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아이들이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놀이체험실을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영유아의 발달과 흥미에 적합한 놀이공간인 ‘그린나래 놀이체험실’을 5월 18일까지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나래 놀이체험실’은 숲속 마을 테마로 구성돼 아이들이 시각적으로 가장 편안해하고, 감정의 균형을 잘 잡으며 선명한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며진 공간이다. ‘그린나래’라는 이름은 아이들이 꿈의 날개를 그리고, 펼쳐 낼 수 있기를 염원하는 희망을 담아 지어졌다. 그린나래는 도내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6개월 ~ 3세(2020년생) 영유아와 보호자 및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1일 3회(▲1회차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2회차 13시 30분부터 15시까지 ▲3회차 15시 30분부터 17시까지) 개방되며, 오전은 단체(화~금요일), 오후는 개인(화~토요일)으로 나눠 운영된다. 또한,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놀이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이뤄지며 요리, 촉감, 체육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용료는 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향상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1,740세대 규모의 에너지 홈닥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에너지 홈닥터’는 선정된 전문업체가 신청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일러 점검 및 수리 ▲노후 부품 교체 ▲청관제 투입 등을 추진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2,624세대에 20억여 원을 지원했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후 주거환경 거주자로 등유, 연탄사용 난방시설에 대한 무상점검 및 수리를 희망하는 세대에게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신청은 5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시군마다 신청 시기나 지원 시기가 달라 해당 시군에 문의해 자세한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된 시군은 사업종료까지 전문업체가 가정방문을 통해 보일러를 점검하고, 부품을 교환하거나 수리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신청 세대의 난방시설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기 위해 전문업체가 사전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전북의 수출실적을 견인할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프로젝트’에 도내 중소기업 4개사가 선정돼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5단계로 구성된 성장사다리는 전북자치도가 1단계 돋움기업, 2단계 도약기업, 3단계 선도기업을 주관하고, 중기부가 4단계 스타기업, 5단계 글로벌 강소기업을 주관해 육성‧지원하는 체계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프로젝트’는 기존 선정절차,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한 제도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중기부는 2월 14일부터 지난해 수출액이 5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류·현장 및 발표심사를 거쳐, 지난 18일 최종 수출지원협의회 심사·의결을 통해 4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4개사는 ▲혜성씨앤씨(주)(대표 송영빈), ▲(유)비알엠(대표 정지윤), ▲(주)대두식품(대표 조성용), ▲주식회사 프락시스(대표 김윤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다양하고 매력있는 답례품목으로 찾아온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9일 ‘전북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3차 답례품 21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전북자치도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지난 1, 2차 답례품 선정으로 총 78개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이번 3차 선정 품목을 더해 총 99개 품목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기부자의 답례품 선호도를 살펴보면 사과, 쌀, 치즈, 이강주, 게장 순으로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이를 고려해 전북자치도는 기부자 선호도 및 도내에서 생산·채취된 지역특산품 등의 품목 선정 기준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추가된 답례품목은 전북만의 특색있는 농산물 5종과 1인 가구를 위한 가공식품 7종, 공예품 2종이다. 또한, 힐링·원예체험 쿠폰 등 관광‧체험 서비스 3종, 지역대표 막걸리와 수제맥주를 포함한 주류 2종, 유가증권(전북 맛집 식사권) 1종, 재기부 프로그램(취약계층 위생용품 지원) 1종을 추가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전북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추진 중인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선정과 지역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전북대학교는 30일 더메이호텔에서 지·산·학·연 관계자와 병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주 바이오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넥스트앤바이오와 인핸스드바이오 등 첨단 바이오를 대표하는 기업과, 카이스트와 성균관대 등 국내 바이오 선도 대학, 한국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책임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병원, 캠틱종합기술원, 전북TP, 안전성평가연구소(전북분소) 등 전북지역 바이오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주형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및 바이오 신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이어 갔다. 먼저 이날 포럼에서는 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본부장과 박지호 Next&Bio 센터장, 전성윤 카이스트 교수가 각각 ‘신성장 4.0 미래의료 핵심기술’과 ‘오가노이드 뱅크 구축 및 활용’, ‘오간온어칩 개발 및 활용’을 주제로 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14만 6268필지(완산구 6만7767필지, 덕진구 7만850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전주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0.20%(완산구 0.14%, 덕진구 0.25%) 올라 전년과 비슷한 보합 수준의 가격으로 결정됐으며, 전주시 평균지가는 1㎡당 19만6000원(완산구 21만1000원, 덕진구 18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최고지가는 완산구 고사동 35-2번지(상업용) 통신판매점 토지로 1㎡당 701만5000원, 최저지가는 완산구 대성동 산59-15번지 임야로 1㎡당 831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전주시 누리집과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해 열람하거나, 완산·덕진구청 민원지적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가격과 이의신청 사유 등을 적은 이의신청서를 완산·덕진구청 민원지적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거나,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총 3만7022호의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이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과 비교해 산정된 주택가격으로,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올해 공시된 전주지역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0.13% 하락했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은 전주시 세정과 또는 주택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전주시 누리집과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시는 제출된 이의신청 내용과 당초 조사·평가한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7일까지 개별주택가격을 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인에게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지방세(재산세, 취득세)와 국세(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면서 “개별주택가
[전주시민신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아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 원도심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펼쳐진다.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 동안 전주 원도심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4 전주 쇼핑관광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시와 재단은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 쇼핑트래블라운지 운영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발굴 △전주 원도심 쇼핑관광 스토리텔링 핸드북 제작 등 전주 원도심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국제영화제(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를 맞아 전주 원도심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2024 전주 쇼핑관광 위크’는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8일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라운지(프로모션 부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주 원도심 상가의 매출 증대 기대와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주 원도심 상가(영화의거리, 객사길 소재) 구매영수증 이벤트 △전주국제영화제 구매티켓 소지자 방문 이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선도를 위해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30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학생승마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미래 말산업 성장에 필요한 잠재 승마 인구를 발굴하기 위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의 일반 평일반 참가자 67명을 추가 모집한다. 올해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은 일반승마(230명)과 생활승마(20명)의 2개 부문 250명으로 진행되며, 이번 추가모집 대상은 일반전형 평일반 67명이다. 일반승마는 총 32만 원의 비용 중 9만 6000원(30%)을 부담해야 하며, 생활승마(사회공익)은 자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승마 체험은 총 10시간으로, 강습은 전주승마장(덕진구 호성로 19)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및 승마이론수업(1일차) △마체설명, 마필(2일차) △평보(3~4일차) △좌속보(5~6일차) △경속보(7일차) △속보 등(8~10일차)으로 편성·운영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일반승마의 경우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며, 생활승마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병원과 함께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인체삽입형 신소재 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탄소소재 의료기기 기업들에 대한 전주지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공모 사업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산출물의 국내외 시장 진입 및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실증 지원 체계 구축 및 제품 실증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8년까지 국비 58억9000만 원 등 7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전북대병원에 개소한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와 연계해 탄소소재 혁신의료기기 개발 및 실증, 상용화 전주기 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탄소소재 의료기기는 금속 소재에 비해 내마모성이 뛰어나고 생체적합성이 높아 수술 재료로 사용되거나 뼈에 고정됐을 때 인체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기존 메탈 소재 의료기기와 달리 MRI 등 영상 촬영 시 수술 부위를 가리지 않아 진료 및 수술 시 이점이 큰 고부가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