선정됐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전북미래학교 운영 역량 강화와 교원들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설명회를 열었다”면서 “현장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변화된 전북미래학교 실현을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부안학생교육문화관에서는 오는 10월 11일과 18일에 ‘부안 지역 역사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안 지역 역사 특강 프로그램’은 『기록으로 만나는 부안의 역사: 학생 그리고 학교』라는 주제로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 역사 전문가인 '주산보통학교 학생 독립군을 만나다'를 저술한 조봉오 작가의 강의로 이루어진다. 이번 특강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부안과 부안 지역의 학교 설립의 역사, 학생들의 항일 운동에 관해 △부안 역사 제대로 찾아보기 △부안 학교 설립의 역사 등 2개의 세부 주제로 운영된다. 부안학생교육문화관 신수환 총무과장은 “지역을 연구하는 전문가 강의를 통해 지역의 학교와 학생들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 참여 신청은 부안학생교육문화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저출생 극복과 가족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저출생 극복, 더 행복한 전주 사진’ 공모전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주시에 주민등록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이하 자녀와 엄마·아빠의 행복한 추억이 담긴 최근 1년 이내 찍은 사진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참가신청서와 서약서 등의 제출서류를 작성해 사진 파일 등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진들을 대상으로 1차 자체 심사(주제 적합성, 작품성, 전달성, 활용성)와 2차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최종 수상작 12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결정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대상 50만 원(1명) △최우수상 40만 원(2명) △우수상 30만 원(4명) △장려상 10만 원(5명)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2024년 ‘저출생 극복, 더 행복한 전주’ 사진
[전주시민신문]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물들인 야간 공연이 펼쳐졌다. 전주시는 5일 팔복예술공장에서 일반시민과 내외국인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J 레트로 나이트파티와 야간문화예술공연 등으로 구성된 ‘Club The 8’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찾아온 이번 야간프로그램인 ‘Club The 8’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DJ들에게는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의 장을 제공하고,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는 함께 어우러져 신나는 디제잉과 춤, 노래 중심의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Club The 8’ 공연은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무료로 진행되며, △DJ 양반장 △UP’S 댄스팀 △할리퀸 댄스팀 등 신나는 DJ 공연과 화려한 댄스 공연 등이 풍성한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 등에 대한 사항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 공식인스타그램(@jeonju. travel. 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불 꺼진 원도심의 팔복예술공장에서 화려한
[전주시민신문] 이연상 前 부안군 부군수가 제7대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7일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을 이끌어갈 이연상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연상 신임 이사장은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신바람 나는 시설공단, 임직원 모두가 보람을 느끼는 시설공단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전문적인 시설관리로 시민의 편익과 복리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이날 임명장을 받은 후 마을버스 정비소 등 공단 시설장 현장점검으로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 3년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번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와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거쳐왔으며, 이연상 신임 이사장이 조직운영과 경영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최종 임명됐다. 한편 이연상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85년 공직에 입문해 34년간 임실군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전주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며 전주시 보건행정과장과 전라북도 정무기획과장, 부안군 부군수 등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강연과 공연이 결합된 렉처 콘서트 형식의 전주시민을 위한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열린시민강좌에는 전주가 낳은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Bravo 나의 고향, 나의 노래’를 주제로 한 깊이 있는 강연과 감동적인 음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성현 교수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오지모 아카데미아 △밀라노 G. Verdi 국립음악원 △밀라노 La Scala 아카데미아에서 수학했으며, 세계 각지의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명성을 떨쳐왔다. 그는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한국 성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 교수는 이번 렉처 콘서트에서 고향 전주에 대한 애정과 예술에 대한 철학 등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중심으로 예술적 정체성을 담은 강연을 펼친다. , 현악 4중주 스트링 콰르텟과 협연해 음악적 깊이를 더한 감동적인 성악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행사 후에는 전주시민들의 질문에 대한 고성현 교수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질의응답
[전주시민신문] 전주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페스티벌인 ‘2024 전주문화유산야행’이 많은 야행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2024 전주문화유산야행’이 오락·체험·공연 등 8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야행은 주요 프로그램이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져 방문객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평소 야간에는 관람이 제한됐던 경기전이 무료로 개방되고, 경내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배치돼 전주야행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밤을 선사했다. 또한 올해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인 ‘문화유산 전주마블’은 역사 설화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축제 현장을 보드게임으로 구성해 야행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축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스티커를 모으고 보드게임판을 완성하는 미션이 주어졌으며, 시는 이를 통해 새로운 문화유산 활용 방식을 선보이면서 문화유산야행의 참여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조명이 설치된 현장 곳곳에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